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평택 청북지구 관심끌까?

9월 셋째 주 주간청약

추석연휴를 마무리 짓는 9월 셋째 주부터 분양시장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여진다. 9월 셋째 주에는 3개 단지서 총 159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아산신도시, 평택청북지구 등에서 주요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견본주택도 여러 곳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22일부터 전매 제한을 받게 되는 오피스텔도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서울과 30분 생활권인 충남 ‘아산신도시’서 797가구,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수혜지 ‘평택 청북지구’에서 30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개관하며 모집공고는 1곳, 당첨자발표 4곳, 계약 2곳에서 진행된다.

우미건설은 16일부터 평택청북지구 8블록의 ‘청북지구 우미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6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133~171㎡까지 중대형으로만 306가구가 공급된다. 청북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과 가까운 편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 돼 조망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축소 수혜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7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

STX건설은 17일부터 아산신도시 4블록과 6블록의 ‘아산신도시 STX칸 4,6블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29~170㎡ 주택형으로 총 797가구가 공급된다. 아산신도시 STX칸은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남천안IㆍC에서 국도1호선 및 국도21호선 등이 인접하다. 주변에 삼성 탕정 S-LCD 단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삼성전자, 만도기계 등 대기업과 관계 협력사만 500여 개가 들어선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50만~895만원 선으로 분양된다.

같은 날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서 대한주택공사는 국민임대아파트 496가구의 1,2,3순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개 동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45~79㎡다.

견본주택 개관은 총 4곳이며 모두 19일에 개관한다. 풍림산업은 철강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당진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당진 신평면의 ‘당진 신평 풍림아이원’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371가구가 공급되며 주택형은 111~152㎡다. 향후 당진은 현대제철(’10년 완공)이 들어서면서 철강도시로 부상하게 된다.

같은날 모아건설은 오송신도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신도시 모아미래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0층 4개 동 규모로 총 400가구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109㎡ 단일형이다. 단지는 7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는 호수공원과 바로 접해있다. 오송지구 내에는 KTX 오송역(‘10년 개통)이 들어서며 호남선과 영동선의 환승역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견본주택 개관도 이어진다.

한국토지신탁이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서 오피스텔 ‘펜타폴리스’ 272실(59~99㎡)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5층 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272실 모두 바닥난방이 적용되며 3.3당 평균분양가는 650만~670만원 선이다. 사업지 주변에 각종 업무시설이 들어오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도 주변에 입점하게 된다.

신세계건설도 경기도 하남시 풍산지구서 오피스텔 ‘그레이스 리버(280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총 280실 중 209실이 바닥난방으로 적용된다. 하남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76~171㎡다. 3.3㎡당 평균분양가는 700만~750만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17일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했던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과 경기 평택청북지구에서 분양한 ‘평택청북지구 보광그라베르’등에서 당첨자를 발표를, 19일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청약을 받은 ‘동선동 코아루 센타시아’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대전 서남부신도시에서 ‘대전 서남부택지개발 3블록 한라비발디’는 17일부터 계약에 나선다.


/스피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