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의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모의 면접은 사전 신청한 도내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20일 고려대학교, 21일 서울대학교에 지원한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하이텍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에서 제시문 모의 면접을 한다. 22~25일 청주하이텍고, 중산고를 거점으로 서류 기반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면접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의약학 계열에 지원한 학생을 위한 MMI(Multiple Mini Interviews)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MMI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임상적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윤리 의식 등을 평가하는 면접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고3 학생들의 진학을 돕기 위해 교사 100여 명으로 대입지원단을 꾸려 대학별로 요구하는 맞춤형 면접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사들의 진학지도 부담을 덜기 위해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미국 BLS(Basic Life Support-provider)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미국심장협회(AHA)의 자격증 취득과정은 심장정지 대상자 및 기도폐쇄와 같은 상황에서 고품질의 가슴압박, 자동제세동기 작동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훈련하는 과정이다. 특히 기본 심폐소생술은 간호와 보건의료 분야 관련 종사자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실무역량 중 하나다. 안지원 교수는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실무능력 강화와 취업을 위한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개설된 극동대 간호학과는 '인간 사랑과 돌봄의 미학'이라는 교육철학 아래 2015년부터 한국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간호교육과정 인증을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반도체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는 '충북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출범식을 지난 17일 학내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과 LX세미콘을 비롯한 참여 기업체·컨소시엄 대학 관계자, 반도체 융합전공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선정돼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정부로부터 329억 원을 지원받아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분야의 특성화 인재 연간 1천2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교과과정 개발·운영, 교육시설·장비 구축, 기업 협업,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청주시, 천안시 등 지방자치단체, 14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영역의 교육·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병도 충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학적응-마음백신 프로그램 일환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온라인 불법도박 접근이 쉬워지면서 성인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도 불법 도박에 노출이 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도박을 경험하기 전 예방 교육으로 '대학생 도박문제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강영민 센터장은 "사회적 도박문제를 조기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교통대에 따르면 2023학년도 교통대 학생생활연구 설문 항목 중 심리적 어려움이 있다면 학생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9.69%인 1천116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이런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교내 전임상담사 외에 외부 심리전문가를 캠퍼스별 객원 상담원으로 위촉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다. 강영민 센터장은 "심리상담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 확대와 심리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3 제2회 지역인적자원위원회가 최근 이 학교 행정관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지자체-대학-기업 협업방안에 관련한 3가지 주제의 발제자 발표, 지역인재 채용 및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토의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 내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들을 나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현장실습제도를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대교 단장은 "효율적인 지역인적자원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장기적인 청년 취업률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김예은 학생이 최근 열린 '2023년도 문화콘텐츠 다양성 공모전'에서 작품 '녹화된 경계, 인근의 대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공모다. 김예은 학생은 4학년 졸업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공모는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공모전으로 가족, 장애, 지역, 인종, 소수문화, 전통문화, 언어,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 공모전이다. 1·2차 전문가 심사, 3차 국민 참여 공개검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김예은 학생은 최우수상 수상작 없는 우수상을 최종 수상했다. 작품 '녹화된 경계, 인근의 대화'는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카자흐스탄 출생, 사할린 출생 등 고려인)의 인터뷰와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이다. 김 학생은 고려인 마을(안산)을 방문해 인터뷰하고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김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현재 한국에 계신 고려인 분들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업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로 모두 5건이 적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오후 5시 현재 5명이라고 밝혔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 시간(오후 5시~5시 45분)을 제외한 건수다. 유형별로는 '1교시 종료령 후 답안작성' 1건, '4교시 제1선택 탐구 과목 응시 때 책상 위에 1선택·2선택 과목을 한꺼번에 책상에 올려놓음' 3건, '4교시 제2선택 응시 시간에 제1선택 답안 수정' 1건이다. 부정행위는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 시간(오후 5시~5시 45분)을 제외한 건수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이번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2022학년도에는 3명, 2021학년도에 7명이 적발돼 모두 시험 무효 처리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빠졌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어렵게 출제된 반면 수학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출제 기조의 중심이 됐다"며 "6월 모의평가나 9월 모의평가에서 특정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응시집단을 분석해 최대한 유·불리가 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9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을 빼고 실시된 첫 모의평가였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 문항'은 없지만 꼼꼼하게 읽고 풀어야 하는 정교한 문제를 늘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국제교류센터는 17일 한국어 어학연수생(베트남)을 대상으로 법령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정현아 경장이 '한국인 어학연수생 대상 성폭력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교육을 펼친다. 한국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성희롱, 성폭력 등 성범죄 사례 소개와 대응요령 안내, 관련 동영상 청취 등으로 진행한다.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어학연수생들의 안전한 유학생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 내 제자 파이팅! 오전 7시 50분께 충북도교육청 56시험지구 11시험장인 청주봉명고등학교에서 한 학원 교사가 울고있는 수험생을 위로하고 격려의 말 전해. 수험생은 교사의 위로에 마음 추스르고 웃는 모습으로 교문 들어가. 오전 8시께 한 학원 교사가 수험생에게 핫팩과 사탕을 나눠줘 훈훈함 연출. 긴장한 탓에 떨리는 수험생 손 잡아주며 긴장 풀어주기도.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2023학년도 ESG학생모니터링단'의 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은 캠퍼스의 버러진 쓰레기를 직접 확인하며,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해 일상 속 ESG 활동 실천과 아름답고 건강한 학교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ESG학생모니터링단 '환경'팀 단원들이 직접 계획, 진행을 맡아 지난 9월 12일 학교 홍보대사인 청연, 청온의 참여를 시작으로 10월 31일 비즈니스대학, 11월 13일 보건의료과학대학 학생들의 참여를 끝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봄희(관광경영학과) 단원은 "단원만 참여하는 캠페인이 아닌 청주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했기에 더욱 의미 있었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