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2024 원도심 활성화 2차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과 연계한 것으로 △음악, 연극,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의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의 체험형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청주의 경제와 패션,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았던 2000년대 초 성안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축제인 만큼, 주제와 연계한 'Y2K'에 부합하거나 그 외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면 응모할 수 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당해 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없다. 청주문화재단은 최종 선정된 단체에 분야와 규모에 따라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지자체에 수여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충주시를 포함한 35개 기관이 18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충주시는 △12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중부권 최대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 △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조성 △다이브 페스티벌 성료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필요한 보고와 결재 절차 축소, 읍면동 일선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개선한 점, 충주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 76만 달성 등의 성과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이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기술보급이 가능한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업종별 특화된 우수 스마트기술 묶음(패키지)을 추천받아 우수한 모델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신청 분야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기타 등 3개 분야다. 음식업·도소매업에서 각각 1개, 서비스업·기타 분야에서 2개의 우수 모델을 선정해 총 4개의 우수모델 중 평가 결과 상위 2개 모델을 제안한 기업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4개 모델은 오는 9월부터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한 뒤, 총 200개 내외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점포별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정부가 비용의 70%를 지원해 보급한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개관 4년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과학관에 10만 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 강지혜(충주시)씨는 기념선물 꾸러미와 꽃다발을 받았다. 강씨는 "생각지 못한 행운이 찾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 7월 개관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이곳만의 특화된 주제(태풍·구름·바람·비·눈 등)로 기상 현상 속에 숨겨진 원리를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어린이 기상해설사 양성과정 △이상한 기상과학관 야간 개장 △기상과학LAB 실험활동 등 기상과학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장(직무대행 도민구)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을 방문해주신 관람객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상 속 기상기후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상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16일 옥천군 동이면 소재 포도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작업은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농협 옥천군지부·청주시 농협원예조공법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옥천출장소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된 포도하우스의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했다. 이번 수해복구 작업은 농업인의 조속한 피해복구로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지난해 청주지역 농가 수해복구에 동참해준 농협옥천군지부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진행됐다고 한다. 김종렬 지부장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부가가치세 개론 △세금계산서·영수증 발급 △매출액·영세율·매입세액·공제세액 등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필요한 실무지식 전반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043-229-274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신입 부기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부문 응시자격은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이다.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는 계기비행 한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후방석 비행시간을 제외한 고정익 비행시간 총 250시간 이상,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및 항공영어구술능력 4급 이상 소지자로 각각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3개월 이상·1년 이상 유효한 자격이어야 한다.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 증명소지자, JET 한정자격 소유자가 응시자격으로 JET 한정자격의 경우 입사 전까지 취득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응시자격이나 우대사항, 근무지,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이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1차 면접, 실기전형 및 인적성 검사,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0월 이후 순차 입사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를 비롯한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는 오는 12월까지 우리 지역의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보존하고 생명의 원천인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충청권 상공회의소 공동, 우리 물 지킴이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환경오염 극복에 기업들이 앞장서고, 특히 산업 공정 전반의 필수 자원이자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요한 밑바탕인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활동은 △수변 쓰레기 줍기(플로깅) △생태교란 유해동·식물 제거 △EM흙공 던지기 등과 같은 직접활동과 △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 △천연세제 만들기 체험 △수질오염 개선 공모전 등과 같은 간접활동이 대표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나 기관·단체는 회사 인근의 하천·호수·강·바다 등을 대상으로 제시된 직·간접 활동들중에서 회사 특성과 사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수질정화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한 동 캠페인에 우리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동
[충북일보] 시민단체 행세를 하며 불법 영업을 한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뜯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 공갈·변호사법 위반·사기·협박 혐의로 A(59)씨를 구속 송치, 공범인 B(44)씨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청주 지역 노래방 20여 곳을 돌며 업주들에게 위법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4억 5천여만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법비리 척결운동 충북연합회'라는 미등록 시민단체를 결성하고 자체 신분증까지 만들어 단속반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노래방에서 여성 접객원을 부르면 A 씨가 현장을 급습한 뒤 업주를 협박해 현금을 받거나 건어물과 물티슈 등을 고가에 강매하는 방식으로 금품을 뜯어냈다. 이들은 일부 업주에게는 신고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수천만 원의 청탁금을 받거나 모조품 목걸이를 순금 목걸이로 속여 부당 이득을 취하기도 했다. 또 약점을 잡힌 업주 4명으로부터 3억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거나, 노래방 업주 10명을 협박해 계 모임을 만든 뒤 곗돈 2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16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간혁신 프로그램 '우리가 주인이 되는 우주 클래스'를 10회 운영한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우주 클래스'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제천학생회관 청소년 전용공간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다채로운 인문 경험을 제공하는 학생회관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퀴즈로 알아보는 청소년 전용공간 소개, 동화책과 함께하는 힐링 몸 놀이 수업, 애니메이티드 드로잉을 활용한 진로 수업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몸과 마음 근육을 고르게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단위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최경훈 관장은 "제천학생회관 공간혁신 프로그램 '우주 클래스'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문학적 사고를 꽃피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영화 '울지마 톤즈(2010)'와 '부활(2020)'의 구수환 감독을 만나 리더가 갖춰야 할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웠다. 청주공고가 학생들의 독서인문 활동을 위해 마련한 '울지마 톤즈학교' 북콘서트 강사로 초청된 구 감독은 (사)이태석재단 이사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들을 만났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는 독서 인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제독서동아리 학생들과 학교도서관 우수 이용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주공고의 사물놀이 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구 감독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구 감독은 "이태석 신부님이 세상에 보여준 이타심과 공감 능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강조했다.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이태석 신부(1962~2010년)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 봉사하다 48세에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영화 '울지마 톤즈'는 남수단 톤즈에서 2001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봉사활동한 이 신부의 이야기와 톤즈마을에서 일궈낸 브라스밴드와 학교, 제자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정재형(3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지난 15일 청주 서부소방서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노후 콘센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붙이는 소화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이해윤 한전 충북본부 기획관리실장,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 서병섭 예방 안전과장, 신계식 예방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기증식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붙이는 소화기 1천 개를 전달했다. 소화기는 화재취약대상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해윤 실장은 "점포가 밀집해있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