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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20 20:2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미분양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충청권 일부 지역이 수도권 못지않은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와 천안시내 알짜아파트가 분양에 성공을 거두면서 이 같은 청약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방 공공택지 전매 완화 조치 후 바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던 아산신도시 와이시티는 총 1443가구 모집에 6944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당첨자 발표 결과 최고가점이 79점, 평균가점도 52점에 달했다.

같은 시기 청약을 시작한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은 최고 108대 1을 기록했다. 행정도시로 조성되는 천안 청수택지지구 내에 분양했던 ‘한양 수자인’은 정당 계약기간 내에 계약률 90%를 넘기면서 사실상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충청권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지방 공공택지 규제 완화 직후 아산신도시 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하면서 청약 열기를 이끈 데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의식한 천안 시내 알짜 아파트가 분양가를 크게 낮추면서 수요층을 대거 끌어들였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충청권에서의 청약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라는 게 스피드뱅크의 설명이다. 아산신도시에서 STX건설과 대한주택공사가 계속해서 분양물량을 내놓을 예정이고, 천안 시내에 위치한 두정동에서 2089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대전 서남부신도시, 청수지구 등에서도 알짜 분양단지가 쏟아진다.

올 하반기 충청권에서는 총 42개 단지(임대주택·오피스텔 제외)에서 총 3만1561가구 중 3만129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은 스피드뱅크가 제시한 하반기 충청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요 단지다.

◇충남 아산시 배방면 STX건설

STX건설은 아산신도시 4블록과 6블록에서 오는 10월께 분양에 나선다. 128∼169㎡ 주택형으로 총 797가구가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남천안IC에서 국도1호선 및 국도21호선 등이 가깝다.

주변에 삼성 탕정 S-LCD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삼성전자, 만도기계 등 대기업과 관계 협력사 500여 개가 들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충남 천안시 청수동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C-2블록에서 분양에 나섰던 ‘청수지구 우미린’(724가구) 중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며, 공급면적은 144∼197㎡으로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는 청수지구 좌측 가장 하단에 입지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에는 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 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등 13여개의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오게 돼 행정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충남 천안시 청수동 한양

한양은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B-1블록에서 ‘천안청수지구 한양수자인’ 1020가구 중 일부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10∼112㎡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 주변에 천안의 동서를 잇는 남부대로가 가까이 있으며 남북을 잇는 천안대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남양건설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남양건설은 2089가구 대단지아파트를 오는 9월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16∼60㎡로 구성된다. 두정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접해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대전 서구 가수원동 신일건업

신일건업은 올해 하반기에 대전 서구 서남부신도시 17블록에서 총 1653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2∼231㎡로 구성되며 갑천과 도안공원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가능하다. 서남부신도시는 둔산 및 기존도심과 기능을 분담하는 신도심으로 조성되며,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와 경부선, 호남선 철도 이용이 쉽다. 향후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서구 관저동 한일건설

대전 서구 관저4지구에 한일건설이 2175가구 대단지아파트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은 108∼221㎡ 이며 올해 하반기쯤 분양에 나선다.

구봉산이 인접해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대전IC가 가까워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전 서남부신도시와도 가까워 후광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모아건설

모아종합건설은 이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모아미래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4개 동 규모로, 총 400가구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109㎡ 단일형이다.

단지는 7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는 호수공원과 바로 접해있다. 오송지구 내에는 2010년에 개통돼 호남선과 영동선의 환승역 기능을 할 KTX 오송역이 들어선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신영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서는 복합단지 ‘지웰시티 1차’ 2164가구(128∼255㎡) 중 잔여가구가 분양 중이다. 사업지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가깝고, 고속철도망의 거점이 될 오송분기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 공항이 될 청주국제공항과도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대우건설·롯데건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사직주공 2·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 중이다. 전체 3599가구 중 일반분양은 978가구로 건립되고, 주택형은 94∼216㎡로 구성된다.

현재 사직동 일대에 재개발이 진행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며, 사업지 인근에 있는 무심천이 생태하천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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