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모처럼의 자유를 즐기며 지친 마음을 돌아보는 시기다. 저마다 다양한 계획을 세웠겠지만 후회 없이 현명하게 보내고 싶다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추천하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역시 아르바이트사고 싶은 것도, 놀 시간도 늘어난 수험생들은 용돈이 필요하기 마련. 그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것 역시 아르바이트다. 알바는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고 사회생활의 기초를 경험하는 값진 활동이라 꼭 한번쯤은 해봐야 할 일이다. 그런데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지, 어떻게 구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의 '내 생애 첫 알바' 채용관을 확인하자. # 마음을 채우는 문화공연 그동안 미뤄뒀던 문화생활로 감성을 채워야 할 때 충북에서도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체험을 하는 것도 대학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청주예술의 전당과 충북도내 각 지자체 또는 문화단체 별로 연말에 풍성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 공부 No 재미있는 교육 YES!수능 공부로 지쳤다면 이젠 흥미로운 강의로 즐거움을 더해보자. 박물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특별강좌가 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장선배)는 충북도립대학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질책이 쏟아졌다.이날 감사에서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식약처 산하 5개 지청에 대한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 평가에서 250점 만점에 161점을 기록해 21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또 충북도립대학 취업률이 2009년 89.9%에서 2013년 47.9%로 계속 하락하는 것에 대한 사유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질타가 이어졌다.장선배(민주·청주3) 의원은 "도립대학에서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과발전 방안 및 생존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나 거의가 부분적인 미세 조정에 그쳐 실행한다 하더라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강원도립대학의 경우는 13개 학과 중 3개 학과를 통폐합하는 구조조정과 교원 업적평가 강화 등의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충북도립대학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은 지역의 인력수요 등을 고려한 '특성화 중심의 작지만 강한 대학(强小大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쟁력이 취약한 학과의 통폐합을 포함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양희(새누리·비례대
청주대 교수회(회장 조상)가 김윤배(54)총장의 네 번째 연임 확정과 관련해 학교 측을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청주대 교수회는 지난 18일 대의원회를 열고 현재 대학교 총장의 중임 횟수 제한이 없는 사립학교법 53조3항에 대한 법률검토를 거쳐 내달 중 헌법소원을 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9일 밝혔다.교수회는 또 김 총장의 네 번째 연임을 규탄하는 성명서도 냈다.교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가 김 총장의 4선 연임을 의결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사회는 김 총장의 업적과 공로를 내세워 4선을 의결했지만 이는 청주대의 객관적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교육과 연구 경력이 없는 김 총장이 2001년 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청주대는 총체적으로 발전은 커녕 제자리 걸음과 퇴보만을 거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특정한 개인을 단지 학교 설립자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16년 간 총장 '장기집권'을 안긴 이번 청석학원 이사회의 총장선출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이사회는 다른 정상적인 대학과 마찬가지로 총장선출위원회나 총장후보공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총장을 공개적인 민주적 절차와 방식을 통해 다시 선출해야 한다"
영동대학교가 본격적인 취업시즌에 앞서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 대학은 19일 심우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경제 TV 공동주관으로 1대1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찾아가는 취업클리닉'이 학생들의 관심 속에 열렸다. 취업클리닉이란 취업준비생과 미취업 졸업생들의 취업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각 학생별 장점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지도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가상면접을 통한 이미지 클리닉 △종합진단을 통한 적합업종 및 취업안내 등 취업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1대1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입사서류 합격요령'이라는 제목으로 전직 취업 전문기업 임원의 특강이 있었으며, 취업전문 컨설턴트들의 1대1 심층 진로상담을 비롯, 취업에 필요한 의상, 헤어, 메이크업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영동대는 지난 2012년 80.8%, 2013년 75.7% 의 높은 졸업생취업률을 보이며 2년 연속 충청북도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4위(라그룹)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취업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에 총장추천서가 무게를 잃고 남발되고 있다.지난 15일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대학들은 서류작성과 신분증 검사만 거쳐 총장 명의의 추천서를 발급하고 있다.도내 C대학 종합서비스센터에서도 신분증 하나로 총장 명의 취업추천서를 떼어주고 있다. 이 대학은 취업증명서 발급 업무를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취업관련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학사(지원)과 등에서 발급을 하고 있다.이 대학은 학과장, 단과대학장 등의 도장을 받고 올라오는 번거로운 절차를 줄이고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한 직원은 "발급 기준에 학점 제한은 없다. 꼴등을 한다고 해서 취업을 못하게 해서는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다.도내 또 다른 C대학 관계자는 "학점이 3.0이상이면 총장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천서 발급 절차를 지키는 도내 A대학은 황당하다는 표현이다. A대 관계자는 "총장명의의 취업추천서가 남발되면 그 가치가 당연 떨어진다. 우리도 그냥 떼어줄 수는 있지만 정당한 절차를 지키고 있고 학점도 4.0 이상만 발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총장추천서가 이렇게 남발되
충북대 교수회가 직원회와 동문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마련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구성안을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대학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8일 충북대 등에 따르면 교수회(회장 서관모)는 공모제 총장 후보 선정에 관한 규정 마련을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안을 19일 임원회의에서 논의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수회측이 마련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안은 변경될 가능성은 없어 내주 대학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수회는 교원위원 31명, 직원위원 4명, 학생위원 1명 등 36명으로 학내위원 구성을, 학외위원은 총장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기성이사회·직원회 각 2명 등 12명으로 총추위 구성안을 만들었다.교수회 관계자는 "충북대보다 먼저 공모제 총장을 선출한 제주대와 한국교통대 안을 참고해 총추위 구성안을 만들었다"며 "내일 임원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할 예정이지만 기존 안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직원회와 동문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수회가 기존 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대학측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회의 안이 공식적으로 학교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밝히
한국교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어순철 교수(55·지역혁신센터장)가 지난 14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혁신센터 공동 워크샵 및 정기총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14~ 15일까지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지역혁신기관인 RIC(지역혁신센터), RRI(지자체 연구소) 총괄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센터장 어순철 교수는 200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을 유치하여 9년간의 사업을 통해 고가의 첨단 연구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충청북도 내 유관 업체들과의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을 통해 탄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여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선택형 수능으로 인해 2014학년도 대학입시의 정시모집이 불확실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수시 2차에 몰렸다.18일 충북도내 사립대학에 따르면 최근 수시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는 9천657명으로 지난해 9천204명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대가 지난 15일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418명 모집에 2천172명이 지원해 5.2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수시 2차 경쟁률 4.24대1보다 높은 것으로 간호학과의 경우 20명 모집에 148명이 지원해 7.4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서원대도 2014학년도 수시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388명 모집에 2천225명이 지원해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02명 모집에 1천584명이 지원해 3.94대1을 기록한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수학교육과로 10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10.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역사교육과도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세명대도 수시 2차 모집 결과 284명 모집에 1천724명이 지원, 6.07대1로 지난해 5.61대1보다 높았고 영동대도 수시2차 전형별 224명 모집에 1천3
충북대 목재연륜소재은행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해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 재학생들이 각종 공모전 및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정용·최소윤 학생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13)에서 컨셉 어워드 부문에 참가해 202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위너상’과 위너상 수상작 중 분야별 1~3개 작품에 주어지는 ‘베스트오브더베스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명실상부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해마다 양질의 작품을 선발하고 있다.올해는 약 56개국에서 총 4천934개 작품이 참여했으며,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된다.또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1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지역신문컨퍼런스- 지역신문발전을 위한 대학생 PPT 경연대회’서 영예의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특별상인 한국언론학회장상을 수상했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
충북도가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성(性) 평등 콘서트'를 연다.'여성친화도(道) 충북' 영상물 상영과 전문가(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 등) 강연, 대학생 발제, 자유토론 등을 통해 도내 남녀 대학생들의 성 평등 의식 변화를 도모하는 자리다.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22일 공군사관학교 성무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청주대 공동참여), 29일 청주대 이공대 신관 세미나실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는 지난 15일 201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37명 모집에 5천918명이 지원, 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실기우수자전형의 패션디자인전공은 4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51.75대 1로 최고치를 보였다.올해 수시 2차 모집은 전년도 6.85대 1(731명 모집에 5천7명 지원)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이며, 전형별로 ▲수능우선학생부전형 7.41대 1, ▲실기우수자전형 33.22대 1, ▲농어촌학생전형 5.33대 1, ▲특수교육대상자전형 7.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능우선학생부전형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다이나믹미디어학과로 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1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자율전공학부 (12.40 대1, 15명 모집에 186명 지원), 간호학과 (12.12 대1, 26명 모집에 315명 지원), 녹색기술융합학과 (9.07 대1, 15명 모집에 136명 지원), 유아교육과 (8.60 대1, 15명 모집에 129명 지원)가 뒤를 이었다.한편, 실기우수자전형 실기고사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면접고사는 오는 23(토)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5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