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콘텐츠 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연면적 4천188㎡(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한 뒤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진다.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를 육성하는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기능도 맡는다. 도는 이 센터가 올해 개관한 K-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충북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콘텐츠 사업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최근 관내에서 열린 여성농업인 교육 현장에서 시 지부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이정범 도의원, 여성농업인단체 임원,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초과분 16.5%)과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한다. 최영준 지부장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농축산물 답례품을 마련하고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 돌발홍수로 제천·방축천이 범람하고 인근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차자 인공지능(AI)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한다. 이어 인공지능이 현장 주변 보행자와 차량이 추가로 감지한 즉시 알람이 울리고, 우회도로가 현장 주변 전광판을 통해 자동으로 전파된다. #2.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 상류 구간 수위가 일순간 급증한다.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내에 설치된 모니터링 화면에는 금강 중하류 구간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범위가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세종시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을 도입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세종시는 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의 첨단 물 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세종시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을 달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시설을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대로 제공하고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 디지털 기술지원·개발을 통해 도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고려대학교연합체와 포항공대연합체의 '가속기 여름학교'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가속기 여름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운영되는 가속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속기·빔라인 관련 분야 석·박사의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관한 가속기·빔라인 프로그램에 집중해 운영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가 주관하는 고려대학교연합체에는 고려대(서울), 충북대, 청주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교육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공대연합체에는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부산대, 서울대,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가 공동연구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관한 가속기·빔라인 프로그램에 집중해 관련 전문 국내외 교수진 19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내년 1월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시운전을 수행할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쑤 교수의 빔불안정성 강의와 미국 아르곤연구
[충북일보] 음성군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제 분석능력평가(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5월 FERA가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에 참여해 최근 국제 인증 숙련도를 획득했다. 국제분석능력평가는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해 잔류농약 성분 농도가 표준 점수에 ±2 이내면 신뢰 수준으로 평가한다. 군 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검사 중인 463종의 농약성분 중 시료에 포함된 14종 농약을 모두 기준치에 맞게 검출해 '만족'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연간 7천만원을 들여 330건이 넘는 농산물을 분석, 지역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에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료 200g 정도를 채취해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의뢰하면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국제무예센터(ICM)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 택견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택견의 새로운길 : 도약(跳躍)과 비상(飛翔)을 위한 토론회'라는 부제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택견은 우리의 전통무예라는 역사성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다양한 문화교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유산이다. 또 충주시는 택견의 중심도시로, 택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택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택견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택견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 교류를 통해 충주시 택견 발전방안에 대한 결과를 도출한다. 이번 토론회는 택견 관련자 뿐 아니라 시민들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택견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택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제천시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올해도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3일 합창 및 장구 연주 등의 식전 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 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해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 놀이, 제천지역 농·특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인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 '서동 연꽃축제장'을 찾아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했다. 홍보단은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행사를 펼치고, 축제 세부 일정을 담은 전단을 배포했다. 이 자리서 옥천 복숭아 맛에 반한 사람들이 재배 농가를 문의해 택배 주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홍보와 직거래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 셈이다. 군은 이달 24~28일 열리는 충남 금산의 '삼계탕 축제'에도 참여해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부여군과 금산군도 옥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해 올해 개최할 '부여 백제 문화제'와 '금산 세계 인삼 축제'를 홍보한다.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4일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황규철 군수는 "충청권 대표 축제를 개최하는 옥천·부여·금산군이 각 지역을 찾아 릴레이 사전 홍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우호 교류의 장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업체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관한 군유특허 기술 통상실시권 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잡곡 삼색빵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상품이다. 군은 지난 2013년 괴산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유상으로 잡곡 삼색빵 기술 이전을 해왔다. 군읔 이번 재계약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기술 이전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꺽정푸드가 제조·판매하는 '잡곡 삼색빵(산골잡곡쌀찐빵)'은 괴산의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옥수수. 흑미, 쌀, 수수, 팥)을 활용해 만든 찐빵이다. 해썹(HACCP)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군이 직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괴산장터'와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 로컬푸드직매장, 마트에서 잡곡 삼색빵 한 팩(15개)당 8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잡곡 삼색빵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생산한 특산자원으로, 지역을 알리는 특산품인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석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진천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천읍 지석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진천읍 지석마을은 총사업비 21억여원(국비 69.1%, 도비 7.3%, 군비 17%, 자부담 6.6%)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계획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위생·안전 기반 분야에 △사랑방 조성(145㎡) △마을안길 정비(1,500㎡) △생태 블록 조성(100m) △계단 정비(3개소) △재래식 화장실 철거(10개소), 개량(9개소) 등을 진행한다. 마을 환경개선 분야에서는 △노후 담장 개량(180m) △마을 정자, 주변 환경 정비(2개소)를, 주택 정비 분야에서는 △빈집 철거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8월 31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가축·사료 운반 등의 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 단말기를 장착해 축산시설 출입 정보를 관리하는 축산차량 등록제를 2012년 8월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가축 질병 발생 때 역학적 관계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기에 발생농장 방역 조치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등록 대상은 가축 사육시설, 가축시장, 종축장, 부화장, 사료 제조장, 가축분뇨 처리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이다. 축산차량 자진신고와 관련한 문의는 군청 가축방역팀(043-540-3544)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