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4%)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52~165㎡대 0.09%, 119~132㎡대 0.08%, 66㎡이하 0.06%, 69~82㎡대 0.02%, 102~115㎡대 0.01% 순으로 올랐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아파트 전세시장은은 2주간 0.03%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8%)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5%)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20%, 135~148㎡대 0.12%, 102~115㎡대 0.03%, 69~82㎡대 0.01%의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아산신도시 등 인근 충남지역의 경우 물량이 넘치면서 전세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충
인성개발(주)이 도내 토공 전문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코스카 충북도회가 1일 밝힌 '2009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토공사업에서 인성개발이 241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고, 계촌건설(168억원), 유장건설(160억원), 구백건설(154억원), 토우건설(14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석공사업은 (주)동아석재가 242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평곡건업(119억원), 협동석재(58억원), 신세계석재산업(51억원), 아프코산업개발(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주)대신시스템이 38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럭키산업(179억원), 원방테크(141억원), 신흥강판(124억원), 이지시스템창호(11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주)이 57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화건설(188억원), 초평산업(164억원), 유장건설(134억원), 대영건설(129억원) 등이 뒤를 따랐다. 상하수도공사업은 덕산건설(주)이 14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계촌건설(121억원), 신웅(92억원), 협신건업(79억원), 우진건설(7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포장공사업은 인성개발(쭈)이 1
㈜대원이 올해도 충북 최고의 건설사 자리를 수성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국 1만2천483개 종합건설사, 4만6천594개 전문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09 시공능력평가' 결과, (주)대원(대표 전영우) 평가액이 2천948억원으로 충북에서 1위를 올랐다. 그러나 대원은 지난해 평가액 3천300억원대에 비해서는 액수가 줄었고, 전국 순위도 68위에서 84위로 하락했다. 이는 아파트 경기위축에 따른 공급량 부족 때문으로 풀이된다.대원에 이어 (주)원건설(회장 김민호)이 2위를 차지했다. 평가액 1천400여억원으로 1군 기업에 진입한 것을 비롯 순위에서 130위대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평가액 923억원으로 181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원건설은 지난해 토지공사에서 발주한 택지개발 조성공사 1천100억원(3건)을 수주, 국내 단지조성공사 수주액 최고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부문별로는 대원이 토목 및 건축부문 평가액에서 1천794억원, 2천653억원, 산업·환경설비부문은 삼보종합건설이 636억원, 조경부문은 대화건설이 403억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한국종합건설(대표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의 아파트 부지와 공장, 단독주택용지 등의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토지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충주시 이류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200만9천㎡ 부지에 올해 말까지 조성 중인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내 아파트 부지 4개 블럭 중 3개 블럭이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또 분양대상 공장용지 98만8천928㎡는 16개 업체가 53만7천46㎡(54%)에 대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공장용지는 충주시와 입주계약을 마친 후 토공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 등 10개 업체에 모두 32만9천681㎡(43%)가 분양됐다.이 밖에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328필지 중 273필지가 매각됐으며, 이 가운데 점포겸용 단독주택지의 경우 100% 분양 완료 됐다. 분양 경쟁률은 평균 15:1, 최고 30:1을 기록했다. 토지 가격은 3.3㎡당 50만~60만원, 필지당 249㎡이다.토공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개월의 단기간에 100% 매각됐다"며 "대개 지방의 경우 매각 완료까지 통상 1~2년을 볼 때 첨단 단지 분양은 상당히 빠른 조기 분양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충주첨단
충북지역 일반건설업체 가운데 52%가 올 들어 한 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최근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계약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도내 629개사(회원·비회원 포함) 중 52.1%인 328개사가 올 상반기 중에 단 한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주금액별 낙찰업체수를 보면 500억원 이상이 S건설 단 한곳에 그쳤으며, 200억원 이상도 D건설 한 곳뿐이었다. 또 9개사가 100억 이상, 23개사는 50억 이상, 36개사는 30억 이상, 97개사는 10억 이상, 134개사는 10억 미만의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실태조사에 의한 건설업등록기준 부적합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 수는 112개사에 달했다.제재처분별로 보면 3개월이 63개사, 4개월 44개사, 5개월 2개사, 6개월 3개사 등 모두 112개사가 영업정지 처분됐다. 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SOC와 관련된 각종 국책사업이 잇따라 건설시장이 꿈틀대고 있지만 대다수 지역 업체들은 수주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자체나 정치인들은 말로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외치지
충북도내 중소건설업체들이 자전거도로 건설공사 수주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최대 3조4000억원의 자전거도로 3천464㎞ 건설공사가 쏟아지는데다 일선 지자체들도 발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27일 3개 분야, 13개 과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전국에 자전거도로 3천464㎞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세부내역은 4대강 1천728㎞, 국도 1천700㎞ 등이며 오는 2013년까지 모두 완공한다. 금강 248㎞를 비롯해 한강 305㎞, 낙동강 743㎞, 영산강 432㎞ 등이다. 4대강 일대 자전거도로는 본류가 1천206㎞(2011년 완공), 직접 연계 구간이 522㎞(2012년 완공)다.기존 턴키 및 최저가공구에 포함된 하천 내 자전거도로와 별도로 국도변에는 생활형 자전거도로가 단위공사로 발주된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국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계획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립된 사업 특성상 구간별로 나눠 지방국토관리청 주도 아래 집행한다.국토부는 이달 의뢰한 기본계획 용역결과가 내년 1월 나오는 대로 곧바로 지방청의 자전거도로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또 2013년까지 철도역사에 자
진천군 광혜원면에 신축하고 있는 모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 자재 등을 납품한 자재업체들이 시공업체가 자재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광혜원면에 B건설 회사가 현재 신축중인 아파트는 부지 2만5천669㎡에 443세대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입주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B건설 하도급업체인 S건설은 진천지역은 물론 대전 등지의 자재업체로부터 자재를 납품받아 공사를 진행했으나 납품자재대금과 식비 등 8억 1천여만원을 자재업체와 식당 29곳에 지급하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자재업자들은 지난 20일부터 아파트 신축현장 앞에서 자재대금과 식비 지급을 해달라고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자재업체는 "B건설과 S건설이 설계변경 등 추가공사비 결정관계 등을 이유로 자재대금 등의 지급을 계속 미루다가 지난달 30일까지는 틀림없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13일 갑자기 S건설이 B건설과의 하도급공사 계약을 해지하고 공사를 포기했고 B 건설사측은 모든책임을 S 건설사측에 떠밀고 있어 자재대금과 식비 등을 받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B건설은 모든 자재
민선 4기 들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민선 4기 들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30개의 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외 경제침체에도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실적이 상승하는 등 지역건설경기가 호전됐다.특히 도내 이전기업에 대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위해 기업유치투자협약 체결시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장비·인력을 사용토록 권장해 성과를 거뒀다.실례로 지난 21일 중앙제어(주)와 (주)코이즈 등 2개 업체와 투자체결시 이를 적용해 해당 업체로부터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이끌어냈다.도는 앞으로도 이전기업 투자협약체결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일반·전문건설협회장 명의의 서한문을 이전기업대표에게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또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건설경기의 실질적인 부양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공사비 적용을 종합·전문공사업 모두 7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건설시장 동향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 대처하고, 건설업체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정부정책과 자체 제도개선에 반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꾸준히 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956건에 1천2만㎡로, 금액으로는 4천283억원(개별공시지가 기준)에 달했다.이는 2008년 말 대비 건수로는 45건(4.9%), 면적으로는 50만4천㎡(5.3%), 금액으로는 73억원(1.7%)이 증가한 것이다.보유 주체별로는 교포 58%인 580만8천㎡, 합작법인 191만㎡(19%), 외국법인 108만9천㎡(10.9%), 순수 외국인 121만3천㎡(12.1%) 등이다.국적별로는 미국이 67.3%인 674만2천㎡로 절반을 넘었고, 유럽이 14.1%인 141만6천㎡, 일본이 6.3%인 63만㎡, 중국 등 기타 아시아가 5.1%인 51만3천㎡ 등이다.도 관계자는 "외국인 소유 토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주지역 해외교포의 임야 등 장기 보유용 토지취득 증가와 외국법인의 도내 공장용지 취득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2조8000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9개 공구 건설공사가 이달 말 발주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11조원에 달하는 호남고속철도 17개 공구 가운데 9개 공구에 사업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달 말 우선 발주예정이다. 우선 발주대상은 대안입찰공사 4건과 최저가 공사 5건이다. 이달 말 발주 예정인 9개 공구 가운데 충청지역에서 진행되는 구간은 4개 공구다. 공구별로는 △1-2공구(청원~연기구간 연장9.96km, 3천577억원) △1-4공구(공주구간 연장 9.16km, 2천148억원) △2-3공구(논산구간 연장 9.6km, 4천574억원) 등은 대안입찰로 추진될 예정이다. 2-1공구(공주구간 연장 8.38km, 2천187억원)는 이달 말께 최저가방식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안입찰공사의 경우 공사규모가 커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2공구는 SK건설과 한진중공업, 경남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1-4공구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3공구는 삼성건설과 현대건설, 동부건설, 경남기업이, 4-2공구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충북도의 부동산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91, 거래실적과 자금사정은 각각 87, 예상경기는 103을 기록했다.5월의 체감경기 81, 거래실적 74, 자금사정 75, 예상경기 92에 비해 큰 폭으로 상향된 것이다.예상경기를 제외한 부문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예상경기는 지난 4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어 부동산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중개업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거래형태는 투기나 투자보다는 실소유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중개업소들은 경영애로요인으로 매출부문은 계절적 수요감소와 상권쇠퇴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잦은 이직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자금부족을 각각 꼽았다.한편 지난 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5월 보다 필지는 31.3%(2천469필지) 증가한 반면, 면적은 16.9%(567만여㎡) 감소했고, 지난해 6월과 비교할 때는 필지는 11.6%(1천77필지), 면적은 87.8%(1천307만여㎡) 증가한 1만3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의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5%)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 0.32%, 85~99㎡대 0.05%, 119~132㎡대 0.04%, 102~115㎡대 0.02% 순으로 오른 반면 135~148㎡대는 -0.04%, 69~82㎡대는 -0.02%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음성군(0.61%)과 청주시(0.10%), 제천시(0.0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 0.17%, 135~148㎡대 0.16%, 85~99㎡대 0.05%, 66㎡이하 0.04%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청지역 주택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가격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세시장은 청주, 제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