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토지경매 시장이 알짜매물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 달 만에 낙찰가율이 20%나 급상승 하는 등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경매정보 전문사인 지지옥션은 지난 9월 한 달간의 경매동향 분석을 통해 거래가 부진한 아파트 경매에 비해 토지경매가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분석 기간 충북 지역에서는 총 364건의 토지가 경매 진행돼 145건이 낙찰됐으며 낙찰률은 39.8%로 집계됐다. 낙찰가율은 94.5%로 8월의 74.5%에 비해 무려 20%p 상승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2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0.4명 줄었다.특히 지난달 30일 경매된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의 대지는 10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 4천636만원의 3배가 넘는 가격인 1억4천3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같은 날 경매된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 527-2 대지(면적 569㎡)는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2천389만원을 훌쩍 넘긴 4천1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충북 아파트 경매는 지난 8월에 비해 소폭상승하는데 그쳤다.같은 기간 동안 충북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232건으로 이중 9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지난 8월(46.8%)보다 크게 하락한 38.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6
주택담보대출금리가 10%에 육박하는 등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6월 말 현재 전국 평균 주택구입능력지수(K-HAI)가 81.4로 3월(75.5)에 비해 7.8%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충북지역은 인천(12.4%)과 전남(8.5%)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상승률이 높아 서민들의 주택구입 여건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역들은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전반적인 주택구입 부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K-HAI가 이처럼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2분기 중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집값이 뛴 데다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상승세를 지소하고 있어 서민가구의 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상여금 지급 등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도 지수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135㎡를 초과하는 대형주택의 경우는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100을 크게 넘어섰고, 충북지역도 124.6을 기록했으나 전국 평균인 310에는 크게 못 미쳤다.국민주택규모(85㎡) 초과 주택 역시 대부분의 광역시에서 100을 웃돌아 무주택 서민
연기군이 최근 토지거래업무관련 규정의 개정에 따라 침체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도시건설의 영향으로 지난 2003년 2월 17일 토지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연기군은 장기간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장애 요인이 되어 왔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토지거래업무관련 규정의 변경으로 농지 및 임야취득 요건이 완화되어 종전보다 쉽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이번에 변경된 주요내용은 기존 외지인이 농지.임야 취득을 위해서는 연기군 관내에서 사전거주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조정 되고, 농업목적 농업법인의 토지취득 범위를 임업.축산업.수산업 목적법인과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토지거래허가 구역내에서 외지인의 농지.임야 취득 요건이 개선되어 국민 불편이 완화되고, 농업법인의 토지취득 범위를 통일하여 형평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2월 16일(개발제한구역 2009년 5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연기군내에서의 토지거래 허가대상 면적은 녹지지역 100㎡ 이상, 농지 500㎡이상, 임야 1,000㎡이상, 기타 250㎡이상 등이다. 토지거래허가 시 취득목적에
참여정부 지난 5년간 충남·북 지가변동률이 각각 35.59%, 17.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아 2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0월~ 2008년 7월(이명박 정부 5개월 포함)까지 전국 지가변동률은 25.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서울이 37.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충남이 35.59%, 경기 29.63% 순이었다. 이어 인천(26.63%)과 충북(17.62%), 대전(17.26%), 대구(15.11%)도 15%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은 13.53%, 울산 11.88%, 강원 11.43%, 경북 10.65%, 전북 10.39%, 제주 9.98%, 부산 9.5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최근 5년간 6.14%로 상승하는데 그쳐 최저치를, 다음은 전남(8.48%)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은 1998년 7월 ~ 2003년 7월까지 지가가 8.55%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근 5년간 (03년 10월~ 08년 7월) 35.59%의 상승률을 기록해 지가변동률 6위에서 2위로 오르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국민의 정부시절인 1998년
정부의 9.19부동산 대책이 지방부동산 시장여건과는 동떨어진 수도권 위주의 대책에 그치면서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6% 오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지속했다. 면적대별로는 119-132㎡대가 0.20%, 85-99㎡대 0.07%, 102-115㎡대 0.03%, 66㎡이하 0.02%, 69-82㎡대 0.02% 순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0%)과 유사한 보합세를 이어나갔다.지역별로도 거의 모든 지역이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면적대별로도, 69-82㎡대가 0.03%, 66㎡이하가 0.02% 등 소폭 오르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한편 충남 지역도 보합세가 지속되기는 마찬가지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7%의 변동율로 2주전(0.09%)과 유사한 보합세
행복도시건설청과 대한주택공사는 행복도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29일부터 실시한다. 응모신청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이며,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당선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모하는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50천㎡에 연면적 44천㎡로 건설되며, 사업비(공사비, 설계비)는 약 557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자치센터(구 동사무소), 문화의 집, 도서관, 유치원 및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보건지소, 경찰지구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마을단위에 필요한 모든 공공편익시설들을 국내 최초로 복합화하여 설치된다.국내에서는 기존에 학교와 주차장 등 일부 시설을 복합화한 사례는 있었으나, 첫마을 처럼 모든 공공편익시설을 복합화한 사례는 없었다.행복도시 첫마을은 국내 최초로 국제공모를 통해 입체적 개발계획을 수립한 지구로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또한 단지의 기본개념을 반영하여 공간의 효율성 및 주민 편익을 극대화할 창의적인 개념을 도입하기 위하여 설계공모를 통하여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이번 공모의 주요 테마로는 범정부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 축선상에서 국내
도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부동산개발업 등록된 42개 업체 84명은 금년 11월 17일까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개발업체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 전문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개발업체 등록 시 사전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 2명 이상을 확보하여야 한다. 다만, 부동산개발업 시행초기에 원활한 등록을 위해, 전문 인력 사전교육 의무를 1년간 유예받아 부동산개발업체에 이미 종사하고 있는 전문 인력은,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금년 11월 17일까지는 교육을 꼭 이수해야만 된다. 교육은 중부권의 한국토지공사 대전연수원과 수도권의 한국부동산개발협회(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광운대학교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총 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에는 '부동산 개발업과 직업윤리' 등 5개 공통과목과 부동산개발사업 리스크 관리, 입지 및 타당성 분석 등 5개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교육기관의 여건에 따라 평일, 야간, 주간반으로 나뉘어 총 42회 중에 앞으로 21회를 12월까지 실시한다. 도는 기존 등록업체에 개별안내 및 홍보를 통하여 해당 교육 미 이수로
진천군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무협의회(위원장 건설재난안전과장 김영택)’의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2008년 3/4분기까지 민간공사에 지역 18개 업체가 참여해 172억8천100만원(51%), 지역건설자재 12개 업체 137억2천800만원(67%), 관급발주공사는 관내 137개 업체 참여해 77억100만원(76%), 관내 자재구입은 437종 65억9천900만원(88%)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 오네뜨 외 2개소 대형아파트 공사,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 이전기업 동일전선 외 8개소 등 대규모 민간사업체 대하여 지역업체의 참여와 건설자재 및 장비를 사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관내 일반건설업 36개 업체, 전문건설업 147개 업체에 대하여 건설업계의 건전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페이퍼 컴퍼니를 근절하고, 신기술?신공법 등 기술력의 지속적인 개발을 당부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지원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25일 공무원과 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충북의 창조적인 경관형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는 25일 라마다호텔에서 ‘창조적인 충북 경관형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국외발표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외국의 경관정책 및 경관계획사례 등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 등 충북에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충북의 지역 여건과 유사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제되며, 내용 역시, 이론적인 것보다는 실무와 행정의 경험을 위주로 국내·외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전략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일본 구마모토현의 미나카미 건축과장은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구마모토 아트폴리스의 그동안의 경험과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시민참가형 경관형성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중국 후안 도시설계 연구소의 시다리안 소장은 최근 중국의 신도시에서 보여 지는 경관설계 사례를 통해 충북지역 신도시에서의 경관형성전략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싱가폴대학의 리민 히 건축학과 교수는 싱가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청원군 현도면에 건설된다.청원군과 대한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안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현도면 선동리·매봉리·달계리·시목리·죽전리 등 5개 지역 170만5천㎡에 주택건설용지 61만1천여㎡규모의 약 8천700여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임대주택단지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주공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지구지정을 끝마친 뒤 지장물 조사 및 토지·임야 등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 등의 절차를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격적인 건설은 오는 2014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2010년 말쯤 착공될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주민 2만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주공은 주택건설용지 8천700여세대 가운데 60㎡이하 공동주택은 2만2천여세대(51만5천㎡), 단독주택은 291세대(8만5천㎡)를 계획하고 있다.또 60㎡~80㎡세대는 모두 4천300세대(33만7천여㎡)를 지을 예정인데 이중 공동 3천400세대(23만㎡), 초과 1천여세대(9만9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
정부가 지난 8·21 부동산종합대책에 이어 9·19주택정책을 발표했으나 지역에선 서민 주거복지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집값 안정 기조를 뒤흔들 수 있는 위험한 개발촉진 정책이라고 지적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수도권 그린벨트 100㎢ 해제 △향후 10년간 수도권 300만 가구 △전국 500만 가구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을 발표했다. 이 건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전국에 500만가구(수도권 300만가구, 지방 200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 중 분양가구는 410만가구, 임대주택은 90만가구 등이다.규모별로는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이 300만가구, 중대형이 200만 가구다. 지역에 계획된 200만 가구는 도심 내 주거지역에 120만 가구를 공급하고, 나머지는 도시 인근의 시가지화 예정 용지와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 등을 활용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 대책에 대해 지역 주택건설업계 및 부동산업계는 시큰 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전국 15만가구의 미분양 아파트 중 대부분
국토해양부가 감곡면에서 혁신도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추가 전철 노선에 대해 검토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진천·음성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회장 경명현)에 따르면 "혁신도시 성공적 건설을 위해 지난 1일 정부에 건의한 내용 중 중부내륙전철화사업의 추가노선(감곡-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 연결)신설 건의와 관련, 19일 국토해양부가 협의회로 보내온 회신에서 검토 후 별도 회신하겠다는 주목할 만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중부내륙철도사업은 수도권에서 이천, 여주, 감곡을 거쳐 충주를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나 충주 통과 노선에 대해 국토부와 충주시 간 이견을 보이는 등 노선 결정이 미뤄지는 있는 가운데 추가 노선 신설을 건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협의회의 건의가 반영될 경우 음성군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돼 향후 국토해양부의 회신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국토해양부는 이번 회신에서 "협의회가 건의한 혁신도시 내 교육환경 조성 등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개정 중에 있다"며 "혁신도시 원가 절감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며 혁신도시를 공공기관 및 산·학·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명현 회장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