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2009년 3월25일부터 감정평가법인이 인터넷(http://kass.lplus.or.kr)을 통해 신청하면 전자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선정되는 감정평가업자 선정시스템(KASS : Korea Land Corporation Appraiser Selection System)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토지공사는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 자체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나 주관적 심사기준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도입한 카스(KASS) 시스템은 감정평가업자 선정제도의 객관화·시스템화로 이러한 부작용을 차단하는 동시에 객관적으로 검증된 우수한 평가사를 엄선할 수 있어 업계 최초로 도입된 선진 평가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이종상 사장은 취임초기부터 가격신뢰성이 곧 가격경쟁력이라며, 국민이 자기 토지를 토공에 믿고 양도하고, 토공 토지를 믿고 매수하려면 먼저 가격이 믿을 만 해야 하고, 지가의 신뢰성은 평가자 선정의 객관타당성에 좌우되므로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토지공사가 최초로 도입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시스템은 전자심사제와 전자추첨제로 구분되며, 전자심사제는 공익사업지구의 보상
충북도는 “부동산 및 건설경기 등을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토지거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토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토지거래 통계를 포함 거래동향 등을 정기적으로 도민에게 제공하여 거래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토지거래 동향 모니터링제」를 전국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모니터 요원은 우리도내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 1,644개 중에서 3년 이상 영업 중이며 거래실적이 활발한 200명을 선정하였으며, 그중 그동안 우리 도에서 지정한 모범부동산중개업소도 일부 포함하였다.향후 매월 4째주 화요일에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우리 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우리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하여 매월 공표할 예정이다.한편, 모니터 요원에 대한 사전 토지거래정보 및 부동산경기 동향 등을 파악하는 지표작성방법 등을 교육하여 객관성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이며, 또한 모범적으로 헌신한 모니터 요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하반기에 도지사표창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가 지역별·계층별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국민임대, 10년 임대, 장기전세 등의 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85㎡이하의 소형분양 주택을 합친 개념으로 향후 10년간 150만호가 건설된다. 특히 최저소득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시중 전세가의 30%수준의 영구임대주택 건설도 재개된다. 보금자리주택은 용적률, 녹지비율 조정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택지개발에서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을 6년에서 4년으로 대폭 단축한다. 주공은 분양가를 최대 15% 인하해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사전예약방식으로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분양주택은 중·소형 저가형으로 70만호를 일반 분양한다.공공임대는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형태로, 20만호를 '지분형 임대주택' 위주로 공급한다.또 월임대료 부담이 없는 장기전세형(10년~20년 임대)은 전세주택 10만호를 도심위주로 건설된다.장기임대(30년간) 총 50만호로, 국민임대 40만호·영구임대 10만호이다.최근 무주택 서민과 임대주택입주자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주공의 주거안정대책이 순
지역 최고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임기가 오는 6월말로 다가오면서 제21대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도회는 다음달 초에 간사회의(25명)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일정을 잡을 계획이어서 선거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이 4~5명 선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2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먼저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50·사진)는 일찌감치 출마 출사표를 던진 채 회원사들을 상대로 물밑접촉을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처 활성화 △회원사들의 화합 △불합리한 건설정책 등 현안문제 해결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지난 1987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뒤 청운회계법인에 근무하던 중 1994년 대화건설 대표로 취임했다.이후 건설협 충북도회 감사와 충북도 사회복지협의회 감사, 대전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 BBS청주 동부지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두희 동보건설 사장(54)도 "주변 여건이 형성되면 출마 하겠다. 현재 회원사들을 상대로 의견
정부가 전국의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각종 정책을 쏟아 내고 있지만 거래가 활발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의 체감수준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지난 20일 밝힌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6만2천693호로 전월에 비해 2천900여채가 줄어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수도권은 2만5천531호로 전월에 비해 1천397호가 감소해 5.2%가 줄었으나 지방은 13만7천162호로 전월에 비해 1천509호가 감소해 1.1%가 감소하는데 그쳤다.충북의 경우도 1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이 6천291호로 전월에 비해 121호가 감소해 1.9%가 줄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1천551호에 달하고 공공부문 미분양주택도 644건으로 집계되는 등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의 미분양주택 4천374호와 비교해도 1천917호가 1년여 사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미분양주택은 2만1천415호로 전월에 비해 무려 1천380호가 감소해 6.1%가 줄어드는 등 지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방을 통 털어 전월에 비해 줄어든 미분양주택이 1천5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사업을 동시에 발주하면서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현장에서 불만이 높다.군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3월 들어 군도를 비롯해 농어촌도로는 물론 주민생활편익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촌정주권기반확충사업 등 총 320건에 380억원의 크고 작은 사업을 발주해 착공에 들어갔다.그러나 사업을 조기집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데는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자재수급이 더뎌 공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더욱이 영동군 관내 국도 등 대형국채사업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현재 영동군 관내 3개 업체가 가동 중인 레미콘의 경우 주문 후 공급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1주일에서 10일 정도다.레미콘 업체는 업체대로 주문이 밀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제때 공급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여기에 사급까지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4월 중순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력구하기도 어렵다.입춘이 지나고 본격적인 영농 철이 다가오면서 농사준비에 들어간 농촌의 건설현장에서의 인부
충북도는 충주기업도시 일부와 진천·음성의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에 대한 토지 규제를 조기에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전면해제 지역은 지난 2006년도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포함 6개리(16.8㎢),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포함 6개리(22.7㎢) 등 중부신도시 39.5㎢다. 기업도시 관련지역은 충주시 주덕읍 외 3개면, 15개리 87.14㎢ 중 주덕읍 화곡리, 이류면 본리.영평리, 가금면 탑평.루암리 등 5개리 23.86㎢를 제외한 지역이다.기업도시 관련 허가구역 해제에서 제외되는 지역은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확보 및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충주호 체험관광 예정지 등을 위해 이번 허가구역 해제에서 제외했다.충북도는 이 지역은 허가구역 지정기간이 기업도시는 2010년 4월, 중부신도시는 2011년 1월까지이나 기업도시의 토지보상이 87.7%, 중부신도시는 82.2% 진행되고, 공사도 이미 착공돼 투기우려가 감소되고 토지거래 및 지가가 안정됨에 따라 경기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허가 없이 토지를 거래할 수 있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전매나 임대가 가능해지며, 충청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올해 12월에 입주예정인 제천 강저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우선공급 물량은 대한주택공사가 제천시 강제동, 명지동, 영천동 일원 국민임대주택단지조성사업 지구 내 A-1BL에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498세대 중 53㎡형 11세대, 67㎡형 2세대, 75㎡형 4세대 등 총 17세대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하며, 신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cb.smba.g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31일까지 창업성장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창업성장지원과(230-5321)로 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19일, 다가구주택을 사들인 뒤 도심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매입재임대사업을 위해 올해 6천여호를 사들이기로 하고 23일부터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04년에서 '08년까지 다가구주택 23,618호를 사들인 주공은 올해 6,350호를 추가로 사들이기 위해 대상지역을 서울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구 30만 이상 도시로 매입대상을 정했다.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된다.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이 접근하기에 양호한 도심지내에 신축한 전용면적 60 ㎡ 이하의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을 우선 매입한다.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의 저렴한 조건으로 주택을 공급한다고 주공은 밝혔다.또 저소득층 쟁애인이나 보호아동, 노인,미혼모, 성폭력피해자, 탈출 성매매 여성,북한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기를 원하는 단체나 법인들이 지자체나 해당 중앙행정기관을 통해 추천하면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적극 공급하기로 했다.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매도를 원하는 다가구주택 소유자는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나 지역본
증평군의회(의장 김선탁)가 18일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시행하는 증평송산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현식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 증평송산건설사업단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에 걸쳐 송산리 일원 57만2천817㎡에 사업비 1천327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공사가 토공 2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또 "19만2천356㎡의 대지에 공동주택 2천657호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는 아파트건설부문도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을 제외한 6개동 514세대 국민임대아파트사업(33㎡ 180세대, 39㎡ 172세대, 46㎡ 162세대)이 지난해 11월 착공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단장은 "편리한 교통망과 지리적 이점 등을 적극 활용해 송산 주택단지를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신속한 공사 추진 및 공사비 조기집행, 환경친화적 건설현장 구현 및 고품질 저비용 아파트건설, 견실 시공 등을 다짐했다.증평군의회 의원들은 공동주택 배치문제에 중점 질문을 하고 경관 및 공공디자인 강화, 전기·통신 등의 지중화사업 등을 주문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공사자재
충남도는 지난 2월 정부의 미분양 주택 대책에 따라 빠르면 내달부터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는 도민에게 취·등록세 각각 75% 감면한다. 도세감면의 주요 내용은 2008년 6월 11일 현재 미분양 주택에 대한 감면 기간을 (2009년 6월 30일 까지 에서 →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취득하는 미분양 주택으로 1년 연장하고) 2009년 2월 12일 현재 미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2009년 2월 12일부터 최초로 분양계약 하여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취득하는 경우 취·등록세를 감면한다.2008년 6월 12일부터 2009년 2월 11일 사이에 추가적으로 발생한 미분양 주택에 대하여도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지급 또는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취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취득 시 취득·등록세를 감면해준다.이는 중대형, 소형 등 규모에 상관이 없으며 1가구 1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1가구 다주택 소유자라도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조건 없이 감면이 가능하다.반면, 2009년 2월 12일 현재 미분양 주택에 해당하더라도 감면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은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사용승인)되지 아니 하거나 잔금을 지급
도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우선돼야할 과제는 주민들의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재개발사업의 목적이 주민의 주거향상과 생활의 질 제고에 있다면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 참여는 필수적이다.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에서 주민은 토지 등의 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원에 한정되고 재개발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주거 및 생활여건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나 영세상인들은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전혀없다.또한 지역주민들의 재개발사업에 관한 전문지식 부족도 담합에 대한 견제,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 건설·정비업체와의 경쟁 등 수많은 문제점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매월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한편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정비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나 정비구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지역의 종합적인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재개발사업을 바라본다면 민간주도가 아닌 공공기관이 직접 수행하거나 공공기관과 주민 등을 참여를 통해 구성된 조직이 수행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이와 같이 공공재원을 투입하게 되면 수익성을 전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민들간 극렬한 대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다만 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