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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지역 휩쓰는 ‘투기 광풍’

군, 오송·오창 등 잇단 대규모 개발…임야·농지 등 땅값 천정부지 치솟아

  • 웹출고시간2008.09.15 16:5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군 시 승격을 목표로 군 차원의 대규모 개발계획 등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개발호기를 틈탄 부동산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역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군에서 오송·옥산·오창 등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아파트 건설 등 공업·상업·주거지역 개발계획을 내놓으면서 임야·농지 등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 이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바람도 거세다.

군은 최근 옥산지역 일대에 대기업인 포스코·GS건설 등의 민간 산단 개발계획을 세운데다 오창지역에 제2산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수질오염총량 할당 부하량 관리를 위한 증설 등의 계획을 마련하고 폐수처리장 할당기간을 조정하는 등 기반시설 사업 및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인·허가 신청이 2~3건 접수되면서 낙후된 군지역의 개발이 더욱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도산업단지 인근지역을 비롯해 남일면, 남이면 등지에 3만~4만평 정도의 소규모 산단 조성 인·허가 신청도 잇따르고 있는 데다 문의 IC개통과 도로확장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는 문의면 일대 농지·임야에 대해서도 주거 및 상업·공장용지 인·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관련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개발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허가를 해 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개발붐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개발호기를 틈탄 부동산투기 조짐이 일부지역에선 이미 시작됐거나 진행되고 있다는 게 지역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원군 일대에 소규모 산단 조성이 상당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이 부동산투기로 볼 수 있는 데다 농지 및 임야의 경우 다른 사람의 농지원부을 빌려 매입하는 등의 부동산투기도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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