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땅값이 최근 4개월 동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지난 5월은 0.046%, 6월은 0.083%, 7월은 0.12% 상승하고 8월 한달 충남 도내 지가 변동율은 0.15% 늘어나 지속적으로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8월 한 달 동안 지가변동율은 서울시(0.63%), 인천시(0.41%), 경기도(0.40%)의 뒤를 이어 4번째이나, 전국 평균(0.36%) 대비 0.21%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별로 지가변동율을 살펴보면 전 시·군이 소폭 상승했으며, 당진군(0.45%)이 가장 높은 변동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보령(0.28%), 예산(0.19%)순이며, 공주시(0.03%), 금산군(0.02%)순으로 낮은 변동율을 보였다. 당진의 지가상승율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의 산업화와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에 따라 두드러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금년 8월간 토지거래량은 총 15,568필지 18,848천㎡로 전년동월(11,909필 13,922천㎡)과 비교하여 필지수는 30.7% 면적은 3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거래추이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전국에 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주택공사를 통해 전국 각 지방의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해왔으나, 주공의 미분양아파트 매입사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되고 있어 또 다른 지역차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지방의 미분양아파트 매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당초 취지에 역행했다는 지적이다.국토해양부와 주택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4만5천585호이며, 주택공사가 매입을 완료한 물량은 6천78호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이 의원이 주공의 미분양아파트 매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남권은 전체의 58.7%인 3천571호이며 호남권은 15.5%인 945호인 반면 충청권은 13.8%인 838호에 불과했다.주공의 미분양아파트 매입사업은 지나친 영남권편중매입과 상대적으로 충청권이 배제돼 지역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지역별 미분양율과 비교해 보면 영남권의 미분양율은 전국대비 45%수준임에도 주공매입 비율은 58.7%로 미분양율 대비 13% 이상 높게 매입이 이루어 졌다. 호남권도 미분양율 12.6%대비 매입비율이 15.5%로 나타나 미분양율 보다는
충남도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8일간 논산시 건강관리센터에서'2009충남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도는 29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충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를 갖고 동 행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산·학·연·관이 공동제휴하고 참여해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축에 관심 있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행사는'和·어울림·harmony··주제로 ▲전시부분 공모전(건축상, 건축문화대전, 어린이집 그리기· 만들기, 공공디자인 공모전, 도시·건축 사진전)과 ▲전시부문 초대전(건축사 작품전, 교수 초대전, 찬조작품전, 건축인 회화전, 학생 우수작품전), ▲부대행사(건축문화테마기행, 국제교류사업, 독거노인바자회)등으로 알차게 진행된다.앞서, 전시부문인 공모전과 초대전 작품을 10월20(화)까지 접수하며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10월 28일(수) 수상작을 발표하게 된다.2009충남건축문화제는 충남도와 충남건축사협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논산시, 충남교육청, 대한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 대한건축학회 대전·충남지회 후원으로 개최된다.충남
금강살리기 1차 턴키공사 구간인 6·7 공구의 시공사 선정에 윤곽이 그려졌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실시한 금강살리기 턴키구간인 6·7공구에 대한 기본설계심사결과 6공구는 GS건설 컨소시엄이 100점 만점에 86.35점을 얻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76.10점)을 제쳤다. 또 7공구 기본설계심사에서는 SK건설이 86.77점으로 동부건설(84.48점)과 현대건설(73.50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GS건설 컨소시엄과 SK건설 컨소시엄이 금강살리기 6ㆍ7공구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맡을 낙찰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낙찰자는 기본설계심사 점수와 가격 점수를 6대 4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조달청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설계심사 점수가 제출되는 대로 가격심사 점수와 합산해 늦어도 다음달 1일까지 최종 낙찰자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6공구는 GS건설(우석건설ㆍ광남산업개발ㆍ도원이엔씨ㆍ삼부토건ㆍ동화건설)과 현대산업개발(금강기업ㆍ수덕건설ㆍ용광산업개발)이 참여했다. 7공구는 SK건설(토우건설ㆍ두한종합건설ㆍ범양건영ㆍ일산종합건설ㆍ동광건설ㆍ대국건설산업)을 비롯해 현대건설(우석건설ㆍ태화건설), 동부건설(아트건설
충북도내 일반건설업체 중 84곳이 공사실적 미달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2년간(2007년~2008년) 건설공사 실적이 관련법에 못 미치는 도내 84개 업체를 충북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토목공사업체가 7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축공사업체, 토목건축공사업체, 조경업체가 각각 2곳씩이다. D,K,K,J,J 건설 등 5개 업체는 2년간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1억 미만도 7개 업체에 달했다. 도는 통보받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청문과 업체별 소명자료 검토 등을 거쳐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건설업 등록 후 최근 2년간 연평균 건설공사 실적이 토목건축공사업은 10억원,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은 5억원이 안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토록 규정하고 있다.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공사실적이 미달된 것은 수주난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가늠케 하는 것"이라며 "도가 올 연말까지 청문 절차를 거쳐 기준에 미달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최근 2년간 공사 수주 실적이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청원 현도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주공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업비 6천779억원을 들여 청원군 현도면 선동·시목·죽전·매봉·달계리 일원에 170만5천㎡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오는 2015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8천731세대(공동 8천445, 단독 286)가 입주될 예정이다. 또 주민생활편익을 고려해 지구 내에는 초·중·고 교육시설과 공공청사, 사회복지·종교시설 등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주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7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전환했다.지난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 중에 토지보상에 나서야 한다. 하나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금융환경 악화 등으로 토지보상과 관련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공사 착공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공은 올해 11월 중에 지구지정 변경 및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2월 중 이사회 통과를 전제로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구상이지만 토공주공 통합공사 출범 등에 따른 환경변화가 예상
경기회복에 힘입어 충북의 토지거래량과 땅값이 모두 상승했다.충북도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토지거래량은 7월 보다 필지기준 1.8%(150필지), 면적기준 51.4%(643만여㎡) 증가한 8천572필지 1천895만여㎡가 거래됐다.지난해 8월과 비교할 때는 필지기준으로는 8.5%(797필지) 감소했으나, 면적기준으로는 51.8%(646만여㎡) 증가한 것이다.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천945필지(34.4%)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1천287필지(15.0%), 청원군 1천161필지(13.5%), 괴산군 547필지(6.4%), 음성군 526필지(6.1%) 등의 순이었다.7월과 비교할 때 청주시와 청원군, 괴산군, 단양군은 거래량이 늘었고, 나머지 시군은 모두 줄었다.8월 중 도내 지가변동률은 0.07%로 7월(0.05%)대비 0.02% 상승했다.이처럼 토지거래량과 땅값이 모두 오른 것은 전국적으로 각종 토지 규제가 완화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호재에 힘입어 부동산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김정호기자
2008년말 기준 전국의 토지총액은 3,227조원으로 IMF 때인 1998년 1,333조원 대비 2.4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전국토지총액 변동 자료에 의하면 1998년 대비 토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광역단체는 경기도로 이 기간 4.3배 앙등했으며, 반대로 광주광역시는 1.37배에 그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지역에서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화성시로 5.68배가 올랐으며, 양주시가 5.68배, 김포시가 4.99배, 용인시가 4.75배로 올랐고 이들 지역은 모두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이다. 반대로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강원 속초시가 1.23배, 전북 익산시가 1.28배, 강원 동해시가 1.28배 오르는데 그쳤다.군 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충남 연기군이 5.0배, 인천 옹진군이 4.65배, 강원 연천군이 3.85배로 뒤를 이었으며,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구례군이 1.25배, 충북 괴산군이 1.38배, 경북 청송군이 1.43배가 되었다.구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연수구로 무려 6.5배가 되었
가을성수기를 맞은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의 강세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11%의 변동률로 2주전(0.11%)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청원군(0.30%), 제천시(0.26%), 청주시(0.10%), 충주시(0.07%)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음성군(-0.30%)은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27%, 66㎡이하 0.24%, 85~99㎡대 0.20%, 119~132㎡대 0.19%, 102~115㎡대 0.16% 순으로 올랐으나 69~82㎡대는 -0.0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7%)의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원군(0.75%)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충주시(0.14%)와 음성군(0.13%)도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41%, 152~165㎡대 0.20%, 185㎡이상 0.17%, 85~99㎡대 0.15%, 102~115㎡대 0.10%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 중인 (주)신영이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충북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뒤부터 지웰시티 분양 정보를 묻는 문의전화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층 아파트 4천300가구를 건설 중인 ㈜신영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분양문의가 한 동안 소강상태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결정 후 분양문의 전화가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신영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 방문객도 200여명을 넘어섰다. 이는 주말기준 1일평균 60명 수준에 그쳤던 이전과 대조를 이룬 것이다. 첨복단지 오송 결정 후 하루 평균 5건 이상 신규계약이 체결되는 등 미분양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는 것이 신영 측의 설명이다. 현재 지웰시티는 128.72㎡, 211.19㎡, 255.79㎡형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신영은 나머지 162.08㎡와 198.23㎡형 분양 마무리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신영은 상담인력 추가 투입과 홍보물을 추가로 발주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영은 이 일환으로 지웰시티 모델하우스를 문화공간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 발주가 늦춰져 파장이 예상된다. 또 세종시에 아파트용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들이 중도금 등을 제때 납부하지 않아 잇따라 계약해지 통보를 받는 등 향후 추진일정의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발주 또 다시 연기=정부는 지난 4월 설계가 완료돼 곧바로 세종시 건설의 핵심쟁점사업인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탄소저감을 위한 기본계획용역과 신재생에너지시설 추가설치문제 등으로 이달 말로 연기시켰으며 또 다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 공사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의 정부부처 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발주가 계속 지연되면서 부처이전 축소작업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의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세종시에 9부 2처 2청을 이전키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대폭 축소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정보기술관련 등 일부 부처만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행정중심복
설립 이후 민간건축에 의존해 온 이 건축사무소는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악화된 부동산 경기로 일감이 2~3년 전보다 50% 정도 줄었다. 이 건축사무소는 최근 인력과 급여를 줄여 겨우 연명하고 있다. 이 건축사무소 대표 K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건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찾아 일감을 구하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충북도내 건축사무소들이 건축물량 감소와 업체 난립 등으로 고사위기에 처해있다. 정부의 재정 집행이 4대강 살리기 및 제2경부 고속도로 등 토목공사에 집중되면서 이 분야의 업체와 엔지니어링 업계가 호기를 맞고 있다. 반면 올해 건축공사 턴키 및 대안공사 집행물량 등이 예년에 비해 적어 민간과 공공 건축시장은 모두 바닥을 기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현재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8천375건 305만8천6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천411건 339만9천164㎡에 비해 10% 정도 감소한 것이다. 공장, 교육 및 사회시설도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업시설 건축이 급감하며 낙폭을 키웠다.이 때문에 도내 중소건축사무소의 일감이 예년에 비해 50%가량 줄었고 민간수주에 의존해 온 소규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