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전세가격은 이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3%를 기록했다.△매매도내 아파트시장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 1주간 -0.03%의 하락세를 보이며 청주지역이 큰폭(-0.05%)으로 하락했다.신영의 복대지웰 분양이 평균 2대 1에 이르는 청약경쟁률을 보이긴 했지만 미분양 물량이 남았고 용정지구 신성미소지움(1천2백가구) 등이 분양에 들어가면서 매수자들이 급하게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매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 수요층의 매수세가 급격히 사라지며 매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개별단지별로 청주시 가경동 푸르지오 171㎡가 5백만원 하락해 3억7천만~3억9천만원. 봉명동 아이파크 128㎡가 5백만원 하락해 2억3천만~2억4천만원 등 낮은 가격으로만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겨울 비수기로 접어든데다 미분양 사태가 신규단지 분양과 맞물리며 지속되고 있어 가격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
도내 미분양주택 물량이 5천세대에 육박하면서 과잉 공급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충북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632세대로 전달 4천550세대 보다 82세대, 지난해 말(2천811세대)에 비해서는 1천821세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청주가 1천646세대로 도내에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고 △제천 1천149세대 △충주 663세대 △음성 330세대 △청원 300세대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3천720세대로 중대형 주택의 미분양 적체가 가장 심각했고 중소형의 경우 60㎡∼85㎡ 818세대를 비롯해 60㎡이하 12세대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지난 2004년말 2천108세대에서 △2005년 2천561세대 △2006년 2천811세대 등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5천세대에 육박할 정도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청주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연말 310세대 보다 무려 1천308세대나 급증한 것으로 올 4월 1천세대가 넘어선 이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청주지역이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며 당분간 신규주택 수요가 크지 않은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과 시중
주 용정동 들어설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와 흥덕구 모충동에 지어질 대주피오레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 각각 740만원이하와 630만원이하로 책정해 줄 것으로 권고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분양가상한제 자문위원회를 열어 3.3㎡당 평균 분양가를 신성미소지움 740만원이하, 대주피오레 630만원이하 등을 업체에 각각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자문위원회를 통해 분양가 산정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일부 항목에 거품이 포함돼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이 권고키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분양가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성미소지움과 대주피오레 시행사는 최근 청주시에 3.3㎡당 평균 분양가를 852만원과 749만원으로 책정, 승인 요청했다. 신성 미소지움 관계자는 “시의 권고안을 수용해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미분양 증가속에 청주와 청원을 중심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신영의 청주 ‘복대지웰’이 평균 경쟁률 1.5대1, 최고 경쟁률 5.8대1을 보인 가운데 청원 오송지구 ‘호반베르디움’도 평균 경쟁률 1.8대1로 모두 마감되는 등 양 지역에서 분양열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처럼 분양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 명가 신성건설이 청주 용정지구 도시개발지역에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주 용정지구 ‘신성미소지움’ 아파트는 지상 17~25층 19개동 규모로 112~292㎡ 면적대 1천285가구(1단지 557가구, 2단지 728가구)로서 청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이다. 면적대별로는 112~115㎡ 606가구, 130~132㎡ 377가구, 158~159㎡ 244가구, 192㎡ 48가구, 223~292㎡(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신성 미소지움은 클린시티(Clean City!)를 주요 테마로 △계획설계를 통해 커질수록 쾌적해지는 대단지아파트 △테니스, 축구장, PAR 3 골프장 등이 갖추어져 있는 체육공원(약 18만6천㎡)이 인접해 있어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건강아파트 △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이 소폭 올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충북지역 2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6%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2주전 마이너스 0.04%에서 보합세(0.03)로 돌아섰고, 전세시장은 0.02%에서 0.06%로 미세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3%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4%)의 약보합세에서 벗어나며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 충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0.13%, 0.11% 올랐으며, 청주시도 0.02% 상승했다.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08%, 135~148㎡대 0.08%, 102~115㎡대 0.04%, 66㎡이하 0.02%, 85~99㎡대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19~132㎡대 -0.12%, 152~165㎡대 -0.03%, 185㎡이상 -0.02% 등의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청원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기반조성공사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입주기업체들의 시설공사가 시작되는 등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여기에
※ 과거 24평은 79㎡에 해당합니다. (105㎡= 32평, 148㎡ = 45평, 165㎡= 50평)※ 제공 : 부동산 114 대전·충남지사 (☎ 070-7011-9114)
공공기관의 하도급거래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16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주요 공공기관이 공사를 수주한 원사업자들의 부당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규제의 사각 지대에 있던 공공계약 및 주요 건설 대기업에 하도급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3개 공공기관은 하도급 관리 가이드라인 및 지침을 제정하고, 하도급 도우미 센터 운영, 불법 하도급 신고보상제, 하도급 모니터링 등 계약관계에서 약자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계약시 공사가 직접 하도급 대금을 직불하는 합의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로 하고, 대한주택공사도 불법하도급 신고 포상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하도급 업체의 손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형 건설공사 발주가 많은 지자체와 공기업 등에 도 공정 거래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도급 관리 강화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간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규모는 39조원으로 하도급 거래가 개선될 경우 관련 중소기업의 수
분양가 인하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수요자들이 주택 청약을 미루면서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10만가구를 돌파했다.특히 민간부문의 미분양주택은 1995년 9월 이후 12년1개월만에 최다를 기록, 미분양 사태가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엄살만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0만887가구로 1개월 전에 비해 2천652가구(2.7%) 증가했다.미분양 주택이 10만가구를 넘어서기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10만2천701가구) 이후 처음이다.미분양 주택은 외환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2000년 말 5만8천550가구, 2001년 말 3만1천512가구, 2002년 말 2만4천923가구 등으로 급속히 줄어들었다.참여정부 들어서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4년 말 6만9천133가구로 급증했다가 2005년(5만7천215가구)에 일시 감소했으나 작년에 다시 크게 늘어 7만3천772가구에 이르렀다.10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을 공급 주체별로 보면 민간부문이 1개월새 2천757가구(2.8%) 늘어나 9만9천964가구가 된 반면 공공부문은 105가구(10.2%) 줄어 923
주택산업연구원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내년에는 집값이 1.9% 하락하고, 전셋값이 2.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기관은 16일 펴낸 '2008년 주택시장전망' 자료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구매력 약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 세부담 증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지방 미분양물량 증가 등에 따른 수요 위축과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주택매매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개발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국지적인 단기 매매가격 상승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셋값은 재개발 및 재건축에 따른 다세대(연립) 등 소형주택 멸실, 전세 이주수요 증가, 분양가 상한제 및 청약가점제 실시에 따른 매수대기자의 관망세 확대로 전세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분양가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의 주택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뉴타운 및 재개발 이주 수요 증가와 올해 급감한 주택거래에 대한 반등효과로 인해 주택거래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두 기관은 주택시장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에 대한 세제 및 자금지원 강화, 일시적 1가구 2주
조달청이 새로운 조달서비스 지원 정책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조달업무 협정체결(MOU)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이하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조달업무 전문성 향상과 예산절감 등의 이유로 조달업무 협정체결이 잇따르고 있는 반면, 건설업계는 조달업무의 중앙종속 심화와 지역업체의 위축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는 조달청에서 발주할 경우 조달수수료 증가는 물론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자치단체의 계약전문성 상실로 계약업무가 중앙정부에 종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시설공사는 반드시 각 수요기관별 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자체발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조달청 위임발주는 조달청 자체 조사가격 적용 등으로 수요기관의 설계금액보다 예정가격이 상당부분 삭감됨으로써 적정공사비 확보가 어려워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업계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사의 특성 및 현장여건에 맞는 맞춤식 발주가 어렵고 분권과 자율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과도 역행하고 있다”며 “업무의 이원화로 인
(주)플레니엄의 ‘힐데스하임’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보완 자료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분양가 재검토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최근 힐데스하임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0만원대에 승인신청한 것과 관련,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등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힐데스하임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중.대형(145㎡~212㎡) 아파트 402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 면적대별 승인신청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3.3㎡당 145㎡(132가구) 874만만원대, 166㎡(216가구) 883만원대, 212㎡(54가구) 892만원대 등이다. 그러나 플레니엄이 군에 승인 신청한 분양가는 오창산단의 우림 2차와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힐데스하임에 앞서 오송단지에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호반 베르디움(634가구, 110~112㎡)의 3.3㎡당 평균 642만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에서 분양에 들어간 계룡건설의
(주)플레니엄의 ‘힐데스하임’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보완 자료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분양가 재검토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최근 힐데스하임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0만원대에 승인신청한 것과 관련,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등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힐데스하임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중·대형(145㎡~212㎡) 아파트 402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면적대별 승인신청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3.3㎡당 145㎡(132가구) 874만만원대, 166㎡(216가구) 883만원대, 212㎡(54가구) 892 만원대등이다.그러나 플레니엄이 군에 승인 신청한 분양가는 오창산단의 우림 2차와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힐데스하임에 앞서 오송단지에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호반 베르디움(634가구, 110~112㎡)의 3.3㎡당 평균 642만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에서 분양에 들어간 계룡건설의 ‘비하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