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건설업체 66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지역 영세 건설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미숙지로 인한 행정처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점검사항 △중대재해 규제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동일 법 시행령 개요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트히 △적용 대상 및 처분 범위 △이에 따른 건설업체의 대응방안 △안전·보건 조직 마련 △산업안전보건법과 중재해처벌법의 차이점 △건설안전특별법안의 입법 동향 등 건설업체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토지 실제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경계 분쟁이 잦은 보은읍 중초리와 삼승면 천남리 지역 1천788필지 254만2천800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올해 시작된다. 보은군은 보은읍 중초지구 1천16필지 102만5천312㎡에 국비 1억9천33만 원, 삼승면 천남지구 772필지 151만7천490㎡에 국비 1억4천496만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해당지역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사유와 추진절차, 면적증감에 따른 처리방법 등이 제시된다. 주민들은 이 자리서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정부는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장비로 다시 측량해 바로잡은 뒤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 중이다.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
[충북일보] 지난해 10월까지 상승폭 증가를 이어오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8%로 전달(1.12%)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도내 1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39%로 전달(0.7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제천시(0.61%), 충주시(0.59%)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세종은 -1.7%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세종시의 매매가격 하락은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매물 적체 등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다. 전세가격도 전반적인 상승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종합주택 전세가격지수는 0.50%,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83%다. 각각 전달(0.67%·1.08%)보다 상승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내 전세가격 상승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심지 위주로 이어졌다. 주요 상승 지역인 충주시(0.7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충북일보] "이제서야 진단한다고 달라질 게 있겠습니까"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대규모 붕괴사고 이후 관련 건설사와 유관기관이 앞다퉈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지만 시민들의 곤두선 신경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안전 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과연 있겠느냐는 회의론마저 고개를 든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후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의 아이파크 4차·5차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이 곳을 제외한 지역 내 아파트 공사현장 11곳에도 공문을 보내 감리단장 주관 하에 자체 점검을 한 뒤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외의 타 지자체도 주택 건설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의 발빠른(?) 대응에도 지역민들의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청주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아파트 입주를 앞둔 백모(39)씨는 "건물은 이미 절반 이상 올라갔는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 진단이 내려질 곳이 현실적으로 있겠느냐"며 "결국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는 내부가 어떤 상태건 간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부터 24일까지 건축 중인 아파트 현장 30곳을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축 현장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전문반도 꾸려졌다. 도는 공사 공정에 따른 시공의 적정 이행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합동 전문반은 콘크리트의 타설 시의 안전조치 사항과 양생기간, 동바리(공사 중 중량물을 일시 지지하는 가설물) 존치 기간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낙하물 방지망, 추락 방지 시설 등의 안전의무시설에 대한 설치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즉시 조치 등 빠른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년 가량 이어진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상승의 시발점이 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지속 상승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은 상승기제가 없다는 얘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1년새 청주 아파트 매매가는 12.45% 상승했다. 이 기간 전국 매매가는 12.98%, 충북은 13.46% 각각 상승했다. 청주지역 상승률은 전국 보다는 0.53%p 낮은 수준이다. 청주 지역 4개구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흥덕구가 13.81%로 가장 높다. 이어 서원구 13.03%, 상당구 11.58%, 청원구 10.77%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4개구 모두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된 '인기'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청주 청원구는 2020년 5월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에 청원구 아파트를 시작으로 매매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상승
[충북일보] 옥천군은 4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표준지 선정 및 가격결정 심의를 위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옥천군의 표준지는 111필지 증가한 2천259필지며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통지된 표준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월 11일까지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http://realtyprice.kr)을 통하여 제출이 가능하다. 2022년 표준지는 시군구청장의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후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후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7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면 및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http://realtyprice.kr)으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와 가격산정을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양도세,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을 포함해 1만5000여 호이다. 주택건물의 용도, 구조, 면적, 신축 연도 등 주택특성과 주택 부속토지의 이용 상황, 고저, 형상, 방위, 도로와의 인접성 등을 조사한다. 군 재무과·읍사무소 직원 등 8명의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가격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건물의 구조, 용도, 토지특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택가격을 산정,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에게 열람한 후,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경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조사가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요원이 현장 확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표 건설사인 ㈜대흥종합건설이 올해 이름을 바꾸고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대흥종합건설은 전국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명을 대흥건설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1994년 김광현 명예회장이 설립한 ㈜대흥토건이 모태인 대흥건설은 2007년 김정우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수주액 3천700억, 매출 2천억 원을 기록하며 중견 건설사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공동도급 베스트파스너로 선정돼 대형건설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매김했다. 아울러 2021년 신규 공간 주택브랜드 DaHave를 런칭하고 주택사업 및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디벨로퍼 건설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정우 회장은 "올해를 신성장 원년으로 삼기 위해 사명을 바꾸게 됐다"면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직원이 합심해 전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중견 건설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음성신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민간임대아파트는 13만3천972㎡의 터에 민간임대 821가구, 민간분양 698가구 등 모두 1천519가구 아파트 건설과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LH는 올해 환경영향평가와 개발계획 수립 등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과 착공 등을 거쳐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5년간 신천리 일대 국유지를 활용해 산업단지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인구 유입 등 전략적 판단에서 공동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 음성읍은 군청 소재지임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해 인구가 줄고 있다. 군은 음성~평택고속도로 개통,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산단 조성 등으로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주택 공급은 부족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동주택 건립을 제안했다. LH는 1996년 신천보부산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산단 조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엔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이 있어 정주환경 개선으로 음성읍
[충북일보] 보은지역의 2022년 1월 1일 기준 표준공시지가가 충북도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지역 1천904필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6.61% 상승했다. 이는 충북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번에 조사된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충북 8.20%, 전국 10.16%를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가 조사한 시세에 정부가 2020년 11월에 발표한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 군은 2022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1천904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신년 1월 25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에는 토지의 경우 2028년, 공동주택 2030년, 단독주택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읍면별로 보은읍 5.97%, 속리산면 5.55%, 장안면 6.42%, 마로면 6.60%, 탄부면 6.58%, 삼승면 6.47%, 수한면 7.67%, 회남면 6.91%, 회인면 9.60%, 내
[충북일보] 세종시는 아름동 참조은어린이집과 조치원읍 카페디펜스 등 2곳이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부여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민간 시설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에는 인증 명판과 인증서가 발급된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금남면 다가구주택 하이빌·대정빌과 장군면 대정빌딩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은 4, 5번째 사례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증을 원하는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제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앞으로도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