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수능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학 영역이 가장 어렵고 변별력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수학 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상위권인 1등급 구간 내에서는 영어 B형의 변별력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수학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3점과 138점으로 나타났다. 만점자 비율도 수학 A형이 0.98%로 지난해의 0.97%와 비슷했고 수학 B형은 0.58%로 지난해 0.76%보다 0.18% 포인트 낮았다.영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A형은 133점, B형은 136점으로 나타나 높았다. 만점자 비율은 B형이 0.39%로 매우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높았던 반면 예체능계 학생들이 주로 시험을 치르는 A형의 경우 1.13%로 높게 나타났다.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A형 132점, B형은 131점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변별력이 낮았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각각 5점과 4점 올라갔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채점 결과 수학이 당락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위권 대학 중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가 개최하는 소프트웨어 콘서트가 오는 27일 충북대 5공학관에서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소프트웨어 콘서트'는 박일준(미창부) SW정책관이 '대학생이 알고 싶은 SW정책' 남정곤(티맥스소프트) 대표의 'SW개발자의 현재와 미래'라는 강연과 함께 질의 응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Talk and Q&A로 이루어진다. /김병학기자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대한민국 향토식문화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야채카빙 라이브 경연 대회 분야에 참가한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대상(세계로 달려라 한우/기태양)과 금상(꽃들의 반란/김진영, 향토문화식재료/박연희), 은상(우리 것이 좋은거시여/오다영) 등이 식품조각(카빙) 실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김병학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26일 오전 세미나실에서 목행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영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단체)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직원 및 가족들의 상시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품과 서비스의 질 제고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주폴리텍대학은 직원 및 가족들의 전통시장 활용을 적극 유도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이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영동대학교는 26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영동대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이 대학의 교시인 '진리탐구, 사회봉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영동대학교 '팥 두알'사회봉사단이 참석해 열렸다.'팥 두알'사회봉사단은 젊은 시절 어려운 형편에서도 병석에 있는 이웃집 노인에게 선행을 베풀었던 영동대의 설립자 김맹석(76)씨의 '팥 두 되의 보시' 일화에서 따온 이름으로,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평생의 번민을 모아 후손들에게 만큼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겠다는 설립자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 의지에 따라 근면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를 배우고 위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나라사랑, 인류사랑의 이상을 실천해 사회공익을 위해 봉사한다"고 선서했다.사회봉사단의 구성은 채훈관 총장을 봉사단장으로 하고 학생처장과 사회봉사센터장이 실무를 총괄하며 총학생회와 8개 봉사동아리, 학과 및 교직원 봉사활동과 사회봉사 교과목까지를 아우르는 대학 전체차원으로 확대됐다.이로써 '팥 두
세종시장학회가 내년에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다.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장학회는 내년에 시내 중·고·대학생 738명에게 5억7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관련 내용을 내년 1월 공고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보다 인원(549명)으로 34.4%(189명), 금액(2억8천700만원)으로는 76.7%(2억2천만원) 많은 것이다.유형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의 경우 학교별 재학생 수에 비례해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448명, 대학생 40명 등 모두 538명이고 모범장학생은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0명 등 모두 190명이다. 특기적성장학생은 10명이다.특히 대학생 1인당 지급액은 올해 100만원에서 내년에는 150만원으로 50% 늘어난다. 이에 대해 장학회는 "내년에 신도시에서 4개 중고교가 신설돼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장학금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세종/최준호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보건안전공학과 장호면 교수(57)가 소방행정발전 및 건축물안전 점검을 통한 재해 사전대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호면 교수는 건설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화 세척기 특허 출원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 어린이 놀이터 안전에 위험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장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개제했으며 2012년도 외국 학술지(영국Journal of Construction Innovation)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장 교수는 한국기술인협회와 한국기술사회 안전분과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건설안전협회, 한국BIM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대가 총장 4선 연임을 놓고 교수회와 교수연합회간 대결양상을 벌이고 있어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수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교수연합회는 학내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며 "침묵을 지키고 있는 다수의 교수연합회의 교수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결단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대 교수연합회는 지난 23일 김윤배 총장의 4선 연임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연합회의 이같은 총장 4선 연임 지지에 대해 교수회는 "교수연합회는 1995년 창립된 단체이지만, 2004년 '교수회'로의 통합 약속을 깨고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며 "2004년 당시 교수연합회 회원 교수들 대부분은 교수단체 통합에 공감하고 교수회에 가입했으며, 단과대학별로 교수연합회 해체 작업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교수연합회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학교당국과 함께 회원 늘리기에 주력해 현재 회원은 168명"이라며 "이 단체의 회원 구성은, 2004년에 잔류한 일부 교수들, 학과 구조조정 및 학과 이해관계를 이유로 가입한 교수들, 그리고 2003년 이후의 연봉제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또 "학교당국은 유무형의 압박을 통해 연봉제
최근 3년간 인체의 질병 치료를 위한 특허만 19개를 등록해 현재 각종 질병 치료제를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치료약, 미백조성물, 항스트레스제, 당뇨병예방 등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불어 꺼지지 않는 충북대 약대 BK21 사업단.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BK21플러스사업'중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창조경제를 주도할 석박사급 최고급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단은 교육과 연구의 창의적 분위기 및 독창성 있는 성과 창출의 허브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2006년 3월 - 2013년 2월) BK21사업 1-2단계 사업을 지방대 약대 중 유일하게 사업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BK21플러스 사업에 '차세대 약학 리더스 사업단'(단장 김영수 교수)이 선돼 오는 2019년까지 65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연구를 하게 된다. △ BK21 사업단 이 사업단은 지난 7년간의 성공적인 BK21사업 운영을 통해 약학대학 교수 20명, 박사급 신진연구인력 22명, 석박사 대학원생 265명을 배출한데 이어 제약 및 BT산업체 53개사,
충북도내 대학들이 국회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2년 유예안을 발의하자 내년도 학사일정을 놓고 혼란을 겪고 있다. 25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의된 유예안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강사법을 2년 유예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국회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결정은 내달 예정된 정기국회에서 내려진다.이같은 강사법 유예와 시행을 놓고 충북도내 대학들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내년 1학기 학사일정 준비에 혼선을 빚고 있다. 도내 한 국립대 관계자는 "유예안 통과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혹시 몰라 강사법 시행에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며 "내년 1학기 강의시간표와 강의계획서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지만 내년 1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현재 수강신청 기간을 변경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도내 사립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공문이 도착한 것이 최근인데 유예안이 발의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재 보직교수들이 대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사실 강사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5·전자정보계열) 교수 IT분야 논문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IT 전체분야에서 단 한편의 논문에 주어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 받은 논문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생체 음성 신호 변화 분석'으로 수면 부족 시 생체 신호가 어찌 변하고 이것이 의미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한 논문이다.조 교수는 지난해 국내 IT 학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통신학회 LG 학술대상'을 비롯해 그동안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한국산학기술학회 학술대상' 등을 탔다.조 교수는 "총장 선출과 도의회 감사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분위기 속에서 권위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며 "정보통신 분야에 관한 연구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도내 4년제 사립대중 올해 평가인증을 통과한 대학은 청주대와 서원대, 세명대, 건국대(글로컬) 등이 있다. 2011년에는 꽃동네대가 도내 사립대중 가장 먼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문대는 올해 충청대와 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학이 통과해 지난 2011년 가장 먼저 전문대 평가인증을 통과한 대원대 등 도내 사립전문대는 모두 정부의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도부터 대학운영의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교육환경에서 국가간 상호 인정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질 보증' 체제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미인증 대학은 2014년도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 및 재학생 학자금대출에 제한을 받게 된다.평가시행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은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대학 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 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영역, 17개 평가부문, 54개 평가준거'에 대해 전문 평가단을 통한 서류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등 엄밀한 절차를 거쳐 시행한 후 요건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