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마을 현안 해결을 목표로 '옥천 마을 포럼'에 참여할 마을 5곳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마을 포럼'은 마을 주민과 회의 진행 전문가(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해 활동한다. 이 포럼에 참여하는 마을은 4~5차례 포럼 개최, 선진지 견학, 소액 자율 실행사업(500만 원 한도) 등을 하고, 내년도 군 마을만들기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행정리 단위로 구성해야 하며, 주민(추진)위원회(5~10명)를 만들어 참여 신청서와 주민 명단(20명 이상)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농촌활력지원센터 마을만들기 팀에 제출하면 된다. 20가구 이하 마을은 이웃 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도 있으며, 최근 5년간 2억 원 이상 지원받은 마을이나 마을 포럼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은 마을은 뒷순위로 밀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한다면 행정적인 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주도형 사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부터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역경로당 122곳에 친환경 쌀 20㎏들이 1천68포를 공급한다. 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지역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무농약, 유기농 농법을 적용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농작물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군민 복리 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정책·제도를 융합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30일 설 연휴 기간 대설경보,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단양읍 도담리에서는 적설량이 25.5㎝에 달했고 영춘면 하리에서도 12.9㎝의 눈이 쌓이는 등 기록적인 강설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같은 날 오후 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로 관리팀 등 총 62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마을방송과 재해문자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각 읍·면에서는 주민들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들이 헌신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어상천면에서는 수박연구회 김상태 사무장이 522호선 갑산제까지 왕복 6㎞를 직접 제설하고 고립 차량을 구조해 마을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하진터널에서 고립된 차량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밀어 운전자를 탈출시키는 등 위기 상황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평동2리의 김우영 이장과 유암1리의 정철영 이장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본인 소유의 장비를 활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굴착기와 로더 교육 60명이다. 3월 이론(6시간)과 실습(6시간)을 교육한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면허증 취득에 따른 1인 교육비 30만 원의 50%인 15만 원을 지원해 준다. 교육신청자는 교육 완료 뒤 전문교육 위탁기관에 면허증 발급 비용만 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4)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천 군 농업기계팀장은 "올바른 농기계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각종 농기계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친절행정 실천 다짐 대회'를 열어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공무원들은 이날 직원 월례 조회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민원인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친절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결의문에는 밝은 미소와 공손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4개 조항의 내용을 넣었다. 군은 앞으로 친절 교육,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 민원 담당 공무원 교육 등 각종 직원교육 때 친절을 교육하는 등 으뜸 친절 공직 상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군민이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동료 직원들과 협력해 행정서비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이의순 청소년수련관 명예 관장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명예 관장은 4년간 군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8대 옥천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이 명예 관장이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지도력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이 명예 관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명예 관장으로서 청소년수련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정영선 보건진료팀장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이 심사하고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정영선 보건진료팀장은 의료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협약 의료기관을 확대·운영해 군민에게 의료적 편의와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전립선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해 의심자 조기 발견으로 군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과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 평균 237건을 기록했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 건수는 8만6천544건으로, 2023년 10만511건 대비 1만3천967건(13.9%) 줄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3만9천43건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 안내와 상담·민원이 2만2천834건(26.4%), 무응답·오접속 등도 2만4천667건(28.5%)으로 나타나 올바른 119 신고문화 정착이 필요해 보인다.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평균 5천882건(6.79%)을 기록했으며, 오후 1시가 5천672건(6.55%)으로 뒤를 이었다. 현장 출동 관련 유형 중에선 구급 출동이 1만7천110건(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민 지원 등 기타출동 1만4천72건(36.0%), 구조 7천108건(18.2%), 화재 753건(2.0%) 순이었다. 또 응급의료 정보제공·질병 상담을 위해 운영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만361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신고 처리 내용은 병원·약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4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민주당과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링해 정밀한 평가과정을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수여하고 있다. 송 의원은 2024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체코 원전 수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는 국감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아픔을 함께하고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는 국감 △ESS산업 활성화로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는 국감 등 3가지 목표로 임했다. 송 의원은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졌다"며"내란으로 인한 정치 불안정성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일, 시급히 민생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은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가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조성을 위해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의 시설물에 대한 종합 안전·위생점검·운영 전반이 평가됐다. 청풍마음쉼터는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프로그램, 인사·조직, 시설 안전, 시설운영발전 등 5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종합 안전 위생 점검(건축, 전기, 토목, 기계, 소방, 위생)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안전한 시설물로 평가됐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앞으로도 학생과교직원에게 질 좋은 프로그램과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가족, 이용객들에게도 자연과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향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공직 입문 두 달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괴산군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빌미를 제공한 상급자에게 중징계가 떨어졌다.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도 징계위원회는 지난해 3월 숨진 9급 공무원 A(38)씨의 당시 상급자 B씨에 대한 정직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지난해 1월 임용된 A씨는 지난해 3월4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유서가 없는 점,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일반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해당 건은 지난해 5월 충북도에 이관됐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B씨를 조사한 결과 과도한 업무지시를 한 점 등 부조리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처분에 불복한 B씨는 재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후원회(회장 최대철)가 지난달 31일 후배들을 위해 훈련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청주고에 따르면 후원회는 청주고를 졸업한 동문으로 구성됐으며 동계 강화 훈련을 위해 해마다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벌써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후원회는 훈련 지원금 지급뿐만 아니라 야구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야구선수로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야구부 주장인 정다훈(2학년) 학생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에 벅찬 감사함을 느끼며 야구에 더 집중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