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충주천 제1공영주차장(성서동, 노외주차장)과 제2공영주차장(성서동, 주차타워)에 각각 사전무인정산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학시장, 공설시장, 현대타운 상가 등 인접 번화가에 5일장이 열리는 날 주차장의 원활한 입출차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과 주차장 이용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행정안전부 공동이용정보를 활용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에 대해 50% 자동 요금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주시와 협의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무인정산기 설치로 충주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장이 열리는 날의 주차 혼잡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가 최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선풍기 20대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956년 창립된 용원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교회 지침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풍기 기탁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진우 목사는 "폭염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의 무더위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주는 용원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기탁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일일 베이킹 클래스에서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 만든 빵을 지역 내 경로당에 기부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혜와 경륜을 가진 노인이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자원봉사단이다. 이번 일일 베이킹 클래스는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노인자원봉사자들에게 빵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만든 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미경 관장은 "하반기에도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도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올해 152억 원을 들여 전년 대비 437개가 늘어난 3천932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및 안전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운영 협업학교'(이하 성장지원 협업학교)인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진로 인턴십(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지원 협업학교 사업 일환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실습)'은 해밀초· 중· 고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오는 22이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밀고 남정숙 진로 교사가 진로, 생애 설계 등에 대한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진로 검사와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심사 △근로계약서 작성 등이다. 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직업과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진로 인턴십 과정 중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참여 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소감과 성과를 해밀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참여 기관은 △해밀유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허브내과 △파리바게트 해밀지점 △설빙 해밀지점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주민센터이다. 해밀초·중·고 학
[충북일보] 세종소담어린이집과 조치원대동초등학교가 '제12회 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치부 17개 팀, 초등부 4개 팀 등 21개 팀 49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종소담어린이집은 정해리 교사의 지도로 '해결사119'라는 곡을 통해 씩씩하고 힘찬 무대를 선보여 유치부 대상을 받았다. 대동초등학교는 김요셉 교사의 지도로 '출동'을 불러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세종소담어린이집과 대동초등학교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돌봄과, 생활밀착 20분도시 등 증평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18일 도안면 화성리 농촌체험문화단지에서 주민 70여 명을 초청해 취임 2주년의 반환점을 맞이한 민선 6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증평군 미래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도안지역주민, 청년농부, 사회단체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에게 지금까지의 군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와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한 증평형 맞춤 돌봄 △생활밀착형 20분 도시 구축 △미래성장동력 산업생태계 조성 △미래농업 기반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활성화 △청년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증평군의 미래비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구도심 활성화와 스마트팜 조성 확대, 노인돌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증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단양마늘축제 개막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전 9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9일 오후 2시 증평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산학협력 장학금 협약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신성장 전략사업 발굴 용역 착수 보고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8시 20분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2025년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세종 청사 방문.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의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특강에는 지역구 시의원, 항공교통관제사, AI 연구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강사로 나섰다. 강사 학부모들은 각자 직업 경험을 토대로 실제 업무 환경, 필요한 기술, 자격 등을 전달했다. 또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방법 등 경험을 나눠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로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직업 세계를 알게 됐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 진로 특강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서 자녀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니 더욱 보람차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양승옥 나성중학교장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
클래식 기타 주법 중에 Arpeggio(펼침화음, 분산화음)가 있다. 아르페지오는 화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음높이가 차례대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연주되는 주법이다. 이 용어는 '하프를 타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페지아레(arpeggiare)에서 유래되었다. 이 주법은 섬세한 개별자들이 고른음으로 모여 울린 음으로, 청자에게 특수한 자극을 주는 연주법이다. 사람 목소리나 악기 소리는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소리가 아니라 수많은 진동수를 가진 배음(倍音)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복합음 형태를 지닌다. 배음은 개별성이기 때문에 포스트모더니티 특성을 가진다. 모더니즘이 파편화된 현실을 통일하여 총체성과 질서를 부여하려 했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파편화, 비결정화, 비선형,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탈중심, 다양성으로 재영토화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아르페지오는 포스트모더니티가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이 섬세한 개별자들이 모여 가장 좋은 소리로 특수한 자극을 주는 연주법이다. 하지만 같은 진동수와 다르게 각기 다른 진동수 집합인 잡음은 뒤섞여 있는 여러 가지 울림을 무질서하게 끌어 모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
"자꾸 그것만 보여…." 애마인 내 자동차의 연식이 너무 오래되었다.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운전 경력이 오래되었으니 자동차도 몇 번은 바꿨다. '어떤 차로 바꾸면 좋을까'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차를 바꾸려고 마음먹은 다음부터 차에 대한 정보나 뉴스 기사, 소셜미디어 등이 자주 눈에 띄게 된다. 나의 경우처럼 새로운 자동차 모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도로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그 모델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된다. 어떤 주제에 대해 정보를 처음으로 얻게 되면,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현상이 있다. 어떤 주제와 관련된 사건이나 정보를 더 자주 관찰하게 되는 현상을 바더-마인호프 현상(Baader-Meinhof Phenomenon)이라고 한다. 바더-마인호프 현상을 빈도 착각(Frequency illusion)이라고도 하고 인지 편향이라고도 표현한다. 인지 편향인 바더-마인호프 현상은 새로운 정보나 대상, 사건이나 경험이 그 이후에 더 자주 주변에서 발생하거나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이므로 짧은 시간 내에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더-마인호프 현상은 '선택적 주의'와 '확증 바이어스'가 작용해 일어나는 인지 현상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15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미영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설명했다. 박혜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12세 이하 자녀에게 1대 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