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종이 교과서를 스캔해 디지털 기기로 옮긴 것이 아닌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수업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AI튜터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AI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나타내는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자녀의 학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는 디지털선도학교 71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선도교육지원청(진천·보은·제천)을 지정해 디지털선도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7일에는 디지털선도학교 중 하나인 초평초등학교에서 AI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실시하고,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권역(서울 동남·경기 남부·충청권)과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 하반기 공항이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IPTV, 대중교통, 온라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청주공항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서울 동남권과 경기 남부권, 충청권 등 9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청주공항의 이용권역 인구수를 1천4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 배후 인구의 잠재수요를 청주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지역과 연령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 경기도, 충청권 등 지역을 대상으로 IPTV 광고가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한 광고도 들어갔다. 5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경기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열차 12량을 청주공항 홍보 자료만으로 꾸며진 전용 차량으로 편성해 운행한다. 수원 시내버스 45대와 청주 시내버스 30대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7개국 12개의 정기 국제노선이 운항 중이다. 일본 도쿄·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7일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홍보관에서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시행사인 정재형 ㈜엘리건스 대표, 강지상 분양대행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사업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구매 확대 △지역 인력채용 활용 등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 일원에 1천800여 세대의 공동주택(분양전환형 민간임대)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민)는 27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류길상) 등 유관기관과 '장금이 결연 온&온(溫&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이 결연 온&온(溫&溫)'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 이름 장금이에서 착안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농협은행과 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장금이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임직원들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안내와 각종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전통시장 금융범죄 피해예방과 홍보활동 추진을 위해 유현모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을 금융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연대를 통해 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7일 교육부 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내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토픽 IBT시험을 통해 취득한 자격을 통한 본과 입학자격을 취득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신규 IBT 시행 선정대학은 국제교육원에서 K-문화 확산과 한국어 관심 증대 등으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 증가 예측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IBT(Internet Based Test) 시험장 여건 및 시행 운영 능력, 지역별 토픽 IBT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유학을 진행하기 위해 △1단계 한국어 학습(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 선정) △2단계 비자발급을 통한 대학입학 및 전공교육(산자부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 △3단계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고용노동부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선정)
서원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영미 △교육혁신부원장 박상훈 △취창업지원부처장 박찬석
[충북일보] ㈜건승테크(대표이사 박종순·장민석)와 ㈜에스앤디인터내셔널(대표이사 한승희)이 27일 '2024년 상반기 지역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건승테크는 청주 소재 금속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디자인형울타리, 차양, 버스승강장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울타리 단체표준인증과 모듈타입 데크로드 장치 등 관련 특허 3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에스앤디인터내셔널은 청주 소재 LED조명 제조 기업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LED 경관조명·가로등, 보안등 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 다수의 디자인등록증과 기술인증, LED 복합조명광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자연친화적 조명기구를 개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조달업무 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기업에서 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여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이 약 24조8천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과기혁신본부 편성시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총 예산 증가율이 4% 선으로 예측되는 것을 감안하면 재정 여력이 정말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 폭으로 증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D 예산은 주요 R&D와 일반 R&D로 나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편성할 일반 R&D 예산 등이 추가되면 2025년도 정부 R&D 총 규모는 이전까지 최대였던 2023년의 29조 3천억 원을 넘어 30조 원에 육박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날 발표한 R&D은 예산 편성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박 수석은 "주요 R&D 예산은 2023년보다는 조금 큰 수준이지만, 내용상으로는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져 '복원'이나 '회복'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중점연구분야로는 올 봄 대통령 이니셔티브로 발표된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오는 7월 2일 충북 최초 양자연구센터인 충북양자연구센터가 충북대에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충북대와 충북도청이 올해 3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립되는 것으로,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식과 함께 개소식이 개최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충북대의 양자연구분야의 우수 기술력과 협업을 통한 양자 물질·소자 분야 연구개발로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충북 양자산업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조병옥 음성군수, 14개 시도 투자유치실·국장, 군내 기업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 등 지자체 기업 투자지원 우수사례와 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안부 기업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기업지원체계는 기업의 입장에서 지자체의 기업지원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투자의향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업 투자의 모든 단계를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출범식에 앞서 음성군은 수도권 소재 A기업의 유치과정에서 실행한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로 군은 이전 과정에서 폐수 유입량과 처리 가능량 초과로 A기업의 산단 입주가 어렵게 되자, 기업지원 TF를 꾸리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산단 개발계획 변경으로 적기에 부지를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서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열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024년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성근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7.5%의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Nitrous oxide respiration in acidophilic methanotrophs(메탄산화균의 아산화질소 호흡)'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를 동시에 분해하는 습지미생물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5배와 298배 높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하지만 자연에서 호기성 미생물이 메탄을 이산화탄소로 산화하고, 혐기성 미생물이 아산화질소를 대기 질소로 환원시키면 온실효과가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메탄의 산화는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 아산화질소의 환원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탄의 산화와 아산화질소의 환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미생물이 존재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습지와 극한 환경에서 서식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이마트·오창농협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 청주점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입점하게 된다. 청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마트 청주점은 식품 코너 내 로컬푸드 판매 공간 제공 및 홍보·판촉을 지원하며, 오창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된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신선채소·과채류 등 60여 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가격 할인과 홍보·판촉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는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 청주점 점장, 이정희 오창농업협동조합 상무 등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