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 계획이 최근 관련법 통과를 통해 확정되면서,세종시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땅 48개 필지(총면적 10만1천740㎡)에 대한 구체적 공급 계획을 8일 공고했다. 이 가운데 6-3생활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7개 필지(B1~B7블록·면적 7만1천105㎡)에서는 모두 239채를 지을 수 있다. 이 땅은 오는 11월 1일 전체가 한꺼번에(일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된다. 모두 근린생활시설용지인 4-1생활권 26개 필지와 4-2생활권 10개 필지는 11월 2일 필지 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같은 날 추첨 방식으로 공급될 3-1생활권 산업용지(면적 5천405㎡)에는 차량수리점·자동차정비공장·세차장 등을 설치할 수 있다. LH는 "주택사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4-2생활권 H3블록 주상복합용지(면적 1만2천106㎡)는 이달말께 공급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에 올라 있는 공고문에서, 토지 별 지구단위계획은 행복도시 디자인홈페이지(hap
[충북일보] 지난해 결산 기준 누적부채만 60조 원에 달해 경영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이번에는 수백만평에 이르는 보유 부동산 중 일부를 제때 매각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제천·단양)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기준 한전은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총 2천442만9천㎡의 면적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총 보유면적은 2016년에 비해 약 37만 평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동산 장부가액은 7천453억 원 상승한 총 8조6천267억 원이다.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운데 아직 매각하지 않고 있는 비업무용 유휴부동산 규모는 지난 2020년 8월 말 기준 전국 116곳에 약 3만8천720평이고 해당 부동산 장부가액은 498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전은 지난 2020년 1천130건 부동산을 임대해 114억 원의 임대수입을 거뒀다. 엄 의원은 "현재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는 한전은 불필요하게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유휴부동산의 조속한 매각해 공사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전국적인 아파트 상승세와 맞물려 제천지역 또한 가격 상승이 연일 이어지며 내 집 마련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천의 실거래가격지수는 4.5%가 급등했다. 같은 기간 청주시는 3%, 충주시 4.2%, 음성군 1.6%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북도내 평균은 3.3% 수준이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방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와 수 년 간 이어진 신규 공급 중단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정부의 '7.10 대책' 이후 다주택자가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아파트가 갭투자의 주요 대상이 되며 외지 세력의 집중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계속되는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이 입주 10년차 이내의 아파트가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입주 5년 차인 강제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34평형이 4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거래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또 이 아파트 30평형은 지난 9월 3억500만원에 거래되며 평당 1천만 원선을 넘어섰으며 최대 3억4천만 원에 이르며 지난달 매
[충북일보] 청주시가 34만8천32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3가구 중 1가구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자문회의 결과 전세와 월세 등 자택을 소유하지 못한 청주시민이 3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도시연구소가 실시한 주거실태조사 결과와 기본통계분석 자료를 중심으로 그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청주지역 거주 2천가구(주거취약계층 686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 뒤 모집단 34만8천328가구의 주거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가구 규모는 1인과 2인이 각각 27.2%, 29.9%로 절반 이상인 57.1%가 소규모 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인은 18.6%, 4인은 18.9%, 5인 이상은 5.5%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자가 비율은 63.8%로, 월세·공공임대(19.1%), 전세(13.8%), 무상(3.4%) 순이었다. 주거 유형은 아파트(58.1%)가 가장 많았고, 단독·다가구주택(35.0%)과 연립·다세대주택(2.7%)이 뒤를 이었다. 전세에 거주하다가 집을 산 경우는 55.1%인 반면, 월세·공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를 세종시민에게만 100% 우선 공급토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민 우선 공급 비율을 현재의 50%에서 70%로 높이자는 '절충안'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세종정부청사에서 5일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을 상대로 연 올해 국정감사장에서다. 이 자리에서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은 "현재 신도시 아파트는 세종시민과 비(非)세종시민에게 50%씩 우선 공급되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세종시민에게 배정되는 당첨자 비율을 70%로 높이면서 나머지 30%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20%, 기타지역에 10%를 배분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대전과 충남·북 주민들은 행복도시 아파트에 당첨되기가 현재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다. 강 의원은 "이 같은 방식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세종시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보호되면서 당초 행복도시 건설 취지에 맞게 수도권 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매 제한 강화 및 4년 실거주 의무화 방안'도 제시 그는 이와 함께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의 '건설'과 '아파트' 시장에서 대조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과 비교할 때 건설 공사 계약액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공사 계약액,세종 늘고 대전은 줄고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120조9천억 원)보다 19조1천억 원(15.8%) 증가한 142조 원이었다. 특히 세종은 1년 사이 변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했다. 1조1천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1조2천억 원 늘어, 증가율이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09.1%였다. 반면 세종과 경쟁 및 보완 관계에 있는 도시인 대전은 3조4천억 원에서 3조1천억 원으로 3천억 원(8.8%) 줄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9월 4주(27일 조사 기준)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4.2%)의 2배가 넘는 10.6%에 달했다. 또 대전 상승률은 전체 시·도 가운데 △인천(18.2%) △경기(17.2%) △제주(16.6%) 다음으
[충북일보]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회장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정우 조달청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이번 간담회는 건설산업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안정적 성장 지원·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협회는 △관급자재 납품자설치 관련 개선 △입찰관련 서류 신속제공·제공대상 확대 △철근콘크리트 공사비 현실화 △일반관리비율 상한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사비 신뢰도 제고방안을 통해 간접노무비율 상향, 자재가격 현실화 등 대책을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반관리비 상한 제한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약법령 개선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 중 입찰관련 서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공하고, 공사비 현실화는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군은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열람기간을 거친 뒤 지난 16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심의·의결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민원지적과, 읍·면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가능하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FAX(043-832-0354)로 이의를 신청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주택가격 적정성을 재검증해 결과를 개별 통지한 뒤 11월 26일 최종 조정 공시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근거가 되는 법안이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아파트를 비롯한 세종시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전체 공급 물량의 '50%'로 돼 있는 비(非)세종시민 대상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아파트 우선 공급 비율을 낮추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민을 우선시하는 지역 국회의원과 세종시청·시민단체 등은 대체로 외지인에게 배정되는 물량을 크게 줄이거나 폐지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전체 국민의 입장을 중시하는 정부와 외지인 등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세종시 "집 없는 시민 비율, 세종이 서울 다음으로 높다" 세종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과 정의경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또 △배성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김용순 토지주택연구원 주거복지연구실장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문서진 세종시부동산정책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4명은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수요자 선호는 무시한 채 공급 건수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공공임대주택의 공실이 3만 호 이상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LH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공공임대주택 공실은 3만3천152호(건설형 공공임대주택 2만7천367호·매입형 공공임대주택 5천785호)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수요는 무시한 채, 공급건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신규 입주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총 5만2천484호 가구 중 5천642호가 미임대 상태다. 평형별 공가현황을 보면 15평 이상(전용 50㎡) 주택 1만7천615가구 중 미임대는 108호에 불과한 반면, 15평 미만 소형 주택 3만4천869가구 중 미임대 물량은 5천642호에 달한다. 전체 공실 5천750호 중 소형평수 공실(5천642호)이 무려 98%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LH가 제출한 내년도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보면 물량 대부분이 15평(전용 50㎡)미만 소형주택이고, 15평 이상 주택비중은 10%도 채 되지 않는 상태다. 현실을 무시한 공급대책으로 인한 LH의 손실 또한
[충북일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9개 수상 작품을 발표한 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체 접수 작품 39개 가운데 'HANG OUT(행 아웃·매달다+어울리다)'이 최고상인 대상(행복도시건설청장상·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공간으로만 쓰이는 정부세종청사 6~7동과 13~14동 사이 '공중 다리(브리지)'에 테라스·소회의실·카페 등을 설치, 활용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다. 또 최우수상(상금 각 300만 원)을 받은 2개 작품 가운데 '주상전하 근린공원'에서는 정부청사 1-1주차장에 벼룩시장 등을 개설, 공공청사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와지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밖에 우수상(상금 각 200만 원)을 차지한 3개 작품 가운데 'Urban-Canvas(어반 캔버스)'는 정부청사 공중 다리에 임시로 벽을 만들어 1인 휴게 공간을 설치토록 하는 게 주요 개념이다. 한편 15개의 개별 건물이 공중 다리로 연결되면서 전체 길이가 3.6㎞나 되는 정부세종1청사 옥상정원은 기네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와 세종시가 세종 조치원읍과 연서·연기면에서 2029년까지 모두 1만 3천채의 주택을 새로 짓기 위해 해당 지역 땅 827만㎡(6천239개 필지)를 2년 기한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난 5일 지정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26일 "관련 부서 직원 10여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24일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상비를 많이 받기 위해 땅에 갑자기 나무를 심거나 불법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드론'으로 해당 지역 항공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형질변경 등을 하다 적발되면 원상복구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044-300-5661~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26-투기단속1-현장점검반(토지정보과 - 210926 투기단속2-조치원읍 연서면 토지 - 자료 제공=세종시 210926 투기단속3-세종 연기면 토지거래 - 자료 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