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하창훈 청년주거정책과장, 장순재 지역정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체육국장 등 관계공무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고령자복지 주택사업(204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원) △괴산 시구산(조령4관문)개발 사업(80억원) △괴산 체류관광 플랫폼, 괴산 럿지(Lodge)(3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모두 5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8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 지니버스 활용 초등학교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우리 고장의 모습'에서 고장의 주요 장소를 디지털 영상지도로 살펴보는 수업을 진행 중인 3학년 학생들은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최신 디지털교과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교과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 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상공간 속에서 내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도로명주소 수업에 참여하니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중요한 미래 교육기술인 디지털 교과서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우리 학교에서 열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은 28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호암직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명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생필품은 물티슈, 휴지, 라면, 커피, 김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장 회원은 "지역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회와 함께 지속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홀몸노인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초청을 받아 제천시 청소년들과 함께 '2024년 용산구 미래 교육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용산지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자 이뤄졌으며 이날 제천시를 대표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평소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존, 창의존, 탐색존으로 이루어진 진로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과 세계음식문화거리 탐방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및 AR콘텐츠 체험, 리움미술관 견학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유진(제천여고) 위원장은 "자매도시 초청행사에 참여해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다양한 진로·문화 체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초청행사를 통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참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8일 등교 시간에 '학교 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교사,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과 책임을 확인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학교 구성원이 책임 규약을 직접 만들고 실천하여 단순히 폭력 예방에 그치지 않고 학생은 학칙 준수, 친구에 대한 배려와 존중, 보호자인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및 학칙 존중, 교직원은 안전하고 비폭력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교 폭력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아가 모두의 학교를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책임 의식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동욱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유쾌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예방 교육주간, 친구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체험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학교 폭력 예방과 바람직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구안해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 체제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고 2학기에는 전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백운초는 2024년 1학기 100대 늘봄학교로 선정돼 선제적으로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방과후학교의 7개 강좌와 24학년도에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으로 신설된 1학년 대상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5개 강좌를 제천시와 교육청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인 키 성장 체육과 페이퍼크래프트 공개 수업을 모두 참관한 한 학부모는 "1학년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었는데 백운초의 늘봄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하니 놀이 중심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학교의 자원을 살리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울 수 있는 골프, 승마, 칼림바 등 기존의 특색있는 방과후 강좌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문 교육기관인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28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약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의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추진 전략에 따라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등의 종사자들을 최고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과학센터의 신규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제천시가 유치에 성공한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는 청풍면 교리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총면적 5천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규제과학센터가 준공되면 연인원 4만여 명이 제천에 머물며 교육을 받아 생활 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신축 제천유치를 통해 우리 시가 식품, 의약품 등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국 최고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신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 온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안보 플랜티움'이 첫 삽을 떴다. 시는 28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충주시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안보 플랜티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수안보 플랜티움은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수안보면 온천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5천313.33㎡) 규모로 조성된다. 또 숙박객실(20실), 사우나, 야외온천장, 테라피존, 식당, 스마트팜,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수안보 플랜티움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수안보 플랜티움은 수안보 온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새마을금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문화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20여명과 문화동 직원 5명은 2개 조로 나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문화동 경로행사가 진행된 마이웨딩홀 주변 중심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부착물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나니 문화동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문화새마을금고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지원, 장학금 지급, 경로당 후원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8일 오후 1시1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충북 학생수련원 옥천분원 앞 금강 하류에서 야영객 5명과 차량 3대가 용담댐 방류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보트 등 구조장비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인명 피해 없이 고립자 전원을 구조했다. 경찰은 용담댐 수문 방류로 불어난 물에 갇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오부터 용담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의 21대 국회임기 내 처리를 요구하는 세종시 정관계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이 이날 국회를 찾은 것은 21대 국회임기가 29일 만료됨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은 지난 7일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해병 특검법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법사위전체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최 시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지난 7일 개정안이 어렵게 여야합의로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만큼 마지막까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최민호 시장님의 노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여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읍
[충북일보]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세종시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발전 방안과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28일 세종시 메타45카페에서 시민·경제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발제, 종합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세종지방법원 환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완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배동수 세종테크노파크 팀장이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과 체계, 지구별 세부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문구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 분과위원장은 좌장을 맡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세종시 경제·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토론에서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이버보안, 모빌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