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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단체 일원화 '찬반 가린다'

충북도협회, 4개 주요현안 설문조사… 회원사들 촉각

  • 웹출고시간2010.01.27 19:3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건축사들이 협회가 창립 이래 최초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나선 주요현안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충북도건축사회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는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회원들의 관심사와 쟁점사안인 주요 현안 4개항에 대해 회원들의 뜻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시도별로 진행되며 협회가 최종 집계, 발표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과 다르게 움직인다는 일부 회원들의 불만을 불식시키고 찬반격론 속에 있는 쟁점 사안들에 대해 확실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자구책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건축사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4개항은 △소규모 건축물의 설계자 감리자 분리문제와 △건축사무소 등록기준 부활문제 △건축사무소 대형화 법인화문제 △건축사 단체 일원화(통합) 문제 등이다.

이 가운데 최대 쟁점사안은 건축사 단체 일원화 문제다.

통합의 문제는 총회에서 전원 찬성의 가결과 60% 찬성의 부결을 한 번씩 경험한 사안이다. 부결 이후 지난달에 열린 임원 및 시도회장 워크숍에서 통합이 건축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통합 과정과 부분적인 내용에 의구심을 갖고 건축사 단체 일원화를 반대하는 회원들도 적지 않아 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태다.

협회는 설계 감리 분리 문제에 대해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분리하면 안된다는 공식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각 시도별 의견이 상이하고 회원사별로도 이견을 보이는 등 최종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 중에 하나다.

건축사사무소의 등록기준 강화문제도 건축사의 품위와 개설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이에서 처한 환경에 따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사안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 같은 현안문제에 대해 대의원들만이 의결권을 가짐으로써 소외됐던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전체의 뜻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건축사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도건축사회 관계자는 "집행부가 앞으로 협회의 주요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충북은 이미 회원사들의 입장을 정리해 협회 측에 전달한 상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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