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비즈니스 및 해양물류의 거점도시로 외국 기업은 물론 첨단 업무시설,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다.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해 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9곳 총 1만3천50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6곳. 이 가운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 등 3곳이다.송도국제업무도시, 청라지구 영종지구 등 208㎢ 규모의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는 총 6천508가구가 분양되며 올해는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이 많다. 청라지구 14,18,20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79~112㎡ 총2천416가구를 6월께 분양한다. 또 광명주택은 A15블록 109㎡ 263가구를 서해종합건설은 A22블록 85㎡ 3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어 원건설은 A24블록 82㎡ 1천284가구를 9월에 공급한다. 청라지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으로 향후 관광, 레저, 국제 금융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제2외곽순환도로 착공이 계획됐다
충북도내 19개 업체가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17일까지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받은 결과 당초 등록대상 업자로 분류했던 222개 업체의 8.5%인 19개 업체가 등록을 마쳤다.이는 대상업자 중 상당수가 건축물이나 토지를 판매·임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사용할 예정인 때문으로 풀이된다.도는 당초 대상업자를 분류할 때 판매·임대 여부 파악이 어려움에 따라 각 시·군의 인허가부서를 통해 건축물이나 토지조성 인허가를 신청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분류했다.도 관계자는 “등록 대상이면서 등록을 하지 않은 사례도 많다”며 “현재 신규로 등록하는 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는 전문성이 부족한 개발업체가 난립하면서 사기 분양이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 도입에 따라 향후 연면적 2000㎡(연간 5000㎡) 이상의 상가나 오피스텔, 콘도미니엄 등을 건축하거나 3000㎡(연간 1만㎡) 이상의 토지를 조성해 타인에게 판매 또는 임대하는 경우 사전에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등록을 위해서는 자본금이 5억원(개인의 경우 영업용자산평가액 10억원) 이상, 부동산개발 전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등기가 다음말까지만 가능하다. 진천군에 따르면 특별조치법 발효 기간 중 2천901건의 확인서 발급 신청이 있었고 이의신청 등에 따라 확인서 미 발급 토지를 제외한 2천634건 확인서가 발급됐다. 그러나 현재 소유권보존 및 이전등기를 마친 필지는 2천402필지에 그치며 아직도 232여필지가 확인서를 발급받고도 등기를 하지 않고 있다. 진천군은 확인서가 발급된 부동산을 오는 6월30일까지 등기하지 않을 경우 확인서 발급사항이 무효가 되는 만큼 등기를 서두를 것을 확인서 신청인 등에게 당부했다./증평
연기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전의제2지방산업단지가 전의면 관정·신정리 일원 83만2,861㎡ 규모로 다음달 착공된다.군은 지난 16일 충북 소재 선광토건(주)와 전의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2일 경계측량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전의2산업단지는 산업용지 56만3,818㎡, 지원시설 3,800㎡, 공공시설 26만5,243㎡ 등 총 83만2,861㎡ 규모로 오는 2009년도까지 1,077억원이 투입된다. 행정도시내 이전기업의 지역내 유치를 위한 대체용지 확보와 날로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조성되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낙후지역 산업화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의제2산업단지는 행정도시건설과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되어 물류비 절감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내 및 주변지역의 우수인력이 풍부한 입지여건이 장점이다. 대중국 및 동북아 교역의 전진기지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의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건립의 닻이 올랐다.기상청 수퍼컴퓨터도입 추진단은 “지난 4월 25일 슈퍼컴센터 청사 건립을 위한 건설사 선정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해 오는 27일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을 위한 기술자료 요청에 국내 굴지의 7개사가 참여해 2009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올 하반기에 사업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입찰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상청은 수치예측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기상예측을 위해 고성능의 슈퍼컴퓨터 3호기를 오창산단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 운용키로 지난해 9월 결정했다.이에 따라 오창산단 내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신축부지 옆 2만3천92㎡ 부지에 건물신축예산으로 253억원을 투입해 빠르면 6월 초에 건축연면적 6천617㎡ 규모의 지상 2층 건물 신축에 들어간다.현재 청사 설계는 모두 완료된 상태로 센터가 내년 9월말 완공되면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의 안정적 운용 기반 구축 및 국가기상슈퍼컴퓨터의 관리와 초고속네트워크 운영 등을 맡게 되며, 향후 4호기 도입도 이곳에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 센터와
세종시 설치법이 자동 폐기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주, 청원지역은 행복도시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이 1년 연장돼 토지거래가 위축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달까지 올해 토지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청주시와 청원군은 각각 11.7%, 8.4% 감소했다.행복도시 관련 청주시, 청원군의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이 1년 재지정 됐기 때문이다.반면 도내 전체 토지거래량(3만9천910필지)은 지난해 4월까지의 거래량(3만4천453필지)보다 15.8%(5만457필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한편 지난 4월 한달간 도내 토지거래 면적은 1천406만여㎡로, 지난 3월과 지난해 4월에 비해 각각 23%(420만여㎡), 12.9%(209만여㎡)줄었다.다만 필지기준으로는 1만802필지가 거래돼 각각 10.1%(993필지), 31.7%(2천599필지) 증가했다.거래 규모별로 보면 330㎡이하가 6천282필지(58.2%)로 반 이상에 달했고, 도내 거주자가 59.5%를 차지해 도시지역의 소규모 단위(330㎡이하) 대지를 도내 소유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분석됐다.도 관계자는 “청주시, 청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보유토지 8건 13필지(1만2천695㎡)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한다.지역별 매각 대상 토지는 청주 4건(4필지), 충주 1건(3필지), 제천 1건(3필지), 청원군 2건(3필지) 등이다.청주 봉명동의 준공업 용지 1필지(2천372㎡)는 입찰 예정가가 28억1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해당 토지의 입찰 예정가 등은 토공 홈페이지상의 매각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신청일은 1순위(5개월 분할납부)가 오는 20일, 2순위(2년 분할납부)가 22일이다. 문의는 토공 충북본부 토지사업팀(043-220-8844)으로 하면 된다. / 장인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이 지방 중소건설 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물가상승에 따른 관급공사의 계약금액을 인상하는 방법을 개선하여 5월 15일부터 시행한다.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중소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응급조치로써 관급공사 발주시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 자치단체가 직접 구매토록 지자체에 통보(’08. 3. 29)한 바 있다.개선의 주요 내용은 관급공사에 소요되는 원자재의 가격 인상 시 전체 자재품목의 가격이 3%이상 인상되어야 계약금액을 인상해주었던 종전의 규정에 추가하여 특정 단일품목 가격이 15%이상 인상된 경우도 계약금액을 인상(단품ES방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이 제도(단품슬라이딩제도)는 ‘07. 9. 20 지방계약법시행령 개정으로 법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금번에 세부 시행내용을 담은 예규를 마련함으로써 지자체에서 본격적인 제도 시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또한, 품목별 가격 상승율 파악이 곤란한 대형사업 등의 경우에 적용되는 지수조정율* 산출비목에 고용보험료,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비, 국민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등 그간 업체가 비용상승분을 계약금액
국내 최대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청주 대농지구의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꽃 축제’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주)신영이 오는 24일부터 2일간 열릴 ‘기업사랑 청주사랑 한마음축제’의 한 행사로 지난 10일부터 모델하우스 내에서 한 달여간 대형 꽃 박람회를 열고 있다.꽃 축제장(5천800여㎡)은 야생화와 화초로 꾸민 ‘포시즌 가든’과 허브정원과 야생화정원?모자이크정원 등을 갖춘 ‘미니 테마정원’, 원색의 꽃을 모아 놓은 ‘플라워 카펫’, 이벤트 공간 및 쉼터인 ‘관엽 화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꽃 종류만 해도 메리골드와 드래곤위셈파, 코레우스, 금빛 줄사철, 바위취, 애기나리, 좀비비추, 붓꽃, 소철 등 300여종에 달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델하우스 안팎에서는 공룡?외제차 전시회, 자선바자회, 동화 속 캐릭터 그리기, 웰빙 먹거리장터, 도예작가 초대전, 페이스페인팅, 매직 풍선 쇼,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신영 관계자는 “꽃 축제장 개장하면서 3일간 5천여명이 시민이 입장하는 등 다양한 꽃 축제에 관심을 보였다”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꽃축제를 열게 됐다”고
◇수주량 감소…원자재 값 급등=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규모가 큰 폭으로 줄면서 건설업계 수주물량난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3일 밝힌 ‘입찰비교자료’에 따르면 도내 입찰건수는 올해 4월말현재 116건으로 전년동기의 197건보다 41.1%나 감소했다.입찰금액으로는 올해 2천1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의 3천475억원보다 37.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심각한 수주 물량난을 겪고 있음을 가늠케 했다. 원자재 값 급등도 눈에 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8년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조사’에서 건설은 아파트 건축비 중 자재비중 1, 2위인 레미콘과 철근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20~40% 이상 급등, 공사원가 부담이 커져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잇단 예산절감 대책…수익성 악화=국토부는 최근 지방국토관리청, 해양청,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사업비 절감팀 구성회의’를 갖고 총사업비 관리대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각 기관별 의견을 토대로 예산 10% 절감을 위한 세부 추진방향을 확정, 시행에 돌입할 계획으로 최저가 낙찰제 확대 등 입찰
충북도가 지난 2월 17일자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 지정된 청주ㆍ청원지역을 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개발 기대 심리를 우려해 청주ㆍ청원 지역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 지정했지만 최근 들어 이 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변동률을 밑돌고 거래량도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지방세 감소로 지방 재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지역 지가 상승률은 올 3월까지 청주가 0.43%, 청원이 0.33% 상승하는 데 그쳐 전국 평균 상승률 1.23%에 크게 못 미쳤다. 또한 토지 거래량도 올해 들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며, 1분기에는 청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8%, 청원이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지인 거래는 청주가 27.7%, 청원이 27.1%나 줄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토지 거래량과 지가 변동률을 보면 청주ㆍ청원 지역은 이미 투기적 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충청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별다른 조짐을 보이지 않고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아파트 전세시장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과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매매시장은 청주시가 0.04% 올랐으나, 증평군이 -0.28%, 충주시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별로 66㎡이하(0.09%), 102~115㎡대(0.04%), 69~82㎡대(0.03%), 168~181㎡대( 0.03%), 85~99㎡대(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35~148㎡대(-0.12%), 152~165㎡대(-0.10%), 119~132㎡대(-0.03%) 등 큰 면적의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증평군이 1.13%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청주시는 -0.01%의 약보합세를 보였다.168~181㎡대 0.13%, 102~115㎡대 0.05%, 66㎡이하 0.03% 순으로 면적대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