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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전문대도 모두 '인증' 획득

  • 웹출고시간2013.11.24 15:34:33
  • 최종수정2013.11.24 15:34:31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도내 4년제 사립대중 올해 평가인증을 통과한 대학은 청주대와 서원대, 세명대, 건국대(글로컬) 등이 있다. 2011년에는 꽃동네대가 도내 사립대중 가장 먼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문대는 올해 충청대와 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학이 통과해 지난 2011년 가장 먼저 전문대 평가인증을 통과한 대원대 등 도내 사립전문대는 모두 정부의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도부터 대학운영의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교육환경에서 국가간 상호 인정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질 보증' 체제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미인증 대학은 2014년도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 및 재학생 학자금대출에 제한을 받게 된다.

평가시행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은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대학 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 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영역, 17개 평가부문, 54개 평가준거'에 대해 전문 평가단을 통한 서류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등 엄밀한 절차를 거쳐 시행한 후 요건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함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캠퍼스 브랜드가치 상승과 교육경쟁력 강화 등 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인증평가는 내년부터 정부의 행·재정 지원사업과 연계되기 때문에 대학들로서는 평가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인증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신청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이 과정에서 하위 15~20%가 '불인증' 받아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내 사립대들의 경우 정부의 재정지원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학생등록금만으로 대학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다 신입생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돼 사립대학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었다.

올해 평가인증은 지난주초 교육부에서 각 대학들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해 내달 중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12월말 최종 결정을 내린다.

다행히 충북도내에서는 대부분의 사립대들이 인증을 통과해 정부의 구조조정 대상에서 한숨을 쉬게 됐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1~3개 정도의 조건부 통과를 받아 내년에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증을 다시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교수와 학생, 직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라며 "이번 평가는 대학의 특성화 등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기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디.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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