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보유토지 15필지 1만2000㎡의 토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 토공이 매각하는 토지는 토지수급 조절용으로 매입한 비축토지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개신동, 복대동 등 여건이 성숙된 시내 신개발지 상업용지 등이다.지역별로는 청주시 5필지, 청원군 3필지, 제천시 3필지, 충주시 4필지 등이다.계약체결 후 2~3년까지 토지대금의 분할납부가 가능하다.청주시 흥덕구 봉명 구획정리지구내 2869번지 토지의 경우 현대아이파크아파트, 하이닉스 사원아파트와 인접한 데다 4차선 도로에 접해 있다. 또 청주개신지구내 706번지 토지는 푸르지오 아파트단지 인근의 준주거지역내 상가지대에 위치해 판매시설, 식당, 병원 등의 주변여건과 인근에 성화2지구가 개발 중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매각 대상토지 중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38, 2839번지 등 상업용지 2필지는 토지매각 후 최장 2년까지 매수자의 투자자금 전액상환을 보장하는 판매방식인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입찰신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1순위는 5월7일, 2순위는 5월
국토해양부가 29일 전국 공동·개별(단독)주택의 2009년 1월1일 기준 적정가격을 공시한 가운데 충북지역 공동주택 가격 변동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단독주택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포함)가격은 전년 대비 0.8% 상승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고속도로건설 및 지방산업단지 조성 영향으로 음성, 보은, 진천은 상승한 반면 미분양이 많은 제천을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도내에는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공동주택은 1채도 없었고,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385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공동주택 중 아파트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실루엣'(전용면적 201.5㎡)이 4억3천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연립주택은 충주시 안림동 '보성꿈에 본 빌리지'(150㎡)가 1억9천900만원, 다세대주택은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팔송G주택'이 1억9천6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내 개별(단독)주택의 가격 변동추세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국토부 조사결과 도내 개별주택은 1.85% 하락하며 △서울 2.5% △경기 1.98% △경북 1.89%에 이어 네 번째로 가격 하락률이 높았다.단독주택 중
청주시내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1.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29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4만236가구에 대한 올해 공시가격을 결정한 결과, 총 3조3천79억원으로 지난해 3조3천523억원에 비해 1.32%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내 최고가 개별주택은 흥덕구 복대동에 소재한 건물연면적 226.89㎡, 토지면적 1천562.3㎡의 규모로 5억6천2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공시가격 5억4천700만원보다 다소 오른 것이다. 최저가는 상당구 수동 건물연면적 26.45㎡, 토지 23.9㎡규모의 주택으로 309만원에 불과했다. 공동주택 중 최고가는 흥덕구 봉명동 아이파크 283.8㎡ 규모의 아파트로 4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과 지난해 청주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도보다 각각 2.62%, 0.39%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민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개별주택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의신청이
제21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에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53)가 당선됐다.충북건설협회는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차기 회장선거를 통해 김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인 대표 회원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장 선거에서 김 대표는 28표(50.90%)을 얻어 18표(32.72%)를 얻는데 그친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50)와 9표를 얻는데 그친 박석순 진명건설 대표(65)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차기 회장은 청주상고와 청주대 경영학과, 청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데 이어 1994년 12월 회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그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상임위원, 청주흥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청주JC특우회 회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3년이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간선제로 돼 있은 회장선거 규정을 개정, 모든 회원사가 참여해 투표하는 직선제로 전환키로 했다.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취임 소감은.먼저 대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충북건설협회 위상제고와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혼신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건설협회의 당면과제 해
21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선거가 끝났다.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쌓였던 회원사 간의 앙금을 씻어내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충북건설협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건설협회는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지역 건설업계 화합을 위해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로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나 이화련 대표, 김경배 대표, 박석순 대표 등이 후보에 등록, 차기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다.이에 따라 지역 회원사간에 서로 반목하거나 이해가 충돌하는 사례가 적잖게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선거에서 회장 당락 향방이 도덕성과 사회공헌활동, 회장 적격성, 협회 개혁 등이 주요 변수로 급부상하면서 막판까지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장 선출이 의원들에 의한 간접선거 형식으로 이뤄지면서 후보들 사이에 회원사 줄세우기가 흘러나오는 등 과열양상을 빚었다. 일부 후보의 경우 정치권을 동원한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돌아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회원분열을 봉합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이때를 같이 해 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심
보은군 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보다 2%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토해양부에서 선정ㆍ공시한 표준주택가격 679호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8~ 1월 23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표준주택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것으로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군이 공시한 주택은 단독주택 1만1천341호, 다가구 주택 12호, 주상용 등 866호 등 총 1만2천219호로서 최고가격은 보은읍 삼산리 소재 주택이 지난해보다 1천만원 하락한 3억3천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속리산면 사내리 소재 주택이 116만원으로 최저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통합해 평가하며 건물의 구조와 사용 승인년도, 부속 토지면적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산정된다. 이렇게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택분 재산세는 결정가격의 60%를 적용해 부과하는데 주택가격 하락과 재산세 세율 1000분의 1.5(과세표준액 4000만원 이하)에서 1000분의 1(과세표준액 6000만원 이하)로 인하돼 세수부담이 전년보다 감소될 전망이다. / 보은
충주시가 정부 시책에 부응해 실시하는 조기 발주가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도로건설공사 180건 중 가금∼칠금 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외 140건 을 모두 발주해, 78.3%의 발주 율을 보이고 있다.또 미 발주된 사업은 현재 토지보상 및 협의 중에 있어, 이르면 오는 6월 이전에 공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로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로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창출을 돕고 주민숙원사업의 해결로 주민 편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건설행정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로건설공사 규모는 신규 사업 125건에 477억원, 지난해 이월 사업 55건에 369억원 등 모두 180건에 84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조항원기자
총사업비 2,326억 규모의 '충청남도 도 본청 및 의회청사 신축공사'의 낙찰자로 계룡건설이 최종 확정됐다지난 '08. 11월 조달청 공고에 이은 이번 입찰에서 계룡건설은 설계 및 입찰가격에서 경쟁업체인 삼환기업(주)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새로 지어지는 신청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시공자가 책임지는 턴키(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되며, 특별히 공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본 계약에 앞서 토목공사를 우선 착공하는 턴키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함에 따라 늦어도 2012년 말에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신청사는 995만㎡의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지구 내에 행정 타운을 조성한 후 도청과 교육청 및 경찰청이 입주하게 되며 이중 신청사는 부지면적 23만1천㎡에 지상7층 지하2층 건물연면적 10만3천㎡로 건설하게 된다.낙찰자로 결정된 계룡건설(주)은 1군 업체인 현대건설외에, 지역건설업체인 일산종합건설, 유진건설, 서림종합건설, 대국건설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향후 지역건설경기 부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용찬 충청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도청이전사업은 단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조성 토지 가운데 일부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한다. 분양 대상토지는 모두 71필지 15만8천155㎡(금액 1천102억3천만원) 규모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청주율량2지구 등 9개 사업지구의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지 등이다.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침체된 부동산시장 및 매수희망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판매조건을 파격적으로 적용된다.특히 청주용암2지구와 하복대지구의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5년 무이자할부'에 매수자가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2년내 토공에 되팔 수 있는 '토지리턴제'를 적용한 조건으로 분양한다. 5년 무이자할부로 판매할 경우 토지가격이 13%가량 인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급신청 접수 및 대상자 결정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진행된다. 토공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공급 신청을 받아 13일 전산추첨과 전자개찰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토공 충북지역본부 판매팀(043-220-8806)으로 하면 된다. / 장인수기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금융시장의 안정세로 서울·수도권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4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율로 2주전(-0.04%)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청주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1%, 69~82㎡대 0.01%, 85~99㎡대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대 -0.03%, 135~148㎡대 -0.02%, 168~181㎡대-0.02%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7%)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유일하게 0.04% 오른 반면 66㎡이하 -0.40%, 85~99㎡대 -0.16%, 102~115㎡대 -0.04%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최
충북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현재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928건 972만㎡로 토지 가격만 공시지가 기준 4254억원에 이른다.지난해 말 보다 17건(1.9%) 19만8천㎡, 금액으로는 44억원(1.1%) 증가한 것이다.올 1분기 외국인들은 23건 20만3천㎡(46억원)를 취득하고, 6건 5천㎡(1억4천만원)를 처분했다.보유 주체별로는 교포가 59.2%인 574만8천㎡, 합작법인이 20.7%인 201만8천m², 외국법인이 11.2%인 109만㎡, 순수외국인이 8.8%인 85만8천㎡를 보유했다.국적별로는 미국이 65.1%인 632만3천㎡로 절반을 넘었고, 유럽인 14.6% 141만5천㎡, 일본인 6.4% 62만3천㎡, 중국 등 기타 아시아인 5.3% 51만3천㎡, 기타 8.6% 84만2천㎡ 등이었다.용도별로는 해외교포의 장기보유 등 기타용이 73%인 709만7천㎡로 가장 많고, 공장용 23%(223만6천㎡), 상업용 2.3%, 주거용 1.5%, 레저용 0.2% 순이었다.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은 해외교포 및 외국법인의 공장.상업용지 등 생산용 부지의 취득과 미주지역 교포 및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는 지난 1,2차에 이어 5,000억원 규모의 3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매입 공고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공고의 주요내용은 매입대상은 주택분양보증을 받아 건설 중인 지방소재 사업장으로서 2009.4.30 기준 공정률 50% 이상인 미분양주택이며, 매입한도는 5천억원으로 한다. 매입신청은 사업주체 또는 시공사가 신청서류를 구비해 대한주택보증에 직접 제출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5월 6일 부터 12일까지 5일간(토, 일요일 제외)이다. 신청인별 매입한도는 2차때와 동일한 1,000억원이며 1,2차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업체의 경우 매입한도에서 기 매입액을 공제한 잔여금액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매입신청시 제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감정평가금액 이내에서 환매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매입심사에 관하여는 매입심사 세부절차 및 평가기준 등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입신청인의 재무상황, 분양가할인율, 잔여공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매입승인 한다. 주요매입조건은 매입한 사업장의 안정적 공사진행을 위하여 입주금, 미분양주택 매입대금 등 사업장과 관련한 수입금은 신청인과 대한주택보증이 공동관리하여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