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부동산개발업 등록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시행된 부동산개발업 등록제에 따라 도내 222개 등록대상 업자를 대상으로 등록을 안내 했으나, 23일 현재 청주.충주.제천.청원.음성에 있는 9개 업체가 등록하는데 그치고 있다.그 동안 홍보안내 팸플릿 4000부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각 시.군 등을 통해 부동산개발업자의 등록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다음달 17일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부동산개발 관련 인.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법은 건축물 연면적 2000㎡(연간 5000㎡) 이상, 토지 면적 3000㎡(연간 1만㎡) 이상의 건설공사 또는 형질변경의 방법으로 조성하거나, 건축물 등을 건축.대수선.리모델링.용도변경해 타인에게 판매.임대하고자 할 경우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시공을 담당하는 행위는 제외된다.자본금은 법인의 경우 5억원이고 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 1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2명 이상이 상근하고, 33㎡이상의 사무실을 확보해야 한다.부동산개발업자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2일 (주)두진하이텍 본사에서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도원과 두진하이텍이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적용,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키로 했다. 한편,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올해 말까지 노동부 실시 지도 점검을 면제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음성군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08년 1월 1일 기준 14만7천139필지의 개별공시지가(토지지번별 ㎡당 가격)를 지난 19일부터 5월 8일까지 군 종합민원과 및 읍면 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람하고 의견신청을 받는다.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 종합민원과(읍면 민원실)에 마련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해 오는 5월 10일까지 종합민원과 및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인근 토지 또는 비교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지가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신청인에게 5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면으로 통지할 방침이다.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기준시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 음성
충북혁신도시가 토지보상 미협의 토지에 대해 본격적인 수용재결(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다.22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전체 사업대상지 619만여㎡ 가운데 72.4%의 토지보상 협의를 마쳤지만 아직 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미 협의 토지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에상됨에 따라 강제 수용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공은 지난주까지 미협의 토지 중 23만여㎡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1차 수용재결을 신청했고 나머지 160만여㎡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까지 수용재결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중앙토지수용위가 이에 대해 6개월 가량의 재결기간을 거쳐 평가금액을 제시하면 현재 미협의 토지 소유자는 45일간의 기간 내에 보상금을 수령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공탁을 추진하게 된다.또 중앙토지수용위의 재결에 대해 해당토지 소유자는 이의재결을 신청할 수 있다.중앙토지수용위의 이의재결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이 단계까지 갈지는 미지수다.주공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착공시기를 당초 올 9월이나 10월께로 예정하고 있지만 재결기간 등을 감안해 착공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 / 조항원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으며,핵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워싱턴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언급한 북핵관련 발언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보유 여부와 6자회담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세계가 생각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것 이라는 점은 이미 나와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다만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지,만일 갖고 있다면 어느 수준인지는 여전히 확실치 않고 한국으로서도 독자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제했다.'때문에 북핵 6자회담을 통해 앞으로 신고가 되고 검증이 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핵보유 사실) 나오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이 대통령은 덧붙였다.결론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고 핵의 능력을 갖고 있는 국가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와 검증을 '미국 행정부가 적당히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즉 '부시 미국 대통령이 시간에 쫓겨서 절차상 하자가 있더라도 (북핵신고 문제를) 진행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그것은 속단'이라는 것.이 대통
진천군이 군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차원에서 입찰을 추진했던 옛 진천군수 관사가 다섯 번째 입찰 끝에 낙찰됐다.군은 옛 군수 관사(진천읍 교성리 285-13)와 옛 이월면장 관사(이월면 삼풍아파트 504호), 광혜원면 광혜원리 529-52 대지 등 3건의 군유재산에 대해 지난 17일 입찰을 실시한 결과 군수 관사가 서울 거주자에게 3억1천5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이에 진천군수 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네 차례 유찰되는 우여곡절 끝에 다섯 번째 만에 낙찰됐다.군은 군수 관사(1종 주거지역)의 경우 건물이 낡아 리모델링 후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예정가격을 당초 3억1천960만570원에서 2억8923만8510원으로 9.5%인 3천36만2천60원을 낮춰 다섯 번째 입찰공고했다.군수 관사는 대지 871㎡, 주택 189.87㎡, 주택차고 91.80㎡다.군은 다음주 중 낙찰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낙찰자가 매각대금 중 최종 잔금을 군금고에 납부하고 군금고에서 대금결제가 완료되면 소유권 이전서류를 교부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13만6239필지(상당구 6만2990필지, 흥덕구 7만3249필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에따라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재지 양 구청 민원봉사과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또 의견제출은 올해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시청이나 구청 민원봉사과에 비치된 의견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기존 공공기업 중심에서 기업유치로 전환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7일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에 대해 “혁신도시가 어떻게 지방 발전에 있어 실용성이 있게 되느냐의 문제지 재검토는 없다”고 말했다. 혁신도시는 기존대로 추진하되 성격이나 사업 계획은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에 맞춰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혁신도시를 산학연(産學硏)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광역 경제권 거점도시로 전화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지방이전 전제 공기업 민영화 등 검토국토해양부가 3월13일 청와대에 보고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건설관련 문제점 및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민영화·통폐합으로 일부 혁신도시는 사업계획이 일부 수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통폐합 대상이 결정된 이후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영화 또는 통폐합되는 공기업 중 일부는 지방으로 이전할 수 없기 때문에 혁신도시 사업이 수정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는 혁신도기 사업을 위해 매입한 토지를 무료로 빌려주거나 각종사업에 따른 건설비를 지원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경제 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지방이전을 전체로 민영화·통
영동군은 조사대상 15만3천786필지에 대해 현지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4월 19~5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내용은 토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며, 의견제출 사항은 이용 상황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을 이루지 아니한 경우 의견제출서에 적정한 가격을 기재해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군은 이번 열람기간 동안에 바쁘더라도 내 재산 토지 가격을 열람해 재산상의 불이익이 초래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했다. 또한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 하며 오는 5월 31일 결정 · 공시 할 예정이다. 기타 개별공시지가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토지관리담당부서(☎ 043-740-3134~5)로 문의하면 된다. / 영동
건축 인허가를 받기 위해 최소 1주일부터 최고 60일간 처리기간을 걸리고 허가신청 및 보완을 위해 3회 정도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건축 인?허가 민원이 ‘인터넷 건축행정서비스 세움터’ 구축으로 완전 해소됐다.충남도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건축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道는 2월18일에 16개시군은 4월14일에 각각 구축을 완료하고 도내 모든지역에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 갔다.‘세움터’는 건축 및 주택 인허가 등 민원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접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도민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서 민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민원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스템이다.또한 ‘세움터’를 이용하게 되면 신청서 및 설계도서를 인터넷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되어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처리과정에서도 담당공무원이 행정정보공유시스템으로 약 40여종의 구비서류 상당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타 기관과 온라인 협의도 할 수 있어 처리절차 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세움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건축사는 “시행초기에는 기존 민원 신청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신청과 처리과정을 사무실에서 바로
지난해 말부터 공사가 중단돼 각종 소문이 무성했던 오창스포츠센터가 자칫 흉물로 방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스포츠센터를 놓고 공사가 중단됐던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사가 건설경기 불황 및 분양한파로 부도위기에 내몰려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이제 곳 흉물로 방치돼 큰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특히, 지난 3월 공사 재개를 장담했던 공사관계자들의 설명과는 달리, 공사현장은 현재까지도 공사가 중단된 채 적막감만 돌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두 세 차례의 설계변경과 내부적인 사정으로 공사 진행이 5개월 정도 지체되고 있는 것”이라며 “자금사정 문제도 있고 전체적으로 오창지역 경기가 좋지 않아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분양률이 저조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해 공사재개 및 완공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아파트와 인접한 공사장이 철골 구조만 드러낸 흉한 모습으로 과학단지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공사장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관련업계에서도 시행사가 청주 용정지구에서 진행 중인
충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9일부터 5월8일까지 충주시 종합민원실과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가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열람대상 토지는 19만2천35필지로 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검증 받았다. 지가열람 후 조사된 땅값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종합민원실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오는 5월31일자로 2008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시 종합민원실(850-5461)과 주덕읍사무소(850-2300)를 비롯한 25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전화 열람도 받는다. / 충주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