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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경영위기 극복' 머리 맞대

김정우 조달청장·김상수 건협 회장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 등 간담회
"현실 반영 못하는 법령 개선 필요"

  • 웹출고시간2021.10.04 14:56:14
  • 최종수정2021.10.04 14:56:14

김정우(왼쪽 다섯번째) 조달청장과 김상수(왼쪽 네번째)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현우(왼쪽 두번째)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이 '조달청-대한건설협회 간담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회장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정우 조달청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이번 간담회는 건설산업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안정적 성장 지원·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협회는 △관급자재 납품자설치 관련 개선 △입찰관련 서류 신속제공·제공대상 확대 △철근콘크리트 공사비 현실화 △일반관리비율 상한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사비 신뢰도 제고방안을 통해 간접노무비율 상향, 자재가격 현실화 등 대책을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반관리비 상한 제한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약법령 개선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 중 입찰관련 서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공하고, 공사비 현실화는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근로자 보호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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