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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먼지·진흙탕 뚫고 등교…충북대 학생들 '불편'

정문 개축 완공 늦어져
인도 1~2m 인근서 중장비 작업…안전사고 우려도
대학 측 "오는 4월30일까지 모든 공사 완료 예정"

  • 웹출고시간2016.03.07 19:34:19
  • 최종수정2016.03.07 19:55:47

7일 충북대 정문 개축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임시 인도로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정문이 '공사판'으로 변해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3월 '정문 개축 및 공원화 사업' 설계공모 시행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그해 10월1일 착공에 들어가 12월15일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충북대 정문개축위원회에서 3가지 공모안 가운데 1개의 안을 지난해 11월에야 확정, 지난해 12월14일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2주만인 지난해 12월29일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공사가 재개됐다.

게다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저류조 공사'가 겹치면서 충북대 정문 일대는 1년 이상 공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대는 학생과 행인들의 통행을 위해 공사장 중간과 둘레에 플라스틱 구조물을 세우고 멍석을 깔아 '임시 인도'를 개설, 이용토록 하고 있다.

7일 현재 정문 공사는 터파기와 철골 구조를 세우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각종 중장비가 작업중인 공사터에서 1~2m 떨어진 임시 인도를 사용해 학교를 오가야 하는 상황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흙바닥 위에 멍석을 깔아 만든 공사장 중간의 임시 인도는 통행시 흙먼지가 날리고 우천시엔 진흙탕으로 변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충북대 재학생 임모(22)씨는 "안전모도 없이 공사장 사잇길을 지나다니는 게 조마조마하고 불편하다"며 "개신동 쪽에서 걸어서 다니는데 위험한 중장비와 먼지나는 길을 피해 반대쪽 길로 돌아서 등하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시설과 관계자는 "완공 예정은 오는 6월3일이지만 4월30일로 완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정문 개축 공사와 함께 진행중인 저류조 공사도 동일한 시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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