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찬(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과장)씨 자혼=4월 16일 오후 2시 30분 더빈컨벤션 가드니아홀.
허정회(전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씨 자혼 △허정회(전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씨 자혼, 허정행(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 과장)·정난현(국가철도공단 기획조정실 과장)씨 결혼=4월 2일(일) 오전 11시 50분 대전 유성구 호텔 ICC 3층 그랜드볼룸홀.
△ 박상률(청주시 기획행정실 차량관리팀장)씨 자혼=4월 2일 오후 1시 30분 청주 아모르아트 아트홀.
△송구섭(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회계팀장)씨 자혼=3월 25일 오후 2시 청주 메리다컨벤션 달리아홀.
△김인석(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씨 여혼=25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홀
△윤혁헌(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 소장)씨 여혼(차녀 소진)=3월 18일 낮 12시 포레스트 한울(진천군 진천읍 문화로29)
△최재훈씨(충청매일 취재부 차장) 결혼=11일 오후 12시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권창식(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광고물팀장)씨 여혼=2023년 1월 8일(일) 낮 12시 메리다컨벤션 1층 이베리스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실향민 박영규 충북시인협회 회원 저기 저 물속에서 떡방아소리 들린다. 명절이면 눈은 사립문 밖에 나가 있고 손은 문어발 되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던 어머니가 그리운 이들이 저기 저 물속에서 ‘꼬끼오’소리 들린다. 새벽이면 온 동네가 떠나가라 목청껏 소리 지르고 마당을 누비다가 제사상에 얌전히 앉아있던 수탉을 알고 어머니의 반가운 이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되기를 마다 않던 씨암탉을 알던 저기 저 물속에서 된장찌개 냄새가 난다. 집집마다 피어오르는 저녁연기가 생생하게 보이는 이들이 아이들과 놀다가 애호박 풋고추 파 숭숭 썰어 넣고 대충 끓인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그들이 모여 여기 여 물가에 돌을 세우고 글씨를 새긴다. ‘법수동’이라고.
△안현규(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장)씨 여혼=17일 오후 5시 메리다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김동옥(청주시 기획행정실 회계과 경리팀장)씨 여혼=17일(토) 오후 2시 더캐피탈웨딩 슬로비홀 1층(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97 1층, 캐피탈타워).
정년퇴임 안춘화 충북시인협회 회원 사과향이 불꽃으로 튄다 부지런히 벌 나비 치고 천둥번개 악천후에도 결실 위한 쉼 없던 노고 뼈 삭아 늙어버린 몸 화목난로에 던져진 장작개비 마지막 용을 써보지만 마음과 달리 화력 없는 불길 화끈하게 마무리하고 싶던 사과나무 낯빛만 붉히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