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부동산 경매시장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각률과 매각가율, 평균응찰자 수 등이 증가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매전문회사인 지지옥션이 밝힌 '4월 충북 경매동향'자료에 따르면 충북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보다 진행물건 수는 183건에서 142건으로 줄었지만 매각률과 매각가율, 평균응찰자 수 등 모든 수치가 상승했다. 특히 매각률은 59.9%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의 42%보다 18% 가까이 급증했다.아파트 경쟁률 1위는 충주시 용산동 영진보람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 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5%까지 떨어지면서 21명이 몰려 7천21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태안수정임대아파트에 6명이 응찰해 감정가 4천600만원 대비 116%인 5천336만원에 낙찰 돼 1위를 차지했다. 토지경매 시장은 지난달보다 매각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줄어들었다. 법원에 사람이 줄면서 매각가율도 73%에 머물렀다. 평균응찰자수는 2명으로 전국 대비 최저치를 보였다. 경쟁률의 경우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전이 17명이 응찰해 감정가인 1천239만원 대비 212.1%인 2천628만원에 낙찰돼 응찰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권 부동산시장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청주 사직주공 2단지 재건축으로 들어선 푸르지오캐슬 입주가 이달부터 본격화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푸르지오캐슬은 지하2층 지상10~25층 5개 단지, 41개동 3천599가구 규모다. 청주권 부동산시장은 그동안 신규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난으로 전세거래 대신 아파트 매매가 이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3천6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푸르지오캐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전세난 해소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의 80%에 달했던 전세가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미분양이 적체된 상태에서 거래마저 뜸한 지역 부동산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상당기간 불 꺼진 아파트로 남아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킬 우려도 있다.지난 1월말 현재 푸르지오캐슬(주공 2,3단지)아파트 498세대가 미분양 된 상태였다. 여기에다 입주예정자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 늦어지거나 전세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푸르지오캐슬로의 입주는 상당기간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충북지역의 미분양아파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9일 공개한 올해 3월말 기준 전국 미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국민임대아파트 632세대를 공급한다.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일원에 신축되는 벽암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6㎡형 182세대, 39㎡형 276세대, 46㎡형 174세대로 구성된다.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6㎡형은 950만원에 8만원, 39㎡형 1천100만원에 9만5천원, 46㎡형은 1천460만원에 12만8천원 등이다.내년 6월에 입주할 예정인 이 아파트의 접수 순위는 진천군 거주자가 1순위, 음성·청원·증평군 거주자가 2순위다.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체에서 5년 이상 재직한 무주택 근로자들에게 이 아파트 12세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5월초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주간(4월 23일~5월 7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가 지속되며 2주간 0.01%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옥천군(0.14%)과 충주시(0.05%), 청주시(0.01%)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10%, 102-115㎡대 0.03%, 85-99㎡대 0.02%, 69-82㎡대 0.01%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35-148㎡대는 -0.11%, 66㎡이하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4%)와 옥천군(0.01%)이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유일하게 102-115㎡대가 0.06%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85-99㎡대는 -0
지난 3월말 기준 충청권의 미분양아파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9일 공개한 올해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11만6천438세대 대비 3천528세대 감소한 11만2천910세대로 집계됐다.수도권 미분양은 2만6천99세대로 전월의 2만7천326세대 대비 1천227세대 줄었다.서울과 경기의 미분양은 각각 1천658세대, 2만1천408세대로 2월말 대비 8.5%, 4.7%씩 감소했다. 6천482세대의 미분양을 기록한 인천도 전월대비 0.4% 줄었다. 지방의 미분양아파트도 전월 8만9천112세대 대비 2천301세대 감소한 8만6천811세대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충북의 경우 4천581세대로 전월의 4천671세대 대비 90세대(1.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천128세대 대비 10.7%인 547세대가 감소한 것이다.또 충남은 1만2천906세대로 전월의 1만3천188세대 대비 282세대(2.1%), 대전은 2천768세대로 전월의 2천839세대 대비 71세대(2.5%)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가 할인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 제시와 정부의 양도세 감면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년여 만에 청주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재개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호반건설의 성화 호반베르디움이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나서 그 배경에 큰 관심. 청주 성화2지구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85㎡(옛 33~34평) 840세대에 분양가 3.3㎡당 740만원 선으로 택지개발지구, 대단위 단지, 중형 평형대, 양도세 감면 등의 유리한 조건을 갖췄음에도 초기분양에서 고전하고 있는 형국. 이달 현재 40% 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반건설측은 최근 분양사업부 홍보팀 일부 직원들이 최근 청주를 찾아 분양초기와는 사뭇 다른 스킨십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초기분양 실패가 장기 미분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따른 자구책이 아니겠느냐"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불안정 할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택건설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은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 / 장인수기자
○…지난 4일 개찰된 각종 공사 가운데 3건을 지역 건설사가 수주, 해당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이날 개찰된 추풍령초 전원학교조성공사의 경우 입찰가 9억2천만원을 써 낸 갑림건설이, 충북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한 복탄위험도로 개선사업은 한림종합건설이 8억6천700만원에 각각 수주. 육군중앙경리단이 발주한 8탄약창 병영생활관 시설공사는 이날 개찰결과, 선광토건이 25억3천만원을 써 내 1순위 적격심사업체로 선정. 한 건설사 관계자는 "관급공사 발주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공사를 수주한 업체들은 단비를 만난 기분일 것"이라며 "비록 경쟁업체 이지만 공사수주를 축하드리고 싶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충북도내 아스콘업계가 국내 대형 정유사들의 잇단 아스팔트 가격 인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4일 충북아스콘공업조합과 아스콘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함에 따라 아스팔트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다. 일부 정유사의 경우 이달부터 출하되는 아스팔트의 가격을 ㎏당 20~30원 정도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월 중에 정유사에서 공급하는 아스팔트 가격(㎏당)은 580원대(충북 평균)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원보다 100원이나 인상된 것이다.내달부터는 kg당 600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지역 아스콘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아스콘업계는 아스팔트 가격이 ㎏당 30원만 인상돼도 생산원가가 t당 1천800원 가량 올라간다며 원가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 아스콘업계는 현재의 납품단가에서 아스팔트 가격이 ㎏당 30원이 오를 경우 전 규격의 단가가 생산원가 이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콘 1t에는 60㎏의 아스팔트가 투입되며, 생산원가 비중도 60%에 달한다.이에 반해 올해 관급공사 발주물량은 사상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업체난립에 따른 수주경쟁 심화까지 겹쳐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아스콘업체 대표는 "올
국토해양부가 2010년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가격을 공시한 가운데 명확한 기준 없이 같은 지역의 아파트도 제각각으로 가격이 상승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지역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넘쳐나며 부동산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미분양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것과도 배치된다는 목소리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공동주택 999만 가구의 올해 1월 기준 공시가격을 확정공시하고 공개하고 홈페이지(www.mltm.go.kr)와 해당주택 소재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공동주택가격이 4.6% 하락했던 반면 올해는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지난해 기준 가격대비 약 4.9% 상승했으며 충북지역도 평균 2%가 상승해 평균 0.6% 상승에 그친 충남과 대조를 보였다.그러나 명확한 기준 없이 들쭉날쭉하게 가격이 상승하며 특정 아파트의 세금부담이 더 크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의 기준으로 가격이 높을수록 세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국토부가 확정 공시한 자료를 살펴보면 30평형대 아파트 7층을 기준으로 청주 산남퀸덤은 지난해 1억5천800만원에서 올해 1천만원이
충북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주택으로 7억7천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도내 단독주택 19만5만586호(다가구주택 포함)에 대한 주택공시가격을 30일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 한다.개별 주택공시가격은 매년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도내 전체적으로 평균 0.68% 정도 상승했다.진천군(3.56%), 음성군(2.38%), 옥천군(1.42%)이 공시지가 상승과 용도지역 세분화 등의 요인으로 평균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제천시는 지역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1.7% 정도 하락했다.조사결과 충북도내 공시가격 최고가 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35-1 주택으로 가액이 7억7천100만원(전년 대비 1.0% 상승), 최저가 주택은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144-1 주택으로 99만7천원(전년 대비 0.7% 상승) 이었다./김정호기자
"내달부터는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이 적잖게 나타날 것입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공사를 서둘러야 하는 4대강 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장도 타격이 예상됩니다."4대강사업의 일환인 한 공사를 수주한 지역건설업체 S사 간부의 볼멘소리다. 최근 철근 값 협상 결렬이 '거래중단'이라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는 철강재 가격인상 쓰나미가 또다시 몰려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형국이다. 지역 일부 공사현장에서는 이미 철근을 제때 구하지 못해 공정에 차질을 빚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철근 값 협상 결렬=지난 22일 철강사와 건설업체간 철근 값 협상이 결렬됐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대형 철강업체들은 최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7곳에 철근 납품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2대 철근 제조업체와 가진 협상에서 가격인상분 반영 여부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들은 t당 철근 값(고장력 10㎜, 현금가 기준)을 지난해 말 69만1천원에서 올해 2월 74만1천원으로 5만원 올린데 이어 이달 초 79만1천원으로 또다시 5만원 인상했다. 두 달 새 10만원이
충북지역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시장의 거래가 여전히 부진하며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9일~23일)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1%)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1%)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충주시(0.07%)와 청주시(0.06%)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제천시(-0.04%)와 진천군(-0.04%)이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 0.11%, 85-99㎡대 0.03%, 66㎡이하 0.02%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69-82㎡대는 -0.02%, 119-132㎡대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유일하게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유일하게 69-82㎡대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