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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스포츠센터 ‘흉물’ 될라

지난해말 공사 중단 후 적막감만…

  • 웹출고시간2008.04.16 18:0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2월 공사가 전면 중단됐던 오창스포츠센터가 공사재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공사가 중단돼 각종 소문이 무성했던 오창스포츠센터가 자칫 흉물로 방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스포츠센터를 놓고 공사가 중단됐던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사가 건설경기 불황 및 분양한파로 부도위기에 내몰려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이제 곳 흉물로 방치돼 큰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

특히, 지난 3월 공사 재개를 장담했던 공사관계자들의 설명과는 달리, 공사현장은 현재까지도 공사가 중단된 채 적막감만 돌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두 세 차례의 설계변경과 내부적인 사정으로 공사 진행이 5개월 정도 지체되고 있는 것”이라며 “자금사정 문제도 있고 전체적으로 오창지역 경기가 좋지 않아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분양률이 저조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해 공사재개 및 완공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인접한 공사장이 철골 구조만 드러낸 흉한 모습으로 과학단지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공사장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업계에서도 시행사가 청주 용정지구에서 진행 중인 1천280여 세대에 공사규모가 4천억이 넘는 대단위 공사를 진행하면서 자금 사정이 많이 악화돼 실질적인 공사재개는 상당기간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달 안에는 공사를 재개 여부에 대해 어떻게든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며 “소문에 대해서는 회사로 일부 분양자와 은행권에서 확인전화가 몇 번 와서 대략적인 것은 알고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시공사 관계자도 “예상했던 것보다 공사 중단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완공일정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창스포츠센터는 지난해 12월 분양률 저조로 인한 분양팀 교체와 함께 공사를 전면 중단했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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