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직원들이 대학 발전 염원과 학생 사랑 마음을 담은 성금 4억원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충북대는 8일 대학내 340여명의 공무원과 60여명의 회계직원 등 400여명의 직원들이 학교 발전에 써 달라며 발전후원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학 직원들은 최근 몇 년 새 등록금 동결과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교재정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4억원은 이대연(57·대학 본부 학사지원과장) 직원회장이 이날 본부 접견실에서 윤여표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직원회장은 "대학의 재정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평소 직원들 모두가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마음을 이번 기탁을 통해 표현하게 됐다. 후원금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표 총장은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개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충북대를 멋지게 운영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 총장을 비롯해 정중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영동대학교 교명 변경 철회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8일 238회 임시회에서 '영동대 교명 변경에 따른 영동군의회 입장'을 발표하고 채훈관 영동대 총장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1994년 설립한 영동대학교는 영동군민 모두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학교로써 3천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우리군 최대의 인적자원이자, 지난 20여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동군은 그동안 영동대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영동대는 영동군민의 엄청난 반대를 뒤로하고 아산 2캠퍼스에 IT관련 6개 학과의 이전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또 "영동대는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영동군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교육부에 교명 변경 신청을 해 지난 2월 사립대학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영동군민은 영동대에서 추진하는 교명 변경에 참담하고 유감스러운 마음으로 교명 변경 저지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영동군의회 여철구 의장은 "영동군의회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영동군민을 대표해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영동대
[충북일보] 대학가에 새학기가 시작되고 있으나 지난달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취업률이 지난해 6월1일을 기준으로 취업대상자는 모두 2만626명으로 이중 1만997명이 취업을 해 53.3%를 기록했다. 대학졸업자 절반이 백수인 셈인 것이다. 지금은 대학 졸업이 곧바로 취업과 연결되지 않는다. 심지어 도내 대학가에는 '인구론'(인문계의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이모(26)씨는 "대학재학시절에는 취업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라며 "1년간 이곳저곳 문을 두드려 봤으나 받아주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34만6천명으로 2014년보다 4.7%p 증가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에 159만2천명을 기록했으나 2004년 207만5천명, 2013년 307만8천명 등 실업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비해 고졸 출신이하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 또는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취업이 어렵게 되자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있
[충북일보] 충북대 정문이 '공사판'으로 변해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3월 '정문 개축 및 공원화 사업' 설계공모 시행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그해 10월1일 착공에 들어가 12월15일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충북대 정문개축위원회에서 3가지 공모안 가운데 1개의 안을 지난해 11월에야 확정, 지난해 12월14일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2주만인 지난해 12월29일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공사가 재개됐다. 게다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저류조 공사'가 겹치면서 충북대 정문 일대는 1년 이상 공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대는 학생과 행인들의 통행을 위해 공사장 중간과 둘레에 플라스틱 구조물을 세우고 멍석을 깔아 '임시 인도'를 개설, 이용토록 하고 있다. 7일 현재 정문 공사는 터파기와 철골 구조를 세우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각종 중장비가 작업중인 공사터에서 1~2m 떨어진 임시 인도를 사용해 학교를 오가야 하는 상황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흙바닥 위에 멍석을 깔아 만든 공사장 중간의 임시 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에 단체협약 효력 상실로 도교육청이 제공한 사무실을 비워줄 것을 통보했다. 7일 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이 전교조에 제공한 청주시 수곡동 청주CBS 사옥 2층 사무실에서 퇴거하라는 내용과 도교육청과 체결한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상의 효력을 상실했다는 내용, 전교조 교원의 각종 위원직을 해촉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지난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임원 5명의 전임 허가를 취소하고, 전임간부 전원에게 학교 현장으로 원대복귀(복직)하라고 명령하는 공문도 보냈다. 교육부가 도교육청에 요구한 후속조처는 전임자 전임지위 취소, 전교조 사무실 지원중단(지원금 환수), 단체협약 효력상실, 단체협약에 따른 각종 위원회 위원자격 해촉 등이다. 이에따라 전임허가 취소 대상자 5명중 3명은 학교로 복귀했으나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중앙회 파견임원 등 2명은 복귀하지 않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의 통합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3명이 7일 "대학 통합 문제에 충북도와 교육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대 모든 교수는 우선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나서 주길 간청한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는 양 대학의 공식적 채널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교육부 등 모든 관련기관이 나서 통합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국가적 시각에서, 상생발전적 시각에서 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또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일주일 넘게 수업거부를 단행하고 있다"며 "대학 측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한 교수들을 부당하게 중징계 처분하고,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통대는 앞서 지난달 24일 증평캠퍼스 한규량(사회복지학과), 박소영(유아특수교육학과), 신동민(응급구조학과) 교수를 해임하고 최모(식품공학과) 교수에겐 정직 3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 징계처분할 당시 교통대는 "(징계 대상 교수들이) 임의단체를 만들고 충북대와 통합하자고 요구한 건 해교·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가 '교내 학문단위 특성화 사업' 으로 무도실습, 과학수사 특강, 디지털포렌식,드론을 이용한 경찰활동, 디지털증거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학과는 제1차 '디지털포렌식(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 특별과정'에 이어 지난달 22~26일 총 30시간 동안 제2차 특성화교육으로 '드론과 디지털증거수집의 이해' 과정을 실시했다. 공공인재대학 강의실과 건국체육관에서 진행된 특성화교육에는 드론 교육 전문 강사 4명이 초청돼 드론의 종류, 활용방법, 조종기술 등 학습, 컴퓨터를 이용한 드론의 제어 등 융합기술 활용방법, 드론을 이용한 경찰활동과 디지털증거의 수집과 분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찰학과 학생들은 2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드론교육지도사1급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경찰학과는 또 최근 충북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과학수사 특강과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실시했다.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자리로 과학수사대 특강과 함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 봉사활동팀인 '잉글잉글'팀이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하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잉글잉글'팀은 영어학과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활동팀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충주 칠금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3기로 선발되어 활동한 것으로, 30여개의 봉사팀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활동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잉글잉글'은 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영어학습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놀이와 접목시킨 영어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영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교수학습활동을 협동학습모델로 진행해 의사소통능력과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재능 기부를 실천하여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터득
[충북일보] 기아대책 충북지역본부는 7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의 일환으로 최근 대학 내 임시도서관을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산림소득증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산주와 임업인, 산림복합경영예정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에 게시된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cbfsec@hanmail.net) 또는 전화(043-261-3448)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5시) 충북대 농생대 강의실(S21-5동 445호)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2016년 임업인 지원사항을 시작으로 산림복합경영 절차와 사례, 산림복지법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임산물 가공과 유통 등 이론수업과 귀산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등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체계적인 경영교육으로 최신정보를 제공해 전문임업인력을 양성하고 임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청주시는 총 18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충북대 중문에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보행자 전용길 운영(580m), 일방통행 정비(700m), 불법주정차·방범용 CCTV 설치, 산책로 및 녹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행자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는 고원식 교차로, 험프형(둔덕형)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대 중문지역은 원룸, 상가 등이 혼재돼 보행자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증가 등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일방통행체계 정비·보도설치 등의 민원을 자주 제기한 곳"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국민안전처의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충북대 중문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이 선정, 국비 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