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민감 피부를 위한 순한 아침 클렌저,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의 촉촉함과 젤 클렌저의 세정력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테리비코스에 따르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세안 후 보습이 21% 개선됐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101% 제거한 임상 결과를 통해 확실한 클렌징 효과까지 입증됐다. 또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각질 제거 성분인 PHA(파하)로 자극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담당자는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아침 물 세안만으로는 씻어내기 어려운 피지, 각질, 침구 먼지 등을 순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밤사이 민감해진 아침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으며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수분 루틴의 첫 단계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비코스의 베스트 셀러인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하루 종일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최되는 2025 World Health Expo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행사 참가 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노바렉스가 꾸준히 강화해 온 중국 내 영업 기반을 지역별로 더욱 세분화하고, 현지 밀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World Health Expo'는 중국 내 대표적인 보건·건강 산업 박람회다. 매년 3만 명 이상 참관객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1천여 곳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중서부 내륙 시장의 관문인 우한에서 열려, 수도권과 연해지역 중심의 기존 시장 외에도 지역별 확산을 위한 새로운 기점으로 평가된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미 중국 내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년째 HNC(Healthplex & Nutraceutical China)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최근 제품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수상한 제품은 '스마트 홀 버튼'으로, 풋(Foot) 센서와 AI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첨단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됐다. '스마트 홀 버튼'은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짐을 든 사람들도 손을 사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스마트 홀 버튼'에 간접조명이 점등돼 시각적 안내 역할도 수행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이미 실증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
[충북일보]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3개 단체로 나뉘어져 있던 지방공기업들이 지난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rea Regional Public Enterprises Council, KOCOA 이하 한공협) 출범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CEO 및 관계자 300여 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한공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한공협은 그동안 각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던 지방공기업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은 최대 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 회장인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 김 회장은 수년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기 있는 설득과 조율을 통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끌어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으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는 10일 2025년 2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충북본부 4층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손찬호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9개 지사장과 5개 부서장이 참석해 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사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업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신사업 창출과 정부 및 유관기관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찬호 본부장은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을 갖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업무 역량을 발휘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4월 봄을 맞아 볼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KT&G 대표 문화행사 '2025 KT&G 상상실현페스티벌 춘천'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다. 상상실현페스티벌에서는 '장기하'와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진 뮤지션들도 참가해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팝업 전시인 'Play & Pause'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시나리오 입문과정' 등 글쓰기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키링 만들기', '괴물인형 만들기' 등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상상마당 대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분홍립스틱'이 상연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공연 '2025 NEXT-G VOL.2: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임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상호존중의 날 Hello, Respect Day' 실천수칙 공모에서 직업능력개발부가 전국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10일 충북북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단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공모한 것으로, 177개 부서 중 최종 심사와 전 직원 투표를 거쳐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충북북부지사 직업능력개발부는 '3초 경청 습관화하기, 감사 한마디 매일 실천하기' 등 5대 실천 목표를 기반으로 한 총 7가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제출해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진 지사장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앞으로도 윤리·인권경영에 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존중의 날'은 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해 윤리·인권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운영 중인 캠페인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친화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2차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지역 내에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며 오는 25일까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또는 이메일(sunya030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원(여성 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협약 및 지정 현판 제공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30만6천561주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약 1천억 원·약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천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관세 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이미 단기, 중장기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9일 주식회사 윈트(대표 오석호)와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석호 주식회사 윈트 대표, 김규호 과장, 김종택 연구소장과 이명수 이사장, 남봉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임용훈 선임부장, 이재경 글로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협력사항은 △의료융합산업 공동연구·기술개발·상용화·인력양성 △의료융합산업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 △의료 및 의료융합 기술 테스트베드 및 임상시험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 협력 등이 담겼다. 이명수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KBIOHealth 가 글로벌 진출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생태관광지역과 습지보호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조경숙 자연환경해설사를 공식 선출했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해설사 30여명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제1대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조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환경 보존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19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해 충주시의 생태 현장 곳곳에서 환경교육과 해설을 꾸준히 이어온 전문가다. 또 현재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며,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 활동을 통해 협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현재 26명의 해설사가 소속돼 있으며, 생태체험, 환경해설, 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KT&G가 3년 연속(2023~20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천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에만 총 2천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당해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천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천여 건에 달하는 등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라며, "향후에도 N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