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오후 1시 5분~1시 40분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은 해당 시간 전면 금지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각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교육과정혁신센터가 학생들이 계열별 전공을 벗어나 성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삶의 힐링, 대학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창의성 향상을 위해 교양 교과목으로 '교양 캠핑'을 개발해 2023학년도 2학기 처음으로 운영했다. 캠핑은 자연으로 돌아가 흙을 밟고 자연의 기운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야외활동을 즐기며 휴식하고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활동이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최고의 교양 수업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잠시라도 밖으로 나와 활동할 수 있어서 머리가 맑아졌어요",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또 수강하고 싶어요", "학교에서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학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등으로 호응을 보였다. 교양 캠핑 교과목 담당인 응급구조과 안우철 교수는 "교양캠핑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공간과 학업 및 삶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학우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정서적 의사소통,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이 교양 캠핑 경험을 통해 자기조절, 스마트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체계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 당일인 16일 총 5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4곳 주변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조치를 통해 수험생 이동로를 확보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교통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차량 임시 통제와 우회 운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도록 교통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은 충주고를 비롯한 4개 학교에서 작년 대비 169명이 감소한 총 1천427명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지틴'이 최근 2023 산학협력EXPO의 부대 행사로 개최한 '2023 지역산업 혁신기업 스케일업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혁신기업 스케일업 데모데이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유망 대학 기술사업화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집중관리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대학 육성 및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사전 1차 서류심사, 2차 모의IR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 경쟁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 2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 수상 특전으로는 후속연계지원 및 사후관리로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KATH) 해외진출 프로그램(해외IR) 및 R&D지원사업 등의 기회, 대학창업펀드 등 투자유치 멘토링, 상담지원과 후속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제공으로 해외진출과 성장의 기회가 마련된다. 엔지틴은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및 미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주름개선 및 피부 미용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화 선정,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과제) 사업선정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청년창업 기업이다. 엔지틴 김해수 대표는 "성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작은 배로 큰 꿈을'이란 슬로건으로 'Make Boat Challeng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의적인 유망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충청권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개(관내8, 관외1) 학교, 14팀(고등부 4팀, 중등부 8팀, 초등부 2팀) 등 64명이 참가했다. 'Make Boat Challenge'는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가지고 모형배를 제작해 대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무동력 모형배와 모터를 활용한 모형배 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경진대회 대상은 교통대 총장상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팀명 'Best One Dream' 소속의 충주여자중학교 이서진, 정예슬, 장정인, 장유민, 전성아, 민서하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교통대 LINC 3.0사업단장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으며, 팀명 '돗담배' 소속의 미덕중 배민성, 김진환, 박두진, 허율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교통대 창업지원교육센터장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으며, 팀명 '칠금초등학교
[충북일보]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모델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에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포함된 10곳을 확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공모에 신청한 15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이어 본지정 평가를 통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등 통합모델 4곳과 혁신모델 6곳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더불어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도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그동안 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대학 혁신 과제, 지자체 투자 규모, 인재 양성·연구 개발·산학 협력 지원 계획 등을 양 대학과 논의해왔다.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대학 총장과 간담회, 지·산·학·연 18개 기관 협약식 개최 등도 지원했다. 도는 양 대학이 최종 선정된 것은 통합모델 4개 대학 가운데 규모가 제일 큰 종합대학 간 통합이고, 충북이 지역혁신중심 RISE 시범지역으로 고등교육 혁신 정책을 적극 지원한 점 등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이정민(사진 왼쪽) 학생(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3학년)과 김연준(사진) 학생(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이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민 학생은 '나만의 스토리'를 주제로, 김연준 학생은 '바이오 R&D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주춧돌,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을 주제로 각각 RIS 사업 참여 사례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연준 학생은 "오송캠퍼스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문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였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두 학생은 오는 2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3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깊은산속옹달샘에서 '2023학년도 2학기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힐링캠프는 학생상담센터 대학적응 및 마음백신 환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학생의 스트레스 환기와 정서적 안정 도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 촉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명상이 피로 감소, 집중력 강화, 기분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몸풀기 마음 풀기 체조, 통나무 명상, 싱잉볼 명상 등 심신 안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강영민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평소 다양한 스트레스 경험하는 재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적절한 환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재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 맞춤형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조정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서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전 종목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실내조정훈련장에서 단체전 4개 부문으로 열린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서 교통대는 △140세 미만 부문 3위 △140세 이상~170세 미만 부문 2위 △170세 이상~200세 미만 부문 1위와 3위 △ 200세 이상 2위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내조정대회 단체전 경기는 4명(여자1인, 남자3인)이 한 팀을 이뤄 로잉머신 2천m를 교대로 레이스 하는 종목이다. 교통대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성인학습자)들은 주말을 활용해 조정 및 실내조정 수업을 통한 연습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석강훈 교수(스포츠복지학과 학과장)는 "교과 수업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학생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복지학과의 단합력과 위력을 보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천708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지역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장 14곳에서 시험을 치른다"며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게 좋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학수능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날 시험장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또한,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들이 함께하는 '2023 홈커밍데이 및 졸업생 멘토링'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간호학과 동문 황정순(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 근무) 간호사 등 10여 명의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선배로부터 듣는 간호사의 역량과 취업 노하우'를 주제로 소그룹 특강을 했으며 소속 병원별로 토크콘서트 형태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영희 보과대 간호학과장은 "간호영역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전문분야의 정보 교류, 선후배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며 "평생지도교수제 등 학사제도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의료인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13일 기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을 포기하는 고3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졸업생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응시인원이 줄어들면 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에 1만2천220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 8천988명, 졸업생 2천842명, 검정고시 390명으로,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다. 12일 종로학원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 결시율은 지난해 수능(12.0%)보다 높아지고, 졸업생 결시율은 지난해(11.7%)와 비교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수능 결시율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가지 않아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와 시험 도중 남은 과목에 응시하지 않는 중도 결시를 모두 포함한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결시율이 23.4%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모평 결시율 22.2%보다 1.2%p 높아지며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졸업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14.9%)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