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 지역 자본 외지유출과 부동산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각종 민간개발사업의 활성화 기대와 부동산개발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 18일 입법예고 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18일부터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받고 있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위해서는 △자본금 5억원(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 10억원) 이상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2명 이상 △사무실 전용면적 33㎡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등록한 부동산 개발업자는 연면적 2천㎡(연간 5000㎡) 이상의 상가나 오피스텔,콘도미니엄 등을 지을 수 있고 3천㎡(연간 1만㎡) 이상의 토지를 조성할 수 있다.반면 무등록사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국토해양부는 4월말 현재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535개 업체가 부동산개발업 등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서울 229곳을 비롯해 경기 142곳, 인천 17곳, 부산(25곳), 충남(18곳), 대전(15곳), 대구(13곳) 등으로 나타나 전체 등록업체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수일)은 지난해 대비 19.8% 인상된 가격으로 아스콘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지난 9일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등 32개사가 참여해 올해 도내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관급 아스콘 입찰 실시 결과, 공급예상량 89만5천톤을 433억원에 계약체결 했다.이번 입찰은 충북일원을 단일권역으로 중소기업간 희망수량경쟁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AP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민수거래가격 인상분을 반영, 전년에 비해 19.8% 인상된 가격으로 5월 09일부터 납품되는 아스콘에 대하여 새로운 단가를 적용할 예정이다.조달청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도내 관급 건설현장에 안정적으로 아스콘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할 아스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월별 기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격동향 및 품질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인진연 기자
충북지역 3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148%로 전국 평균 0.465%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시·군별 지가변동률은 대운하건설 기대심리로 충주시가 0.215%,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의 영향으로 괴산군이 0.185%,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등의 영향으로 영동군이 0.173% 상승했다. 나머지 청주시 외 8개 시·군지역은 0.1%내외로 충북평균 0.148% 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211%)과 농림지역(0.189%)이, 지목별로는 전(0.229%), 답(0.204%)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9천823필지, 1천825만5천㎡로 전년 동월(‘07년3월)과 비교하여 필지 수는 5.7% 증가(527필지)했다. 면적은 26.0% 증가(376만3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08년2월)대비는 필지 수 기준 9.4% 증가(848필지), 면적 기준 23.9% 증가(351만6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청원 지가 국지적 상승= 청주시 상당구는 최근 도로개설 및 용암2지구 성숙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용담동 주거지역의 지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흥덕구는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및 청주첨단지방
지난 2006년 추진됐다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수질오염총량제의 문제 등으로 주춤해졌던 청원군 현도면의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이 곧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청주권과 대전권 그리고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심 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청원군과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이하 주공) 관계자는 “다음 달께 국토해양부로부터 이 지역에 대한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내년 말에는 실시계획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주공은 오는 2010년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매봉리·달계리·시목리·죽전리 일원의 170만4천870㎡에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를 착공, 201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주공은 이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공동주택 8천471호와 단독주택 291호 등 총 8천763호를 지을 예정이며 60㎡이하 규모의 공동주택이 4천23호(34.5%), 60~80㎡규모의 공동주택은 3천367호(46.3%), 85㎡를 넘는 공동주택은 1천82호(19.2%)를 각각 짓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렇게 임대주택단지 조성이 모두 마무리 되면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7일 ‘제14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쌍용건설(주) 수안보IC~수안보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예방 안전점검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고, (주)가희에서는 이동안전교육버스를 이용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간이건강검진을 전개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주시는 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개별주택 2만8천81호에 대해 주택특성 조사와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실시해 지난달 30일자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개별통지 했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충주시 세정과 및 읍·면·동 민원실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제출사항에 대해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6월 30일 조정공시하고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 충주시
진천군은 올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부담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종 조세자료의 과표로 활용될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 했다. 공시대상 주택은 무허가 주택을 포함, 시가조사 산정한 개별주택 9천658건을 결정공시 했으며 최고가 4억 1천800만원, 최저가는 35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3.4%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각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5월 30일까지 진천군청 재무과 과표담당(043-539-3291)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 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진천
충남도는 부동산 투기행위 및 불·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허가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2008년 5월 1일 기준으로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일제조사 할 예정으로 허가받은 토지는 이용 의무기간(거주용 주택용지 3년, 농업용 2년, 축산·임업·어업용 3년, 현상보존목적 5년)동안 이용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면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는다.도는 조사대상 토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올해 4월 30일까지 토지거래 허가를 해준 25,655건 65,047,000㎡를 대상으로 시·군별로 현지조사 할 계획이며, 이용 의무기간 위반 시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허가신청 시에 제출한 이용목적 및 계획대로 이용하지 않고 방치·전매하거나, 허가받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불법 전용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허가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계획을 허위로 제출해 허가를 받는 등 불법·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철저하게 실시된다. 대전/함학섭 기자
충남도의 외국인 토지 매입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충남도가 밝힌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을 보면 2006년말에는 11,849,668㎡에 이르렀으나 2007년에는 16,177,786㎡로 전년 대비 4,328,1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2008년 1/4분기에는 29건 165,329㎡ 취득하여 올 3월 말까지 총 16,343,115㎡를 외국인이 소유하게 되어 도내 전체면적의 0.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올 3월 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16,343,115㎡ 토지에 대한 주체별 취득현황을 보면 교포가 60%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이 35.0%, 외국법인이 2.2%, 순수외국인이 2.0%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용도별 취득현황은 공장용 35.8%, 주거용 4.5%, 상업용 0.6%, 기타 59% 등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 52.0%, 일본 36.0%, 중국 4.6%, 그외 국가 7.5% 순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이 가장 많은 땅을 취득한 지역은 보령(61,056㎡), 서천(53,739㎡), 연기(20,198㎡), 서산(14,283㎡)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토지 중 공
증평군은 전국 최초로 내 집 개별주택결정가격을 인터넷을 통해 주택사진과 함께 눈으로 확인하고 이의신청도 할 수 있는 증평군 개별주택 홈페이지(house.jp.go.kr)를 새롭게 개편, 관련 사항에 대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동안 증평군내 개별주택 소유자들은 결정가격만을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이에 대한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만 제출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원스톱 서비스 개통을 통해 지난달 30일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2008. 1. 1기준)부터는 홈페이지에 접속, 소유 주택의 소재지를 검색하면 상세한 결정가격과 현장사진을 함께 열람할 수 있으며,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등 신분 확인절차를 거쳐 곧바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이뤄지며, 이에 대한 의견 등은 6월 30일까지 재검증을 거쳐 재조정·결정될 계획이다.한편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 공시와는 달리, 각 시군구가 조사·산정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보유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증평/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