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분양예정 물량은 2007년 2월 이후(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2만 2000여 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분양물량이 이처럼 줄어드는 이유로는 전통적인 여름 비수기인데다 시장침체가 심각해 비수기 분양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해 전국 50개 단지서 총 2만 8851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07년 2월(9932가구)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 전월(3만8206가구) 보다 41.8%, 전년(6만6819가구)보다도 66.7%감소했다.수도권에서는 1만2150가구(전국물량의 58.8%)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 중 경기도의 분양물량은 수도권분양물량의 7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경기도 뒤를 이어 인천 1546가구, 강원도에서 1544가구, 대구 1236가구, 서울 1233가구, 경북 1131가구, 전북 1021가구 순으로 분양된다.전국의 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전국 주요택지지구와 신도시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와 수도권 한강의 장점을 살려 환경생태도시로 조성되
충북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가 소폭 증가했다.충북도는 21일 6월 말 현재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지난해 동기(902만㎡)에 대비 2.7% 증가한 926만㎡(868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 외국인들은 62건 19만4천㎡(공시지가 기준 164억원)를 취득한 대신 16건 7만5천㎡(75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토지를 보유 주체별로 보면 교포가 546만2천㎡로 절반을 넘었고 합작법인(198만4천㎡), 외국법인(109만1천㎡), 순수 외국인 72만5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교포 장기보유용이 668만5천㎡, 공장용도 224만3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영보화학 등 합작법인의 토지 취득 및 순수 외국인의 아파트 매입 등의 이유로 1년 전에 비해 외국인 보유 토지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 장인수 기자
최근 미분양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충청권 일부 지역이 수도권 못지않은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다.아산신도시와 천안시내 알짜아파트가 분양에 성공을 거두면서 이 같은 청약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방 공공택지 전매 완화 조치 후 바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던 아산신도시 와이시티는 총 1443가구 모집에 6944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당첨자 발표 결과 최고가점이 79점, 평균가점도 52점에 달했다.같은 시기 청약을 시작한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은 최고 108대 1을 기록했다. 행정도시로 조성되는 천안 청수택지지구 내에 분양했던 ‘한양 수자인’은 정당 계약기간 내에 계약률 90%를 넘기면서 사실상 분양을 마무리했다.이처럼 충청권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지방 공공택지 규제 완화 직후 아산신도시 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하면서 청약 열기를 이끈 데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의식한 천안 시내 알짜 아파트가 분양가를 크게 낮추면서 수요층을 대거 끌어들였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하반기에도 이 같은 충청권에
지난 18일 오픈을 하기로 했던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온천 테마파크인 오창로하스파가 준비부족을 이유로 개장을 연기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특히 멀리서 일부러 시간을 내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설관람만 허용해 항의가 이어지자 30% 할인권을 나눠주며 무마시키려했다가 빈축을 사기도 했다.오창로하스파는 18일 오픈행사와 동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장을 하기로 하고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게릴라 콘서트 등을 통해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 등을 홍보했다.또 오픈 일을 며칠 앞두고 오창단지 아파트 주변에 개장 후 사흘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한다는 홍보물을 게시해 이곳 입주민들의 관심 또한 높았다.이에 따라 이날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해 휴가철을 맞은 가족단위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오픈행사를 마친 뒤 주체측은 물놀이는 못하고 구경만 할 수 있다고 밝혀 곳곳에서 항의가 쏟아졌다.한 방문객은 업체가 내세우는 시설안전검사가 개장 전날 이미 완료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오픈행사에 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일부러 개장 연기를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타내고 있다.이 업체 홈페이지 이용 후기란에 글을 올린 박 모씨는 “전날에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상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 하반기에만 총 1조6천732억원 규모의 사업이 신규 발주될 예정인 가운데 충남·북 건설업체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이 국회통과가 물거품 되면서 국내 상위 대형업체들과 충남 업체들의 수주율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충북 건설업체들은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행정도시건설청 및 지역 건설업체에 따르면 832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건립 공사가 7월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해 업체를 선정, 10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행정도시~오송역 연결도로는 총 3천323억 원 규모로 설계를 마치고 용지보상을 시작, 정부청사 건립공사와 같은 시기 공사가 시작된다. 문화재 발굴로 부지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첫 마을도 7천억원 규모의 2단계 공동주택 4천278세대 건축공사를 위한 시행사를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12월 선정한다. 오는 9월에는 미호천 1교 교량신축(1천200억원) 내부순환도로 개설(1천532억원), 문화국제교류구역 부지 조성공사(445억원) 등의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천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방죽천, 제천 생태하천 및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청주권 레미콘협의회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 요율을 결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청주권 레미콘협의회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요율 결정과 이를 이행하기 위해 조업중단을 실행한 행위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 제1호(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에 위반되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로 의결했다.레미콘협은 지난 4월 7일 대표자회의에서 5월 1일부터 민수레미콘 판매단가를 판매단가표를 기준으로 1군 건설업체들은 75%, 기타 건설업체 및 개인은 80%를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건설업체들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6월 1일부터 4일까지 조업중단과 함께 4개 다권역 레미콘업체의 공장정문을 봉쇄해 레미콘 출하를 저지했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시정조치로 인해 레미콘 판매가격을 개별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함으로써 레미콘 업계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진연 기자
행복도시는 올 하반기 정부청사 건립공사 832억원, 첫마을 2단계 공동주택 건축 7천억원 등 총 1조 6732억원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17일 행복시건설청에 따르면 832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건립공사는 7월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해 업체를 선정 10월경 공사에 착수한다.3,323억원을 투입하는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는 설계를 마치고 용지보상을 시작해 오는 10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문화재발굴로 부지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첫마을도 7천억 원 규모의 2단계 공동주택 4,278세대 건축공사 시행사를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12월 선정한다.오는 9월에는 미호천 1교 교량신축 1,200억원, 내부순환도로 개설 1,532억원, 문화국제교류구역 부지 조성공사 445억원 등이 발주된다.2,400억원이 투입되는 방축천, 제천 생태하천 및 특수구조물 조성공사 는 10월 발주될 예정이다. 또한, 행복도시~유성간 도로확장공사, 국도1호선 우회도로 공사, 금강 1·2교 공사 등 6,959억원 규모의 건설공사가 7월부터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김필중 행복청 대변인은 “도시건설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 정부청사 건립공사 시작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지만 건설업 채용시장의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건설 구직자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대형 건설사와 중소업체, 경력과 신입 간의 채용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국내 주택,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설워커는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가 총 41,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993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중순 현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일평균 250개 내외로 전월과 큰 변화가 없다.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재건축ㆍ재개발, 리모델링, 기타 신상품 개발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경력직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건설워커 측은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방 중소.중견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하반기 채용시장에서의 대형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http://www.lplus.go.kr) 는 17일 경기 활성화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에 총 183건, 7조 2,447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특히 재정집행활성를 위해 최대한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반기 주요 발주예정공사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 2차(1,682억원)·2공구 2차(2,063억원)·3공구 2차(2,515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A-1)(1,080억원)·특수구조물 및 하천공사(1-2, 1-4, 1-5생활권)(2,789억원)·미호천1교 건설공사(1,000억원),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공구)(1,000억원), 위례신도시 군부대 이전사업 시설공사Ⅰ(4,170억원), 위례신도시 군부대 이전사업 시설공사Ⅱ(1,690억원),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 건설공사(시내구간)(1,231억원), 영종하늘도시 특수구조물 건설공사 3공구(1,200억원), 인천청라지구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공사(800억원) 등이다.발주계획을 공사종류별로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건축공사가 발주물량의 79.5%인 6조 158억원(83건)이며,
행정복합도시건설청이 신청한 건설계획예산을 절반으로 삭감한 기획재정부가 광역도로 예산 1천115억원 중 50%를 토지공사에 전가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도의 한 고위공무원은 16일 “기획재정부가 당초 건설청에서 신청한 1천115억원 중 50%를 토공 측에 부담시키려는 계획을 지양하고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담당 사무관도 “장관과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검토된 토지공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다”라고 밝혀 이를 뒷받침 했다. 행정도시건설청이 신청한 광역교통시설 건설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행정도시~오송역 도로건설공사(411억),행정도시~대전 외삼동 도로확장공사(440억)를 비롯해 행정도시~대덕 테크노밸리 도로확장공사(55억), 행정도시~정안I.C 연결도로(1공구)도로확장공사 (66억), 행정도시~정안I.C 연결도로(2공구) 도로확장공사(72억7천만원),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33억), 행정도시~공주시 도로확장공사(13억4천여만원), 행정도시~청원I.C 도로확장공사(7억8천만원), 행정도시~청주시 도로확장공사 15억7000만원 등이다. 연기/함학
지난 2006년 1일 1일부터 이중계약 등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부동산거래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부동산 실거래 가격 신고의무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이를 이행치 않는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거래 신고의무제도는 토지 및 건축물 매매에 관한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발생하며 신고의무자는 매매당사자(매도인, 매수인) 또는 중개업자다.신고기간은 매매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 관할관청을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부동산거래 신고의무 제도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주민들이 발생치 않도록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거래 신고제도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기관의 처분내용을 보면 △허위신고는 취득세 3배 이하의 과태료 처분 △지연신고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중개업자의 허위기재나 이중계약서 작성 중개업소는 등록취소 또는 6개월 이내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보은군
하반기 건설업 신규 채용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채용시장 전반의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다.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개척, 신사업 공략 등을 위해 경력사원 채용에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1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국내 주택,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설워커는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가 총 41,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993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고 밝혔다.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재건축ㆍ재개발, 리모델링, 기타 신상품 개발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건설워커 측은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방 중소.중견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하반기 채용시장에서의 대형업체-중소건설사, 경력-신입 간의 채용 양극화 현상은 더욱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업이 지역경제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