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이 원사천 일원에 '해밀 맨발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했다. 주민 제안사업인 해밀 맨발길은 지난해 '2024년 해밀동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제안돼 주민 투표에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됐다. 해밀 맨발길은 길이 약 134m에 고운 황토와 마사토를 4대 6으로 배합한 황톳길, 해미석과 원주목으로 구성한 지압길, 마사토 흙길로 조성해 한 곳에서 여러 느낌으로 걸어볼 수 있다. 맨발길 내 평상, 에어건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개정식에는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주민들이 해밀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나아가 해밀 맨발길이 해밀동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2023년)이 증가한 이유는 충북만의 촘촘한 저출생 대응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024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1세션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 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소개했다.린김 지사는 15분간 발표에서 수자원과 교통인프라,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의 저력을 설명하며 성공한 출산정책을 꼼꼼히 소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2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전미주지사협회장, 일본전국지사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격차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답은 지역에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방자치와 지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생명사랑 안심아파트로 지정된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아파트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주민들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 생명사랑 에코백 꾸미기, 자살예방 OX퀴즈, 스트레스 검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 등을 진행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센터는 군내 8곳에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했다. 은태경 센터장은 "생명사랑 홍보부스 운영을 계기로 생명존중문화가 괴산군에 널리 퍼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이양재 의원은 10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로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쌀재배 면적이 축소되면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 품종 고급화와 가루쌀 재배 및 유통 확대, 쌀 가공식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소비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슬로우푸드 장려 운동을 통해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제334회 임시회를 열어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향교는 10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2024년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진 가장 큰 유교 의례(儀禮)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의를 올리고 있다. 이번 추계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 순서로 진행됐다. 서동경 부군수는 "석전대제 봉행으로 옛 성현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민·관이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강력한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유치를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은 지역 전체 인구의 30%가 집중돼 있지만 주거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매우 낮다. 또 군내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노인복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낡은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이 시내 한복판애 위치해 외지 방문객들에게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괴산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과 고령자 돌봄산업을 중점 육성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교통 활성화 및 주거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동과 푸드테크 혁신거점센터를 조성해 푸드테크 연구와 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원주시 단계동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민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2002년 설립된 민토지역아동센터는 자녀 양육이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동을 보호·양육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다양한 연령층의 아동 21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의 온정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원주환경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율범 청장은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 덕분에 풍성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다"며 "이번 기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 저녁 6시 20분, 충주 목행성당 앞 강변 특설무대에서 '제16회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관내 직능단체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진행된다. 주민들과 귀성객,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사물놀이, 난타, 댄스 등)과 초대가수 축하공연(황기동, 구나운, 한상아, 신지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계획이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은 지역주민, 귀성객, 지역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노래자랑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 행정복지센터가 10일 이장들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자동 제세동기의 원리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포함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교육은 자동 제세동기를 실제로 체험하고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이장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안대희 이장협의회장은 "심정지환자 발생 시 4분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율이 높다고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교육에 참석해 주신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중앙탑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영신내추럴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기김치 2천600㎏(1천690만 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후원된 포기김치는 충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1천300명(노인복지관 650명,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400명, 충주종합사회복지관 2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80만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추석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물품을 구입해 전달될 계획이다. 충주새로남신경외과의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라면 40상자(100만원 상당)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영신내추럴, 한국주택금융공사, 새로남신경외과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의 추석맞이 이웃돕기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64포(200만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경로당 13개소와 취약계층 38가구에게 쌀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총 10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준비에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10가구를 선정해 각 가구당 10만 원씩 총 100만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춘하추동 문안사업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25가구에 건강 회복을 위한 '사랑쏙 영양쑥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충주향기누리봉사회는 홀로사는 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20명은 홀몸노인들을 생각하며 송편, 불고기, 잡채, 물김치, 전 등 명절음식 꾸러미를 손수 만들고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충일교회 주일학교 중등부와 함께 명절 선물세트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스포츠학과 특성화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원대에 따르면 최근 골프과학과를 비롯한 운동레저학부에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과학과 김은정 학과장은 "지난해 개설한 골프과학과는 신입생 모집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교내에 9홀의 골프장 등 골프선수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골프 이론과 실기 수업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교수진이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학 골프과학과에는 KPGA/KLPGA투어프로, 준회원 및 국가대표 상비군, 우수 선수가 다수 재학 중이다. 중원대 골프과학과 입학 정원은 25명이다. 축구학과는 중원대의 또 다른 자부심이다. 25명을 모집하는 축구학과는 축구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자질 함양과 스포츠마케팅, 경기분석, 트레이너, 에이전트 등 폭넓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시설은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구장, 풋살장을 갖췄고, 각종 웨이트 시설과 최신식 운동부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원대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도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 선수를 비롯해 8명에 이른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