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이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미분양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수도권으로 몰릴 경우 경우 정작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은 미분양 해소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은 16만2,570가구(2008년 11월말 현재)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미분양은 2만5,866가구(16%)에 달한다.이 중 수도권 미분양은 2만5천여 가구로 절반은 과밀억제권역에 속해있다. 고양이 5천3백가구로 가장 많고 수원, 남양주, 성남,의왕 등 경기도 14곳과 서울, 인천 등지에도 미분양이 산재해 있다.앞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택거래에 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면 미분양 해소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분양시장을 통해서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 만큼 개발재료가 있거나 인기가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하지만 이번 조치로 정작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지방은 오히려 미분양을 해소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같은 양도세 면제 조건이라면 지방보다는 가격 상승의 여지가 높은 수도권의 새 아파트를 사는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세제 혜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내 1㎢ 이상의 건축허가 및 건축착공, 건설자재생산업체 현황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최근 국․내외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미분양아파트 누적, 주택가격 급락, 건설수주 물량 급감 등 건설업체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면서 지역건설경기가 극도로 위축된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 내 중․소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하여 1,000제곱미터 이상의 건축허가 및 건축착공 현황, 도내 건설자재생산업체 현황을 충청북도,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홈페이지에 매월 게재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와 별개로 매월 지역별, 업체별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건축주와 종합건설업체,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의공사계약 및 하도급 계약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수주 기회제공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의 지난 1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월(’08 1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46.5%(4,814필지), 면적기준으로는 39.6% (682만여㎡) 감소하였고, 전월(’08. 12월) 대비 필지기준은 20.6%(1,435필지)감소하였으나, 면적기준은 1.0%(10만여㎡)증가한 5,547필지 1042만4천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 보면 도시지역이 전체거래(5,547필지)의 55.5%인 3,076필지, 비도시지역은 44.5%인 2,471필지이고,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2,367필지(77.0%)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465필지(15.1%), 상업지역 110필지(3.6%), 공업지역 62필지(2.0%),기타지역 72필지(2.3%)이며, 거래 규모별로 보면 330㎡이하가 3,128필지(56.4%)로 반 이상이며, 331~660㎡가 681필지(12.3%), 1001~2000㎡가 677필지(12.2%)였고, 2001~5000㎡가 448필지(8.1%), 661~1000㎡가 403필지(7.2%), 5,001㎡ 이상이 210필지(3.8%)로 분석되었고, 거래된 토지의 지목은 대지가 2,689필지(48.5%)로 가장 많았다.특히 토지매입자
행정안전부는 그간 주택가격이 하락함에도 재산세는 오히려 증가하는 등 현 재산세의 구조적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표구간, 세율, 과표제도, 세부담상한 등 주택분 재산세제 전반을 개편하는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지방세법개정안이 1월 13일 국회 의결됨에 따라 금번 개편된 주택분 재산세제는 2009년도분 주택분 재산세 부과시(7월)부터 적용된다개정된 지방세법 세부 개정내용은 주택분 재산세 과표구간 및 세율 조정은 주택분 재산세 구조의 정상화를 위해 법정 산출세액과 부과세액이 최대한 일치될 수 있도록 주택분 재산세의 과표구간을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 주택분 재산세의 세율도 현행 0.15, 0.3, 0.5%에서 0.1, 0.15, 0.25, 0.4%로 인하조정했다재산세 과세표준 제도 개선 현행 재산세 과표적용비율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도 매년 5%p씩 인상되도록 되어 있어 주택가격 변동 등과 관계없이 국민들의 세부담은 매년 증가하는 등 문제가 있는것을 국민들의 안정적인 세부담이 가능하도록 부동산시장가격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행령에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공정시장가액제도를 도입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의 경우
행정안전부는 최근 급속하게 침체된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2008.6.11. 지방 미분양주택 거래활성화 대책」에 따라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거래세 감면의 적용기간을 2010.6월말까지 연장(당초 2009.6월말 완료)하고, 적용지역도 지방(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행안부는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인해 2008년 하반기부터 주택가격 및 거래량이 서울·경기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속히 하락·감소세에 있어 주택시장 안정화와 건설업계의 유동성 지원을 위하여 이번 조치를 취한것이라 설명했다.미분양주택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확대의 주요 내용은 ① 2009.2.12일 발표일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을 발표일 이후에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② 시·도의 감면조례 개정 시행일로부터 2010.6.30일까지 취득(잔금지급·등기)하는 경우에 한해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50% 경감한다 ③ 또 작년 「6.11. 지방 미분양주택 거래활성화 대책」에 따라 '08.6.11일 이후 미분양주택을 계약하여 2010.6.30일까지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감면기간을 연장(당초 2009.6월말 한)하여 취득세·등록세 50%를 감면된다.이번 대책으로 전용면적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의 지역제한 경쟁입찰의 대상금액 한도를 상향조정하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월 16일(금)부터 입법예고했다.이는 최근의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 중소건설업체 지원 대책으로 지역제한 경쟁입찰의 대상금액이 일반건설공사는 7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전문건설공사는 6억원에서 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지역제한 경쟁입찰 제도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4조) 일정금액 미만의 계약은 주된 영업소가 당해 공사의 현장 등이 소재하는 시·도의 관할 구역 안에 있는 자로 제한하여 입찰 가능하며 현행금액기준은 일반건설 70억 미만, 전문건설 6억 미만으로 돼 있다 행정정안전부는 이번 조치로 지역 중소업자의 공사 참여기회가 종전보다 확대되어 건실한 지방중소업체의 보호·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전/함학섭기자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충북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10일 밝힌 '1월 건축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708동 30만8천906㎡로 전년 동기의 1천15동 54만224㎡에 비해 동 수는 30.2%(307동), 면적은 42.8%(23만1천318㎡)가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31동 10만6천97㎡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188동 4만3천61㎡, 농수산용 26동 6천130㎡, 공업용 106동 9만1천64㎡, 문교사회용 50동 1만7천619㎡, 공공용 2동 629㎡ 등이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1월 302동 19만9천118㎡에서 231동 10만6천97㎡로 동 수는 23.5%(71동), 면적은 46.7%(9만3천21㎡)가 각각 감소했다.시·군별로는 청주 69동 2만3천809㎡, 충주 188동 5만1천908㎡, 제천 30동 4천289㎡, 청원 108동 4만2천925㎡, 보은 24동 9천890㎡, 옥천 19동 3천848㎡, 영동 35동 5천351㎡ 등으로 나타났다.또 증평 10동 1만8천135㎡, 진천 63동 1만4천838㎡, 괴산 61동 7천701㎡, 음성 71동 1만9천414㎡,
청주시 상당구 탑동 1구역 등 청주지역 4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는 상당구 탑동 정일연립 일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탑동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오는 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시는 그동안 탑동1주거환경개선 사업구역에 대해 주민의견 청취 및 충북도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07년 6월 29일자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시행자 선정을 위해 같은 해 11월까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뒤 시행협약을 체결했다.또 지난해 11월 29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에서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주공에서 같은 해 17일 주민대표와 지장물 조사일정 등의 협의를 거쳐 현재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시는 2월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기간을 거쳐 감정평가 법인 선정 및 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5월 협의보상을 시작해 탑동 74-23 일원에 3만1천57㎡ 규모 지상 15~20층의 아파트 400세대와 도로 5천82㎡, 소공원 1천555㎡을 건설하는 등 오는 2012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이밖에 흥덕구 모충2구역도 오는 2013년 6월까지 10만86㎡ 규모 1천279
행정복합도시(세종특별자치시) 중앙부처가 입주하게 될 847억원 규모의 중앙행정타운 부지조성은 현재 30%의 공정이 진행되 계획 대비 100%의 진척율를 보이고 있다.도한 지난 2007년 이후 21건에 1조 4191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 행복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불황 속에 있는 건설업계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행복청에 따르면 6일 현재 진행 중인 중심행정타운 부지조성 공사 등이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행복청과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는 참여 업체의 자금운용을 위해 선급금, 기성금 등을 통해 올 1월에 1천 186억원의 자금을 공급했고. 중앙행정구역 내 생활권 및 첫마을 등 총 4개 생활권(791만㎡) 부지조성도 현재 23.7%의 공정으로 계획 대비 106%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종합장례단지인 은하수공원 건축공사도 현재 63%가 진행돼 계획대비 109%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청사 1단계 신축공사도 지난해 12월 말 착공 이후 가설울타리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 준비 중에 있다. 도로 또한 대전유성 연결도로 확장공사, 오송역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시설도 현재 부지매입 및 공사용 가도를 설치 중에 있다. 행복청은 총 2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 충북지역본부의 올해 투자계획은.지난해 5천23억원을 각종 사업에 투자했다. 올해는 이 보다 46% 증가한 7천318억원을 공사비, 자재비, 보상비 등에 투입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키 위해 올해 집행액의 72%에 해당하는 5천284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올해 주요 사업계획은.충북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전체 주택수의 약 15%에 해당하는 8만여 세대의 주택을 건설했다. 올해도 201만3천㎡의 택지개발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또 청주 동남지구 206만4천㎡를 비롯한 3개 지구 437만8천㎡의 실시계획 승인, 충북 혁신도시 등 5개 지구 906만8천㎡의 택지 매수를 추진 중에 있다.8개 지구 6천여 세대의 사업승인을 비롯해 4개 지구 2천여 세대의 착공 및 청주성화 공공분양주택 470세대 등 5개 지구 2천824세대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렇다. 올해 투자확대와 함께 건설경기 부양 차원에서 미분양주택 매입에 나선다.올해에는 미분양주택 300호를 비롯해 부도임대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역사공원 내 들어설 평화기념관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계획이 확정됐다.군은 18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뒤 19, 20일 이틀간 응모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군은 또 질의접수 및 회신을 27일까지 마치고 5월 25, 26일 작품을 접수 받아 6월 심의를 거친 뒤 최종 당선작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어 군은 설계완료 후 10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당선작에게는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권이 부여되고 우수작 1점에게 500만원, 가작 1점에게 3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국비 43억 원이 투입되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연면적 15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 2층 건물로 상설.기획전시실, 회의실, 시청각실, 유족회사무실, 홀, 휴게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의 상징성, 독창성, 예술성을 갖춘 최적의 설계안을 얻기 위해 건축설계경기와 전시물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계획했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값이 큰 폭으로 인상돼 지역 건설사와 레미콘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5일 이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올해부터 시멘트 값을 t당 7만2천원으로 종전 5만9천원 대비 22%인 1만3천원을 인상키로 했다.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종전 t당 5만9천원에서 7만4천-7만4천500원으로 25-26%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가격 협상이 되지 않자 이번에 일방적으로 관련 업체에 가격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멘트 업계는 지난해부터 환율이 크게 올라 시멘트 생산의 주원료인 수입 유연탄 결제대금이 늘어 난데다 누적 경영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인 레미콘, 건설사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공사철을 앞두고 시멘트 값을 둘러싼 시멘트, 레미콘, 건설사간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주연료 원가반영과 전력비ㆍ운임비 등도 최근 1년 새 10-15% 상승했다"며 "기업 생존을 위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 이었다"고 말했다.청주·청원레미콘협의회 관계자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