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건축허가 면적이 2008년, 2009년 2년 연속 감소해 지역 건축경기가 크게 위축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660만1,404㎡로 2008년 950만3,348㎡에 비해 30.5%나 줄었다. 이는 2007년 953만1,364㎡에서 2008년 950만3,348㎡로 줄어든 것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특히, 지난해(괄호안은 2008년)에는 주거용과 상업용, 공업용 건축물의 허가면적이 191만6,346㎡(335만9,260㎡), 114만2,367㎡(199만7,615㎡), 128만 6,365㎡(183만1,569㎡)로 2008년 대비 각각 42.9%, 42.8%, 29.7%나 급감했다.또한 지역별로는 건축경기가 활발했던 천안시와 아산시의 건축허가 면적이 126만 5,192㎡(335만9,203㎡), 86만 2,254㎡(132만9,153㎡)로 2008년 대비 각각 62.3%, 35.1% 감소했으며, 당진군의 건축허가 면적은 150만 2,312㎡(140만180㎡)로 2008년 대비 7.2%의 증가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건축허가 면적은 건축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道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어려운 지역 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지향하고 나선 민선4기 지자체의 일부 공무원들이 여전히 고압적인 태도로 건설인들을 상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만이 팽배.최근 한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를 낙찰 받아 해당 부서 담당자와 잦은 접촉을 하고 있다는 익명을 요구한 한 지역 건설인은 "지자체 담당자들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죄인(?) 취급하듯이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해 곤혹스러움과 함께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하소연. 또 다른 지역 건설인은 "예전보다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향상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발주처로써의 예산집행과 관리감독 기능을 앞세워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기 일쑤다"며 "발주처 담당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많으나 처한 현실을 무시할 수 없어 감내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토로. / 장인수기자
올해 한강·금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내에 5천805억원이 투입된다.충북도는 28일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강.금강 살리기 본류 하천정비사업 중 올해 72건의 대규모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한강8공구(충주2지구), 한강15공구(제천지구), 한강16공구(별곡지구)와 금강수계에 금강8-1공구(대청1지구) 등 4개 공구로 공사비 606억원, 보상비 308억원, 기타 69억원 등 총 사업비 983억원이 투입된다.수자원공사 시행사업인 대청댐 직하류 정비사업도 실시설계 중으로 하반기에 234억원을 들여 착공된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둑높임사업도 17건 3천595억원의 사업 중 2월 중에 3건 570억원의 사업이 착공된다.이어 상반기 중 4건 554억원과 하반기 9건 1천424억원의 사업이 착수되는 등 올해 모두 16건 2천5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환경부 소관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질개선사업, 총인관리사업 등도 상반기에 28건 987억원, 하반기에 10건 351억원 등 모두 38건 1천338억원의 사업이 착수된다.국토해양부 소관 지방하천환경조성사업 11건 705억원도 각 시·군에서 시행될 전망이
속보=하도급대금 직접지급 기관이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시행령ㆍ규칙 개정안은 6월30일경 적용하고 상위법은 9월 국회에 상정한 후 내년에 시행한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기관이 현행 14개 정부투자기관에서 공공기관운영법상 26개 시장형ㆍ준시장형 공기업, 지방공기업법상 366개 지방공사, 지방직영기업 및 공단으로 확대된다.다만 직접지급은 하도급대금 지급 지체, 저가계약, 수급인 파산 등의 건산법상 요건을 충족한 경우 공기업이 판단, 결정토록 했다. 금지될 하도급 부당특약은 현장민원 및 가시설공사 비용 전가, 하자담보기간이 초과한 하자책임 전가, 설계변경 등 증액공사비 미반영, 하도급공사 산출내역서의 4대 보험료 배제 등과 같은 사항들로 구성돼 있다. 부당특약을 강요한 원도급사에는 시정명령을 부과하되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6개월 이내 영업정지(또는 1억원 이하 과징금)를 내린다.퇴직공제가입 의무대상도 공공공사는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민간공사는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ㆍ주상복합ㆍ오피스텔공사에서 200가구 이상 또는 100억원 이상 모든 공사로 각각 확대
지자체별로 레미콘 수요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조합연합회가 28일 밝힌 자료를 분석해 보면 지난해 레미콘 수요는 충북을 비롯해 경북, 광주ㆍ전남, 부산, 강원 등은 1.5~8.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이 가운데 대구, 경남, 울산 등 3곳의 수요는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대구지역의 지난해 출하실적은 전년보다 무려 42.1%, 174만8천㎥나 감소한 241만1천600㎥에 그쳤다. 또한 전국 레미콘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출하량도 4천280만2천700㎥로 13.7%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대전과 충남, 제주, 전북 등 4곳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의 경우 2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대전ㆍ충남과 전북지역의 증가율은 각각 1.8%, 3.1%에 불과했다. 이처럼 지역별로 레미콘 수요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레미콘이 완제품이 아닌 지역성이 강한 반제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완제품의 경우 생산공장과 멀리 떨어진 현장에도 납품이 가능하지만 레미콘은 생산후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장소재지 주변지역의 건설경기가 좋을수록 출하량은 늘어나지만 경기가 악화되면 물량은 급격하게 감소한다.충북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창업과 이전 개업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에서 8회에 걸쳐 보도한 청주시 상권분석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이 상권분석 시리즈는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충북도의 용역을 받아 31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 상권에 대한 조사결과로 소상공인들이나 부동산중개업소 등에서 특별한 인기를 누리기도. 이 기사를 빠뜨리지 않고 읽어 봤다는 한 시민은 "기사만 잘 읽어도 청주시내의 어느 곳에서 무엇이 잘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동산전문가가 된 듯 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건축사들이 협회가 창립 이래 최초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나선 주요현안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충북도건축사회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는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회원들의 관심사와 쟁점사안인 주요 현안 4개항에 대해 회원들의 뜻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시도별로 진행되며 협회가 최종 집계, 발표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과 다르게 움직인다는 일부 회원들의 불만을 불식시키고 찬반격론 속에 있는 쟁점 사안들에 대해 확실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자구책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건축사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설문조사 4개항은 △소규모 건축물의 설계자 감리자 분리문제와 △건축사무소 등록기준 부활문제 △건축사무소 대형화 법인화문제 △건축사 단체 일원화(통합) 문제 등이다.이 가운데 최대 쟁점사안은 건축사 단체 일원화 문제다.통합의 문제는 총회에서 전원 찬성의 가결과 60% 찬성의 부결을 한 번씩 경험한 사안이다. 부결 이후 지난달에 열린 임원 및 시도회장 워크숍에서 통합이 건축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열린
"아파트 공사에 자재를 납품하고도 자재비 대신 미분양 아파트를 대물로 받았다고 해서 신고할 수 있는 하청업체가 과연 몇 곳이나 있겠습니까. 원사업자에 반기를 든다면 그야말로 소탐대실이 될 수 있었요."최근 청주·청원권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한 건설사 하청업체 관계자의 볼멘소리다. 정부가 시행 중인 '하도급 대금 지급 확인제도'가 겉돌고 있다. /25일자 3면 현금 대신 대물로 지급하는 것은 경제계에서 뿌리 깊은 악습이자 관행이기도 하다. 대물 결제는 비단 건설업계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니다. 대물결제는 시장 질서를 훼손과 함께 중소업체들의 경영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손꼽혔다. 편법 거래인 대물결제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하도급대금 지급확인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 지급한 공사대금 내역과 하도급자가 수령한 하도급 대금을 발주자가 직접 비교·확인해 하도급 대금의 적정지급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다. 발주자는 법인통장 등을 통해 입·출금내역을 확인하고 대금내역 통보가 없거나 통보된 금액이 불일치하는 경우 시정조치토록 하게 된다. 만약 불법 장기어음 또는 대물결제 등 불법 하도급 대금 지급사실이 확인된 원도급업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음성군 내 토지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의 작년 토지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토지거래량은 7천899필지 1천895만5천㎡로 2008년도 대비 필지 수는 2천705필지(25.5%), 면적은 324만3천㎡(14.6%)가 감소했다.읍면별 거래 필지를 살펴보면, 음성읍 1천352필지, 금왕읍 1천213필지, 소이면 506필지, 원남면 507필지, 맹동면 399필지, 대소면 1천209필지, 삼성면 1천211필지, 생극면 694필지, 감곡면 808필 등이 각각 거래됐다.또, 읍면별 거리 필지 거래량을 2008년도와 대비하면 맹동면 1천288필지(76.3%), 감곡면 436필지(35.0%), 금왕읍 609필지(33.4%), 대소면 419필지(25.7%), 원남면 162필지(24.2%) 등 각각 크게 감소한 반면, 삼성면 119필지(10.8%), 음성읍 64필지(4.9%), 생극면 15필지(2.2%), 소이면 11필지(2.2%) 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군 관계자는 토지거래건수의 급감원인을 "2008년도 토지 거래량에 반영되었던 맹동의 혁신도시 보상, 금왕·대소·감곡의 아파트 분양과 같은 대규
연초부터 지역 건설업계가 수주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둑높이기공사에 이어 충청권 지자체들이 위탁 시행하는 금강 및 한강살리기 기타공사도 잇따라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및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북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와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2지구), 한강살리기 15공구(제천지구), 한강살리기 16공구(별곡지구) 등 4개 사업이 내달 초까지 발주될 예정이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11공구(갑천지구)사업과 3공구(강경지구), 4공구(장암지구), 8-2공구(대청2지구), 9공구(미호1지구) 등 5개 공구에 대한 공사도 이달 말까지 발주된다. 발주될 예정인 9개 기타공사 중 보상비와 관급자제, 부가세를 제외한 예산이 300억원 이상의 공사는 최저가로, 300억원 이하의 공사는 적격심사방식으로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0억원 미만의 공사는 지역제한 입찰로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와 한강살리기 16공구(별곡지구) 입찰은 지역제한으로 묶인다. 충남도가 위탁 시행할 3공구와 4공구는 최저
최근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충북도내에서 미분양아파트의 대물결제 행위가 꿈틀대고 있다. 대물결제는 건설회사(시행사·시공사)가 하청업체인 전문 건설업체나 분양대행사 등을 상대로 현금 대신 미분양 아파트로 대금을 대납하는 것으로 과거 외환위기 때와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나 등장했던 편법 거래다. 2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내에서 미분양 아파트 적체로 고심하고 있는 일부 주택건설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대납하는 동시에 미분양아파트 물량을 털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 대물 결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는 대물 결제를 이용하면 은행권에서 중도금 대출을 추가로 받아낼 수 있는 데다 공사비로 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물결제 된 일부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는 이미 분양가보다 20~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돼 시장 질서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소비자들이 이들 대물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 건설회사가 부도를 낼 경우 분양대금을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대법원은 지난 1999년 '자재비나 공사비 대신 받은 아파트는 보증 이행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대물 아파트는 분양 보증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속보=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진천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적격심사대상자로 경기도 소재 업체가 선정돼 지역 건설업계가 허탈해 하고 있다./ 12월 22일자 2면, 11일자 5면 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지난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입찰 공고된 진천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기초금액 98억7천500만원)에 대해 개찰했다. 이날 개찰한 결과, 경기도 김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호건설산업이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86.508%)로 선정됐다.전자입찰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의 적격심사대상자는 암호화 돼 이는 복수예비가격 15개에 각각 해당되는 번호 중에서 입찰서 제출자가 입찰서 제출 시 2개씩 선택, 가장 많이 선택한 번호 4개에 해당하는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된 동호건설산업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벌인 뒤 최종 낙찰자 여부를 결정한다. 청주 소재 중견 건설업체의 한 임원은 "건설협회와 지역 업체들이 힘을 모아 어렵게 충북을 지역제한에 포함시킨 공사가 타 지역 업체가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돼 아쉽다"면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