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0년간 수도권에 120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공급 확대를 통해 전국에 모두 50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이를 위해 기존 도심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역세권개발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고, 도시 근교에서는 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이나 산지·구릉지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10년간 공급물량 가운데 150만가구는 서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첫 분양을 시작한다. 보금자리주택은 수요자들이 입주시기와 분양가, 입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또 보금자리주택 중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지분형 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영구임대주택도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을 19일 발표했다.◇그린벨트 등 활용, 10년간 500만가구 공급하기로이번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중장기 주택공급 계획으로, 연평균 50만가구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도권 300만가구, 지방 200만가구 등 총 50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수도권의 경우 현 상태로는 공급물량이
가을 분양성수기로 접어들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요즘 아파트에서 조망권이 중요시 되면서 30층 이상의 초고층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과 같이 초고층 아파트는 워낙 높게 지어져 지역 어디서나 눈에 띄는 데다 외관 디자인도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초고층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집 안에서 자연 경관은 물론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며 개방감도 좋아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1곳에 1만1968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95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충북 등 충청권 지역에서도 초고층 분양 대전이 이어질 예정이다.다음은 올해 분양 예정인 충청권 초고층 아파트 단지다.◆대전 대덕구 석봉동 풍림산업 50층=풍림산업은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3066가구 매머드급 대단지아파트를 10월쯤 선보일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1,2단지로 나눠 분양되며 1단지는 12개 동 최고 50층 2
지방세 고질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이 공매 처분 된다.청주시는 하반기 지방세 1차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면서 압류부동산 공매처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세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부동산이 발견돼 재산을 압류 하였음에도 장기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87명의 체납자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처분 한다는 안내 예고서를 발송했다.또한 예고 기간내 체납액납부 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 등 납부 의지를 보여주는 체납자는 공매를 보류해 체납자들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유예를 두기로 했다.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은 10월에 공매할 계획이며, 이번 공매처분은 채권금융기관의 신청으로 경매가 진행중인 물건도 별도로 공매처분을 추진한다. 이번 공매 예고된 체납액은 23억원으로 과년도 전체체납액 196억의 12%에 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억2천300만원을 공매해 체납액을 징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 추진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병학 기자
한국토지공사가 음성군 대소면 일대에 추진하는 음성유통단지 일부를 최장 50년의 장기임대산업용지로 전환한다.18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토공이 지난해 7월 준공해 현재 분양하고 있는 대소면 일대 28만3천934㎡의 유통단지 가운데 화물터미널 부지와 공장용지(가공제조시설) 등 전체의 11.6%인 3만3천㎡에 대해 장기임대산업용지로 기업에 공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중 기업에 공급하게 되며 대상 기업은 창업 중소기업과 유턴기업, 외부투자기업이 청약 1순위의 자격이 주어지고 같은 종류 중소기업군이 2순위, 수도권에서 이전한 개별 중소기업이 3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10년에서 최장 50년간 빌려 쓸 수 있는 장기임대산업용지의 임대료를 조성원가 3%, 시세의 약 33% 수준으로 결정하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14곳에서 임대산업용지 231만㎡를 기업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여러 개 필지로 복잡하게 산재돼 있는 도로ㆍ하천ㆍ제방 등 공공용지와 아파트ㆍ상가 등 집합건물 부지의 토지합병이 올 연말까지 정리될 예정이다.충북도는 17일 도내 합병정리 대상 4천여 필지 중 이미 지난달 말까지 2천235필지를 정리하고 올해 말까지 잔여 필지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합병을 정리한 토지는 공공용지 1천591필지, 공공청사부지 101필지, 공동주택ㆍ복합 상가 부지 543필지 등이다.이에 앞서 도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지목별·소유구분별 지적도면 전산자료를 참고해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관련부서와 협조해 1개 필지로 합병정리 및 등기소에 등기촉탁 후 소유자 또는 관리청(부서)에 통지했다.한국토지정보시스템는 지적도, 토지대장을 기반으로 지적공부 및 지적측량성과를 관리하는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과 지형도, 지적도, 주제도를 기반으로 토지행정업무 및 용도지역지구를 관리하는 토지종합정보망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충북도
한국토지공사는 중심행정타운 배후 주거지인 1-1, 1-3생활권내 분양 공동주택지를 설계공모 방식을 통하여 공급한다. 설계공모에 의한 공동주택지의 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만의 특징으로 기존공급 방식이 공동주택지를 선공급하고 지구단위계획 등에 의해 아파트건축을 간접적으로 사후 관리함에 따라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아파트가 건축되었던 점을 크게 개선한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실시되는 설계공모 방식은 사전에 공동주택지에 대한 건축 기본계획을 제출토록 하여 설계경기를 통하여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자에게 당선된 설계내용 대로 건설하는 조건을 부여하여 공동주택지를 공급함으로써 다양하고 개성있는 아파트 건축이 가능 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이번 설계공모에 의하여 공급하게 되는 토지는 총 27필지 17천세대 1,195천㎡로서 소형(60㎡), 중형(60~85㎡), 대형(85㎡초과)평형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1~3개 필지를 1개 공모단위로 묶어 11개 공모단위로 설계공모가 진행된다.금번 설계공모 신청자격은 당해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기존 투기과열지구에 적용 되었던 주택건설실적과 시공능력에 따른 신청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주택법상의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없이 공
청원군이 군 시 승격을 목표로 군 차원의 대규모 개발계획 등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개발호기를 틈탄 부동산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지역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군에서 오송·옥산·오창 등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아파트 건설 등 공업·상업·주거지역 개발계획을 내놓으면서 임야·농지 등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 이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바람도 거세다.군은 최근 옥산지역 일대에 대기업인 포스코·GS건설 등의 민간 산단 개발계획을 세운데다 오창지역에 제2산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수질오염총량 할당 부하량 관리를 위한 증설 등의 계획을 마련하고 폐수처리장 할당기간을 조정하는 등 기반시설 사업 및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 이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인·허가 신청이 2~3건 접수되면서 낙후된 군지역의 개발이 더욱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현도산업단지 인근지역을 비롯해 남일면, 남이면 등지에 3만~4만평 정도의 소규모 산단 조성 인·허가 신청도 잇따르고 있는 데다 문의 IC개통과 도로확장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는 문의면 일대 농지·임야에 대해서도 주거 및 상업·공장용지 인·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은 관련법
청주시내에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가 2천700여가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현재 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2천778가구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82가구에 비해 47.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2천408가구에 비해 27.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분양됐던 아파트의 경우 S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분 미분양률이 64.3%에 이르는 등 규모가 있는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0% 이상의 미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구 수가 적은 소규모 아파트의 미분양률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분양률이 높다"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분양 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9월 셋째주 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견본주택 4곳이 선보일 예정에 있어 차츰 시장이 활기를 띠어갈 전망이다. 특히, 충청 지역에서는 그동안 분양승인 지연으로 일정보다 늦춰졌던 아산신도시 STX칸의 청약접수를 비롯해 견본주택 3곳이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22일부터 적용되는 전매 제한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전국에서 총 2곳, 1,29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국민임대는 496가구, 일반 분양은 797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 청약접수7일 STX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 아산신도시에 ‘STX칸’ 129~170㎡ 총 7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는 삼성 탕정 S-LCD 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삼성전자 만도기계 등 대기업 관계 협력사 500여 곳이 들어서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남천안IC,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연결되는 아산역(개통 예정)이 있다. 3.
추석연휴를 마무리 짓는 9월 셋째 주부터 분양시장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여진다. 9월 셋째 주에는 3개 단지서 총 159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아산신도시, 평택청북지구 등에서 주요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견본주택도 여러 곳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22일부터 전매 제한을 받게 되는 오피스텔도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이번 주는 서울과 30분 생활권인 충남 ‘아산신도시’서 797가구,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수혜지 ‘평택 청북지구’에서 30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견본주택은 4곳에서 개관하며 모집공고는 1곳, 당첨자발표 4곳, 계약 2곳에서 진행된다.우미건설은 16일부터 평택청북지구 8블록의 ‘청북지구 우미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6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133~171㎡까지 중대형으로만 306가구가 공급된다. 청북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과 가까운 편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 돼 조망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축소 수혜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7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STX건설은 17일부터 아산신도시 4블록과 6블록의 ‘아산신도시 STX칸 4,6블록‘
중추가절(仲秋佳節)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일가친척끼리 오랜만에 모여 안부를 묻거나 정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되는데, 이때 항상 빠지지 않는 화제가 바로 부동산 시장이다.특히, 이번에는 ‘8.21 활성화 대책’과 ‘9.1 세제 개편’ 등 굵직한 부동산 정책들이 나와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때문에 고향 방문을 겸해 시장 점검과 함께 내 집 마련까지 한다면 유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클릭!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지역별로 시장 분석과 함께 추석 이후 전망을 살펴보고, 고향 주변으로 분양계획이 잡혀져 있는 알짜 물량과 미분양 단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추석 연휴 고향 부동산 챙겨볼까?매년 집값이 꾸준하게 상승하긴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중소형 중심으로 집값 상승률이 높았다. 중대형의 경우 세금과 대출 규제 뿐 아니라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입지 조건이 좋지 않았던 지역이 많았으며, 고분양가로 인해 기존에 있는 아파트들 중 입지가 비교적 좋고 저렴한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추석 연휴가 지난 19일 서민용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된다. 도심 역세권 개발과 도심 주변 산지, 구릉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을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언급한 ‘그린벨트 추가 해제’는 이번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언했지만, 주무부서인 국토부는 다음날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은 주택공급에 대한 의지를 원론적으로 밝힌 것”일 뿐 “추가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하지만 19일 서민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입장이 달라졌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도심 역세권 고밀도 개발과 산지, 구릉지, 농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린벨트를 추가로 푸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1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오는 2020년까지 그린벨트 해제 예정 총량은 7대 대도시권 342㎢이며 이중 222㎢가 해제됐다. 수도권에서는 124㎢중 98㎢는 이미 풀리고 26㎢가 남아 있다.일각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