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일 '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바마)'에 충북작가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제아트페어인 바마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1전시장 2·3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충북에서 현대적 한국화를 만나다-토종 현대미술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특별전 부스를 운영하며, 충북에 연고를 둔 '박영대, 이홍원, 황창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바마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총 16개의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150개의 갤러리가 약 4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 작가들의 세계적 저력과 현대적 한국화의 미학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바마 VIP 프리뷰는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일반 관객은 12~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단,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사)부산화랑협회(051-754-7405)로, 충북 부스관(부스번호: SE07) 방문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043-2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30일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첫 운영 작가를 모집한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예관련 다양한 공방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갤러리, 쇼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금속공방과 섬유공방을 운영할 각각 2명(팀)씩 총 4명(팀)의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금속 또는 섬유 분야를 전공했거나 개인전, 단체전, 수상이력 등 해당 분야 1년 이내의 활동 이력이 있는 39세 이하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된 청년 공예가(팀)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5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2개월로, 별도의 연장 평가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운영작가에게는 창작을 위한 개인 공간과 기본 기자재 지원부터 전기·수도 등 제세공과금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 창작지원센터 내 갤러리와 쇼룸을 통해 작품 전시, 판매도 할 수 있다. 운영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소재지로 사업자 등록 후 창업 활동을 펼쳐야하며, 월 15일 이상 상주가 필수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분야 127건에 대해 10억68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4개 분야 지원 사업과 예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3건(3억3천만 원) △전문예술 69건(5억200만 원) △신진예술 36건(1억5천만 원) △문화향유활동 19건(8천600만 원)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327건이 접수됐다. 재단은 예술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40명을 모집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이나 예술지원팀(☏044-850-0531~2)으로 문의하면 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8~12일 지역 유아(만4~5세)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4~5세 아이가 있는 20가족이다.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은 2개 반으로 편성된다. 부모 독서교육,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동화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월 한차례씩 8회 운영된다.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후에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꾸러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8일부터 1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 기간 조영선 작가와 만남, 그림책으로 만나는 플라워아트, 버블 팡팡! 마법 선물상자, 도서관 밖 북크닉, 나도 영동교육도서관 홍보대사, 빙글빙글 캡슐 뽑기, 연체 해제 이벤트 등의 행사를 연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4년 설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참가자 접수는 영동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한다. 권오윤 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를 통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4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 도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도서 1권씩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올해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도서 부문 △순례주택(유은실), 일반도서 부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전애원)이 뽑혔다. 음성의 책 사업은 2021년 시작돼 책을 매개로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진흥 운동이다. 군은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6개 공공도서관과 32개 작은 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부하고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과 독후감 공모전, 자연스럽게 책 읽기를 권장하는 독서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음성의 책을 함께 읽으며,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음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강연·특강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12~18일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권장 내용을 재미있는 마술, 버블 등 5가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BOOK 매직 라이브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강연 '도심 속 펫티켓, 반려견과 우리 모두 행복하게' △원데이클래스 '사고력 보드게임', '생화 속의 캘리그라피', '클레이로 디저트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도서 대출 이용자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오늘은 BOOK 카페' △화끈한 연체 해제(대출 정지 해제) △두 배로 독서(대출 권수 2배) 등의 이벤트가 도서관 주간 진행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서충주도서관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독서동아리도 구성돼 운영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며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따뜻한 봄날 가족,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국학원은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광장에서 '제1회 국조 단군왕검 붓글씨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최 제11회 충주호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벚꽃길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호 벚꽃길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조 단군왕검', '홍익 대한민국', '홍익인간 이화세계' 등의 문구를 한자로 쓰며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행사를 주최한 류재희 원장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를 뜻 글자인 한자로 직접 써 봄으로써, 대한민국이 화합·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작품은 김복환 충주향교 팔봉서원장 평가로 우수자를 선발했으며, 영예의 홍익상을 수상한 김진아(32) 씨에게는 상장과 부상(실버바 100g)이 수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네마 제천' X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운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해 상영한다. 우선 4월 둘째 주 목요일인 11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퀘백의 대표적인 서커스 극단 디나모 테아트르의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상영되며 넷째 주 목요일인 오는 2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가 제천시민을 찾아간다. 첫 작품 '두 바퀴 자전거'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9일까지 QR코드 또는 제천문화재단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98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네마 제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 작품으로 영상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기후위기 속 그리스도인을 무엇을 해야 할까? 환경선교사 과정(사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환경선교사 과정은 (사)청주YWCA가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의 협력으로 실시된다. 이 교육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 리더십의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환경문제 해결과 교회와 성도들의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5월 1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환경선교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환경선교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비는 회원 3만 원, 비회원 5만 원이다. 신청은 전화(043-265-3701) 또는 온라인(https://forms.gle/VMLVXJDyw6f3j5yK7)으로 할 수 있다. (사)청주YWCA는 "이번 환경선교사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각 교회와 가정,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환경을 위해, 또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선교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하는 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7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중 헬로우아트랩과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재단에 따르면 두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새로운 연구와 실험, 도내 11개 시군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모두 34개 운영단체가 선정됐다. 헬로우아트랩은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자유롭게 고민하고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방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촉각 도서 △핑거아트 △퍼포먼스형 패션쇼 △청소년의 목소리를 그림책과 노래로 창작하는 프로그램 등 각각의 방식으로 접점을 연결하고자 하는 참신한 사업 12개가 진행된다. 재단은 특히 영동군 추풍령면 '구름바람 작은도서관'의 장인 인터뷰, 마을기록 유산 자료수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인구소멸지역에서의 한계 상황을 극복할 단서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은 도내의 문화접근성이 낮은 지역 또는 대상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경험을 배달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총 22곳의 운영단체를 선정, 도내 44개 장소·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연결고리를 찾아 집중 조명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남겨진 세종대왕의 숨결, 인연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관련 있는 흔적을 찾으려고 애쓰는 데는 '세종'이라는 자치단체 이름 탄생배경과 무관치 않다. 세종시의 명칭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물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받들기 위해 붙인 이름)에서 따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06년 말 '국민공모'를 통해 행복도시 이름을 '세종'으로 정했다.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면서 나라(世·세상세)의 중심(宗·으뜸종)도시로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닌 것이다. 세종시-세종대왕 인연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17년부터다. 세종시 출범 5년을 넘기면서 도시성장과 행정수도로서 위상에 걸맞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2017년 12월 세종시에 제출한 '전의초수 보존방안연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