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칸타빌'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주식회사 대원(대표이사 전영우)이 베트남 호치민시 빈칸이주민단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의 노른자땅인 2군 투티엠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사전에 이루어져야 할 필수적인 사업으로 38.4ha (약 11만6천여평)의 부지에 인프라를 건설하고 6천2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해 거주민들을 이주시키는 대단위 이주민단지 프로젝트다.이를 위해 대원은 지난해 2월23일 호치민시의 산하의 투티엠신도시 투자개발청(ICA)과 투티엠 빈칸이주민 단지 투자 및 건설에 관한 기본협약 및 도시계획 설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도시계획 설계에 착수, 지난해 8월 도시계획 설계의 승인을 얻었다.이어 지난 3일 2군에서 호치민시 관계기관과 함께 빈칸이주민단지 기반시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칸 이주민단지 사업은 투티엠 개발에 필수적인 선행 사업으로, 준공되면 약 2만4천여명의 이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현재 총 면적 740ha에 달하는 투티엠개발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정부의 중요한 사업으로, 호치민시 최 중심부로 근접성 및 대규모 개발로 서울의 강남에 버금
건설업 체감경기가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조사한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전달보다 6.2포인트 하락한 76.3을 기록해 작년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형업체지수는 6.7포인트 하락한 93.3을 기록했다. 중소업체지수도 전달보다 11.7포인트 하락한 55.6을 기록해 업체 규모에 관계없이 경기 전망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은 1월 들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업체가 전월 대비 4.7포인트 낮아진 85.9, 지방 업체가 9.0포인트 하락한 61.2를 기록했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한 90.7을 기록했으며 자금조달지수는 8.7포인트 하락한 87.1을 기록해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인력ㆍ자재 수급지수는 전월보다 각각 1.3포인트와 2.9포인트 높아진 1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충청지역에 2조1천98억원을 들여 각종 공사를 추진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올해 관내 57개 하천사업과 59개 도로사업 등 모두 116개 사업에 2조1천9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금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천953억원을 들여 금남보 및 금강보, 부여보 등 3개 보 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를 하고 하상을 준설해 전체 공정의 60%를 완료하기로 했다.충북지역의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1천186억원이 투입, 총연장 58.6㎞에 이르는 하천정비와 및 둑 축조·보강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또 4대강 사업과 별도로 1천330억원을 들여 국가하천을 정비하고 금강 및 삽교천 수계의 하천 둑을 새로 쌓거나 보강하는 치수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또 관내 59개 구간의 도로 신설 및 확장ㆍ포장공사를 위해 7천19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도 21호선 서천∼보령 3공구(총연장 6.4㎞)와 국도 37호선 보은군 인포∼보은 3공구(9.6㎞), 국도 19호선 청원군 운암∼미원(5㎞) 등 3개 구간 신설공사가 올해 착공된다.확ㆍ포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45호선 아산시 행목∼중방 구간(
충북지역의 부동산 경매 시장이 올해 들어 매각가율과 평균응찰자 수가 증가하는 등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이 밝힌 '충북지역 1월 경매동향'자료에 따르면 1월 아파트경매 진행건수는 203건으로 평균 4.1명이 응찰해 87건이 매각돼 42.9%의 매각률과 80.5%의 매각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2월 비교할 때 진행건수는 190여건이 감소한 것이나 매각가율은 72.4%에서 8%가량 증가했으며 평균응찰자수도 2.4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다만 전국 아파트와 비교해서는 아직 모든 수치가 낮은 수준을 보였다.1월 충북 아파트는 경쟁률 1위와 매각가율 1위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아파트가 모두 차지했다. 응찰자 1위를 차지한 두진백로그린아파트는 한번 유찰돼 최저가가 80%까지 떨어진 6천만원에 경매가 시작 돼 응찰자가 20명이나 몰렸다. 경쟁률 부문은 효성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다. 감정시기가 2009년 1월로 감정가와 시세가와 차이가 많이 나 매각가율이 122%나 됐다. 반면 1월 토지경매 시장은 지난해 12월과 진행건수(420건)와 매각건수(143건), 매각률(34%) 등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평균응찰자수가 크게 감소
○…실거래가 허위 신고에 대한 단속과 처벌 수위가 강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업계가 바짝 긴장. 국토해양부는 최근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를 덜 내기 위해 실거래가격보다 가격을 높이거나 낮추는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판단, 다음 주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거래 당사자가 실거래가 신고를 위반했을 경우 현행 과태료보다 부과액을 더 높이며 중개업소가 불법거래를 알선한 경우에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별도의 벌금도 물리는 방안을 검토 하는 등 강공책을 지향하고 나서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볼멘소리. / 장인수기자
○…연초부터 지자체와 공기업들이 잇따라 4대강 살리기사업 등 각종 공사를 발주하자 건설사들이 공사 수주에 한판승부를 벌이며 진땀. 지난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의 저수지 둑높이기공사에 이어 충북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와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2지구), 한강살리기 15공구(제천지구), 한강살리기 16공구(별곡지구) 등 4개 사업도 내달 초까지 발주가 예정돼 있는 등 잇단 공사 발주에 지역 건설업계가 부푼 꿈.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연초부터 각종 공사 발주가 이어져 수주를 위한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발주되는 공사가 대다수가 지역 업체 의무참여비율을 전제한 것이어서 기대감 속에 공사 수주를 위한 물밑 짝짓기경쟁에 나선 상태다"고 강조. / 장인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영동 추풍령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 적격심사대상자로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화건설(주)이 선정됐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3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입찰 공고된 영동 추풍령지구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예비가격기초금액 127억7천28만1천원)에 대해 개찰했다. 이날 개찰한 결과, 입찰가 107억1천773만원(83.251%)을 써 낸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화건설(주)이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전자입찰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의 적격심사대상자는 암호화 돼 이는 복수예비가격 15개에 각각 해당되는 번호 중에서 입찰서 제출자가 입찰서 제출 시 2개씩 선택, 가장 많이 선택한 번호 4개에 해당하는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된 대화건설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세부기준 및 시설공사적격심사세부기준을 토대로 적격심사를 벌인 뒤 최종 낙찰자 여부를 결정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입찰참가자격을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이 20억원이상, 영업소 소재지가 충북도내에 있는 업체로 제한해 발주했다"며 "발주
지난해 3월 신성건설의 부도로 중단된 청주시 상당구 용정도시개발사업의 시공사로 한라건설(주)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용정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공사 선정 협의를 추진, 시공사에는 한라건설을, 시행 대행사에는 (주)다임홀딩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달 중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 시공사와 시행 대행사에 대한 승인 및 체비지 매각 계약을 추인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상당구 용정동 392-6 일원 21만850㎡ 부지에 1천662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용정지구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4월 도시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8년 11월 착공된 뒤 지난해 3월 시공사인 신성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임장규기자
청원군이 발주한 가덕·남일·강내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놓고 지역 종합건설업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청원군은 지난달 29일 도급금액이 69억8천330여만원인'가덕·남일·강내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공사를 입찰 공고했다. 청원군은 이 공사 발주를 지난달 12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계는 이날 공고 내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는 입찰 일정과 참여비율 등에 적잖은 문제점이 노출된 데 따른 것이다. 긴급공사의 경우 통상적으로 입찰참가등록 기간을 3~4일 정도 주는 게 통례다 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하지만 청원군이 발주한 이번 입찰은 1월 29일 오후6시에 입찰공고를 한 뒤 등록 마감일은 휴일을 지나 월요일인 2월1일 단 하루에 불과했다. 지역 건설업계는 청원군이 현행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당초 청원군은 이번 공사를 주계약자공동도급으로 발주하면서 종합공사업과 전문공사업을 모두 보유한 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현행 행정안전부 예규를 넘어 관련법 위반이라는 것이 건설업계 설명이다. 청원군은 또 주계약자공동도급으로 발주하면서 종합건설업(토목공사업)과 전문건설업(상하수설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가 올해 도내에 3천647세대의 임대아파트 등을 공급한다. LH 충북본부는 다음 달 중에 제천시 강저지구 2곳에 국민 임대아파트 498세대(공급면적 52-67㎡)와 800세대(54-76㎡)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LH 충북본부는 또 다음 달 중에 음성군 맹동면에 261세대(공급면적 54-69㎡), 4월 중 진천군 진천읍에 632세대(53-68㎡), 7월 중 음성군 삼성면에 419세대(54-76㎡), 8월 중 증평군 송산지구에 504세대(45-67㎡)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7월에는 청주시 성화지구에서 533세대(111㎡)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민 임대아파트는 도시 근로자 월평균 가구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서민 등에게 입주자격을 주고 분양아파트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주민에게 우선 분양한다.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임대아파트 등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며 "민영 부도 임대아파트 매입해 국민임대아파트로 활용하고 도심 내 주택을 전세계약해 저소득층에 재임대하는 주거 복지사업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인수기자
충북 부동산시장이 별다른 움직임 없이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주간(1월 15~29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를 보이며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7%)와 충주시(0.05%)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10%, 69-82㎡대 0.09%, 102-115㎡대 0.09%, 66㎡이하 0.07%, 185㎡이상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52-165㎡대는 -0.07%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충북의 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6%)과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10%)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가 0.20%, 85-99㎡대가 0.06% 오른 반면에, 152-165㎡대는 -0.07%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
충북의 올해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1.74%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충북에서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1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표준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도내에서 단독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소재한 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5억3천600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단성면 대강리의 한 석회조 주택으로 137만원이었다. 특히 제천시(-1.89%)는 낙폭이 컸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군지역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격수준 분포 현황을 보면 1천만원 이하가 1천508가구,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1천441가구, 2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가 5천65가구, 1억이상 2억 이하 525가구, 2억 이상 4억이하 163가구, 4억 이상 6억이하 6 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준 공시가격은 2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 민원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 기간 중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제3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