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2일 '제1회 청소년 상점 락시-터 봄날의 향기, 꿈의 시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프리마켓,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꽃 화분 만들기, 봄날 키링 만들기, 압화 도어벨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연계 기관인 제천교육지원청 푸른꿈자람서포터즈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각각 향수 만들기와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 판매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 프리마켓과 전시 부스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경제 인식과 창의성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 마술사의 마술 수업과 청소년밴드 미니콘서트 '인생은 언제나 즐겁게' 공연, 현장 이벤트로 진행된 꿈뜨락 미니 자동차 경기는 행사에 활력을 더하며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준비한 물건을 판매하고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는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광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달 다양한 문화콘덴츠를 선보인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광역 공모사업에 충북도(충북문화재단)와 함께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군은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프로그램은 괴산문화원이 맡아 진행한다. 행사는 매월 다른 장소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인과 청년예술인들이 협업해 매회 색다르고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첫 번째 문화공연은 이달 28일 괴산다목적광장(괴산시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장날을 맞아 군민의 참여를 높일 '점심 먹고 마술 구경' 마술버스킹, 지역예술인 공연, 장날 노래자랑, 초청 가수 청이·강민의 무대, 양재기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청년예술인들의 공예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문화체험의 폭을 넓힌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괴산군민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배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우수조합원 40명을 선발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문화탐방은 오송농협 신규 지도사업으로 조합원들의 호응과 기대가 큰 복지사업이다. 이번 문화탐방 지역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로 참여한 조합원들은 다양한 문화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조합원은 "하우스 수박과 감자를 심느라 바쁜 시기를 보냈는데 농협에서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재충전해 영농에 전념할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오송농협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해외문화체험이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지원뿐만 아니라 조합원 문화복지 향상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이 6월 2~5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 주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코카카 공동 주관, 세종시·세방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코카카 창립 30주년 슬로건 '30년의 이음으로 문화예술의 다음을 그리다'에 맞게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로 정했다. 코카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지난해 새롭게 시작된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의 다음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은 부스전시, 레퍼토리피칭, 쇼케이스로 이뤄진다. 부스전시는 문예회관 및 유관기관 등이 운영하며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펼친다. 레퍼토리 피칭은 예술단체가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 다원 분야의 24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쇼케이스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무대를 활용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은 '2025 충북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 작품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충북 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예술의 기회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창작예술활동에 더 큰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40세 미만(서예는 만 45세 미만)으로 충북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개인 예술가다. 분야는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풍물·사진·서예·춤·무예·국악 및 전통예술·복합 등 이다. 지원규모는 3명 대상으로 270만 원 내외다. 선정자에게는 인쇄비, 제작비, 사례비(본인사례불가), 임차료, 대관료, 홍보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민예총 홈페이지(www.cbart.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art@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 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자와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신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한다. 군민에게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국악의 본향이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담아 공연을 펼친다.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원이 120여 분간 다양한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난계국악단은 국악관현악 '개천'과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 협주곡 '록산느 탱고', 판소리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등을 준비했다. 또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의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권을 현장에서 받아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연 100여 회의 정기·상설·초청공연 등을 펼치며 전통과 국악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오는 4월 2일까지 '2025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기·단기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일반강좌 총 모집인원은 63명이다. △장기 과정(20주간) 도자 조형·도자 물레·유리 △단기 과정(5주간) 규방 공예·양모조향 공예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장기 과정은 오는 4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단기 과정은 5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두 과정 모두 전체 수업 차수의 80% 이상 출석이 공통 수료증 발급 기준이며, 장기 과정의 경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진행되는 수료전까지 참여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는 청주시민을 비롯해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단, 신청 후 수강료까지 납부해야 최종 수강이 확정된다. 수강료 등 시민공예학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219-1815·1805)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은 "세계공예도시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은 유아기 독서 프로그램인 '신나는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영동유치원, 구룡초 병설 유치원, 심천초 병설 유치원, 양강초 병설 유치원 등 군내 1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18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 이용법 알아보기, 동화구연 듣기, 아이템 만들기, 보드게임 등 독후활동으로 짜였다. 독서지도 전문 지도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도서관을 방문한 적 있는 유아들은 도서관 이용법과 책 읽는 법을 몸에 익히고, 방문 경험이 없는 유아들은 도서관 친밀도를 높여 가족과 함께 다시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744-5754)로 문의하면 된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제 막 싹을 틔우는 독서 새싹들의 유쾌한 도서관 나들이를 돕기 위해 운영한다"라며 "영동을 넘어 충북으로,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 인재의 숨은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JIMFF')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취임한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에서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방송활동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임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영화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국내외 영화 및 음악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의 풍부한 연출 경험과 대중적 감성은 영화제에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JIMFF 사무국 역시 장 감독의 예술적 비전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제
[충북일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판화강좌 '으뜸판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준권·윤여걸·류연복 목판화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과정은 판화가 김준권 화백의 한국목판화 강의와 판화 제작 지도로 구성된다. 판화가 윤여걸 화백은 사람과 동물 표현법, 판화가 류연복 화백은 풍경과 사물 표현법을 강의한다. 매주 정규수업시간 후 자율적으로 판화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미술관은 연말 교육보고전 '세 번째, 행복을 이어주는 미술관'에서 참여자의 창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25일까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의 진천관광-공연/전시/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판화미술관 교육동에서 진행된다.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43회 충북연극제가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기와 성원 속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43회 충북연극제는 매 공연 만석을 이루며 봄바람과 함께 공연 예술제 활력을 불어 넣었다. 21일 진행된 43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작품은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가 선정됐다. 단체상 대상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43회 대한민국연극제in 인천 본선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금상 수상작은 극단 시민극장 '덕만씨를 찾습니다'(청주시장상)와 극단 청예 'LIBRA: 양팔저울'(충북예총회장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은상(청주예총회장상)은 극단청사 '잘 가그래이, 내는 이제 껍데기다'와 극단 예술나눔 청풍 '두향의 꽃'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은 △연출상-'황태선 연출'(극단 청년극장) △최우수남자연기상-두향의 꽃 퇴계역 '이영호 배우' △최우수여자연기상-두껍아 두껍아 집주인역 '권영옥 배우' △우수연기상-두껍아두껍아 중개인역 '이양호 배우'·덕만씨를 찾습니다 병두역 '오우영 배우' △남자신인연기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여기자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 일원에서 충북기자협회 소속 회원사 여기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 회원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첫 날 일정은 특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강연은 SK하이닉스 정영일TL이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첨단 반도체 기술연구 개발 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김진돈 전주문화원장이 지역 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역사적인 사건 기록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옥마을 체험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주 경기전 역사투어, 향교 선비길 투어,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지역 맛집·문화 탐방 등이 이뤄졌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여기자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