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자원순환리더이자 공예가인 박수현 강사의 이론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ESG경영 선포식과 함께 사회공헌 연중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과 매월 1회 '문화제조창 쓰담쓰담'등 친환경 정책들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원순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내일과 다음세대를 위한 실천과제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4년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33개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의 특구사업자,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유사 특구간 사업화 모델 공동발굴, 공동 법령 대응 등의 활동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정비하고 지역 성장기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중기부는 '2024년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중기부와 지자체·특구 간 추진체계를 구축해 헙력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협력네트워크의 실행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은 타부처의 지원사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규제정비와 지역 성장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구의 성과창출 지원과 특구 간 협력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 사업화 전문교육, 투자 I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간의 첨단 소재 연구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 5편 이상 게재해야 한다.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후보 지원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다. 에너지·환경 분야별로 각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천만 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www.ecopro.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이차전지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캠프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이해를 통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창업 케이스 스터디 △조별 창업 아이디어 도출 △전문가 창업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이진양(전자공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기회로 이차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조원들과 아이디어 도출 과정을 겪으며 기업의 스타트업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정상문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창업캠프가 이차전지가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차전지와 관련해 다양한 진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 로타리클럽(진천·봉화·장미·이월·혁신) 회원 40여명은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와 부상리 마을 찾아 농수로와 인삼밭 창고로 밀려든 토사로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로타리클럽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 근거한 보육료의 지원 대상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국민'으로 한정돼 있어 어린이집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주민 가정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이주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서 정하는 국가와 지자체 등의 의무 및 이행 규정이 '영유아보육법'에 명시되도록 개정하고, 이주아동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보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UN아동권리위원회도 모든 난민신청 아동과 난민아동, 그리고 이주아동이 보육, 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한국 아동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법적·관행적 장벽을 없애도록 권고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영유아가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보육되도록 보육 이념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외국민과 외국인인 영유아에 대해서도 양육수당 등 보육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송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LX Z:IN(LX지인) 바닥재 소리잠'이 '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나 제품을 선정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LX하우시스의 소리잠은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을 갖춘 PVC시트 바닥재로, 제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10%가량 저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소리잠 바닥재의 세부 품목은 '지아소리잠4.5T', '소리잠 4.5T/6.0T'로 B2C시장은 물론 건설현장에도 납품되는 제품이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소리잠은 제품 제조 전 과정의 환경영향평가(LCA)를 통해 기존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10% 저감했으며, 생산공장의 보일러·단열설비 투자·제조공정 혁신활동 등을 통해 제조에 필요한 연료와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발포제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발포가스를 사용하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조
[충북일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가기 위해 정부부처와 경제단체가 뜻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올해부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선정해오던 '근무혁신 우수기업' 에서 확대·개편된 것이다. 최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연근무가 노동시장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고 있고,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위기 상황에서 유연근무와 일·육아 병행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유연근무와 일·육아 병행에 대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면서 모범적인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위상을 높이고, 좋은 사례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고용부 단독 수행에서 관계부처·경제단체 합동으로 선정하게 되면서 대상 기업과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중소·중견기업 대상에서 대기업까지 확대됐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국가공헌 미래인재인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총 3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
[충북일보] 국회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저출생 대응 글로벌 법제동향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도서관과 한국법제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공동세미나는 법률정보기관 간 협력을 통한 법률정보서비스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9회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현상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진단하고,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정책 및 입법 사례를 분석하고 그 함의를 논의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과제를 모색한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가 '저출생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발표와 토론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제1세션에서는 중국, 독일, 스웨덴 등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법제동향'에 대해, 2세션에서는 '저출생시대 정책 전망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이는 남녀 두 사람이 0.72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평일 야간, 주말·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양육자에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 기관은 동심의나라어린이집(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맑은샘어린이집(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엔젤어린이집(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등 3곳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12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월 1일,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6시∼자정,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부모 부담 이용료는 시간당 2천 원이다. 이용 시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침구, 간식 등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 예약과 신청은 보호자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이용하려는 어린이집을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후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의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상담심리학과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상담심리학과 전원(3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폭력 피해 지원 △성폭력의 이해 △여성주의 상담 △피해자 상담 연구 △위기 상담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혔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폭력 상담소의 운영·취업, 성폭력 전문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지혜 상담심리학과장은 "성폭력 범죄는 개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상담심리 전문가에게 중요하게 요구된다"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 관련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