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제공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지역을 위한 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역내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에너지 안전확보를 위해 매년 명절(설·추석)에 어르신들 대상 무료급식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6월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 의료비 지원과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무료설치 및 점검활동을 전개했다. 충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학습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시기·지역별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에 대한 일손을 지원하고 수해복구 지원과 성금 전달, 가스시설 점검,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에는 임직원 18명이 참여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식재료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경국 사장은 "충북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을 더욱 더 따스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조차장역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용품,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7월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이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다.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는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가 공식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 신규 참여 희망 매장 지원 △ 기존 참여 매장 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참여 매장에는 오프라인 홍보 키트 3종 및 메시지 발송비용(3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참여 우수 매장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 매장에는 고객 사은품을 지원하는 등 문화의 거리 매장의 디지털 전환 관심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를
[충북일보] 영동군의 원로 문학인인 박운식 시인이 시집 「텅 빈 들판 텅 비게 보이는 것은」(詩와 에세이 刊)을 출간했다. 그는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동군 황간면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농사꾼 시인이다. 박 시인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평생 농사 지며 살았다. 눈만 뜨면 괭이를 둘러메고 밭으로 나가고, 나무와 풀뿌리를 깎아내며 땀을 쏟았다. 이번 시집에 실린 시편 속에 그런 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농사를 방해하고 농촌을 텅 비게 하는 무리를 꼬집기도 했다. 도종환 시인은 추천사에 "삶의 고단함과 아픔과 무거움이 뚝 살처럼 박힌 박운식 시인의 농민 시에서 삶의 진실이 시적 진실이 되는 거짓 없는 목소리를 만난다"라고 썼다. 박 시인은 충북 영동 황간면에서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연가」 「모두 모두 즐거워서 술도 먹고 떡도 먹고」 「아버지의 논」 등이 있다. 현재 영동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33억원을 증액한 1조2천38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98억원 늘어난 1조906억원이며 특별회계가 35억원 증액된 1천482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64억원, 농림해양수산 1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4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예산지원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비·투자 촉진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시는 상반기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와 시티투어 등 도심 활성화 사업에 4억3천만원 △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에 26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9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87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주민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한다.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12억원,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비 6억8천만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0회 충주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기술능력을 공유하고 대원 간 협동심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필, 이종갑 도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화재진압 분야의 다양한 종목이 시연됐다. 또 로프매듭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각자의 일상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합된 역량으로 충주시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7개원)이 추석을 맞아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놀이 체험을 가졌다. 10일 열린 행사는 영아 97명, 영유아 91명, 유아 190명이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옛 선조들의 생활도구인 맷돌, 떡메치기, 물양동& 지게지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영유아에게 생소한 형벌 도구 등을 전시했다.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7개소로 홍익어린이집, 공립바른어린이집,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엔젤어린이집, 차돌어린이집, 충청어린이집, 행복한-I 어린이집 등이다. 이들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집간의 공유, 나눔, 상생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충북도의 미래지향적 보육 모델사업에 선정돼 내달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가치봄 (1) -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 7개원은 지난 10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참여의료기관은 지역 내 의약 기관 중 155개 기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106개소 △약국 47개소)이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시 홈페이지 알림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며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6개 과제, 16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서민 생활물가 부담완화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편의 증진 및 불편 해결 △관광 분야 종합대책 △함께하는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및 민원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1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19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진료를 하며 당직 의원과 약국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줄일 예정이다. 또 기타 분야별 비상근무 실시로 매일 30여 명의 공무원이 주민 생활 분야는 물론 관광지 종합대책, 지역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즉시 상황 보고와 적절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교통,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등 주민 생활과 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제천역·터미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 순찰 및 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소방서는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선제적 구급 대응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확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연휴를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제천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영춘면 초등학교 학생 38명과 교사 14명을 초청해 지난 9일 영춘면 민물고기 축양장에서 '민물고기 생태체험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노치원 연구사의 진행에 따라 암컷 은어에서 알을 채취하고 수정시키는 과정을 체험했으며 수정된 알을 채란판에 붙이는 작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자원 보존의 필요성을 배웠다. 야외 수조에서는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로봇 물고기'를 직접 움직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 물고기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어류의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민물고기 축양장을 새로운 교육의 장, 체험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 느티마을에 있는 민물고기 축양장은 2018년 조성됐으며 쏘가리 치어, 은어 수정란과 육식성 어종의 먹이가 되는 잉어 치어, 붕어 치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