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21일부터 22일까지 호놀룰루를 방문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도 함께 참여해 빈곤과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 관련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내주 76차 유엔총회 참석으로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DG Moment'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 발전목표 정상회의 정치선언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그간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만큼, 이번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미래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
[충북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내년 3월 대망(大望)을 꿈꾸는 여야의 '빅4(이재명·이낙연·윤석열·홍준표) 후보'들에 대한 당 내부의 생각은 어떨까. 하루에서 서너 건씩 쏟아져 나오는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서 일반 유권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재명 독주 속 윤·홍 경합 대전·충남과 충북·세종, 대구·경북에서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록 호남지역 경선이라는 최종관문이 남아 있지만, 여당 지지자들은 물론 야당에서도 이재명의 본선진출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에 이어 경기지사를 거쳐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으로 가는 희망열차에 올라 탄 상태다. 당초 친문(친문재인)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지만, 지금은 의외로 결선투표가 없는 본선 후보까지 넘보고 있다. 이런 이재명 후보를 여당 소속 정치인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충북도의회 소속 한 도의원은 통화에서 "지금은 이재명 대세론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솔직히 본선에서 야당 후보에게 가족문제를 비롯한 과거 악재와 관련해 탈탈 털리는 모습이 매우 두렵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가 호남에서 대역전극을 펼쳐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고 희망했다.
[충북일보] 여당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전은 예상됐지만, 이 정도까지 표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여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지사로 굳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에 야권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맞춤형 경선흐름이 나올 수 있다. 현재 선두권인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이제 경선 통과를 떠나 본선 경쟁력을 따져봐야 한다. ◇충격의 충청 민심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였다. 충청에서 민심을 얻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내년 3월 대선도 마찬가지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이 먼저 실시한 대전·충북·충남·세종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72%의 지지율로 2위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를 26.53%p로 벌렸다. 여권은 당초 이재명 후보는 경기와 대구·경북(TK)에서 앞서고 충청과 호남은 이낙연 후보가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첫 경선에서 예측이 빗나갔다. 이재명 후보는 급기야 본 경선이 없는 과반 득표를 통해 10월 10일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선출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로써 친문(친문재인)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 봉착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측과 '남 보다 심한 네거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니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점진적인 전환을 강조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즉각적인 전환이 아닌 점진적인 추진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고 말한 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아름답고 눈물겨운 사연들이 많이 보도됐다"며 "이번에도 국민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동네 가게, 식당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1차 접종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18세 이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충북 영동 출신 송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무법인 한결 대표 변호사,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인권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송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8월 30일 송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적격,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이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25일 한 공중파 방송의 '군 집단면역 실험 착수' 보도 이후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26일에는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면역 실험 계획을 멈춰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보도에 달린 댓글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장병은 마루타가 아니다'와 '동물실험도 엄격히 금지된 세상에서 군인 대상 실험은 가혹하다' 등이다. ◇집단면역 실험 내용은 공중파 보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일부 부대를 시작으로 장병들이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벗게 된다. 훈련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부대 회식에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의 비율이 94%를 넘는 군에서 시범적으로 코로나 이전처럼 지내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그 경과를 살펴본 뒤에 우리 사회 전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기준 우리 군 장병 55만 명 중 94%인 52만 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항체 형성기간인 2주가 지난 20일부터 접종자들은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각 군이 시범 부대를 선정해 다음 주부터 장병이 영내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군은 24일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우호 관계를 확인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열린 이번 영상회의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레몰로 두마게티시 시장을 비롯해, 해외교류, 농업인력지원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양 도시 간 우호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에 대응해 MOU체결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계절근로자는 영동군이 두마게티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을 초청해, 영동군의 농가에 고용되어 3개월 가량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영동군은 시설원예 및 과일 산업이 발단한 지역으로, 매해 3월에서 6월 사이 농작업 성수기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 인력고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자매결연도시인 두마게티시와 MOU 체결 후 계절근로자를 파견받아 양 지역 우호관계를 돈돈히 하는 한편, 농촌의 문제
[충북일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내홍의 원인은 여러 계파가 어설프게 뭉쳐진 상태에서 내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위한 생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30대 리더인 이준석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 지원의혹을 사고 있다. 홍준표 의원의 언행은 여전히 '도꾸다이'다. 당 밖에서 들어온 윤석열 전 총장은 이준석 측을 의심하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합당결렬을 선언했다. ◇녹취록 해석해보니 이준석 대표가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은 곧 정리된다'는 내용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측과의 갈등이 곧 정리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반면 '윤석열 정리 발언'을 최초로 폭로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녹취록 전체 공개'를 요구하면서 '윤석열 후보를 정리하겠다는 발언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태경 후보가 원희룡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 후보가 이준석 대표의 '윤석열 측과의 갈등 정리'라는 의견이 동조하고 나선 셈이다. 이 과정에서 보수지지층과 중도층이면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유권자들은 다시 한 번 제1야당의 행태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 어쩌면 국민의힘 내부 갈등으로 내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했다. 사실 예정된 수준이었다. 지난 4·7 재·보선 후 원칙적으로 합당에 동의했지만, 양측 간 실무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년 3월 9일 대선 구도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재명·이낙연 봉합될까 여권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갈등의 골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내가 아니더라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누군가는 희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권 내 경선흐름을 보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원 팀'이 아닌 '투 팀'으로 보인다. 경선이 끝나도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을 만큼,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분위기다.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선 후유증이 쉽게 봉합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사실 남 보다 못한 두 후보 간의 네거티브를 보면서 나중에 다시 '원 팀'을 선언한다고 하더라도 유권자인 국민들이 앞과 뒤가 다른 그들을 용서하고 지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현재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내·외 분위기는 '자기 정치가 강한 사람' 또는 '대통령이 되면 내편 외의 다른 편은 모두 적으로 간주할 사람' 등으로 요약된다. 즉 문
[충북일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A씨는 오는 24일 백신 1차접종이 예약된 상태다. 예약 당시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변종 바이러스 예방률이 다른 백신보다 높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그런데 다시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모더나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당초 4주 간격인 2차접종이 6주 간격으로 늘어난다는 얘기 때문이다. ◇'K-백신' 어디로 숨었나 코로나19가 창궐 초기 우리나라는 자칭 '방역 모범국'이었다. 국경 봉쇄에 나섰던 국가들과 달리 우리는 외국인 입국도 허용했다. 야당의 반대가 있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죽음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공조가 절실하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정부는 툭하면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줬다. 김부겸 총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차 접종자의 경우 해외여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고,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대통령과 총리 등의 섣부른 코로나 예측성 발언은 국민들을 안심시키지 못했다. 되레 코로나가 더욱 확산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상당수 국민들은 정부의 'K-방역'에 대해 불신을 갖기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데도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델타 변이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고, 역대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나라가 속출하는 등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방역 수위와 긴장도를 최고로 높이고, 방역·의료체계 안에서 코로나를 관리해낼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중대한 고비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며 "하나는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서라도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여야 하겠다"며 "최근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천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덧붙여 "소수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