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류 방제 작업이 확대된다.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단장 홍성연)은 7일 상수원의 수질보호를 위한 선제적 수역 맞춤형 조류방제 작업을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조류는 장마철 이후 질소, 인 등 영양물질의 농도가 높고,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 나타난다.올해의 경우 상류지역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다량의 영양염류가 유입돼 예년보다 빨리 조류가 발생하고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청댐관리단은 회남대교 약 2km 수역에 황토 및 응집제(PAC)를 집중적으로 살포, 신속하게 조류를 제거하고 조류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문의와 추동수역은 현재 녹조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수질이 가장 양호한 심층으로 옮겨 취수하고 있어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조류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유역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청호를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금호어울림 아파트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앞으로 입주자대표회의측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금호건설(이하 금호)은 지난 23일과 29일 두차례에 걸쳐 민주당 노영민의원의 중재로 입주자들과 협상을 벌였으나 터무니 없는 요구에 오히려 분개했다.금호는 입주자대표들이 세대당 1천만원씩 100억원을 요청해 황당해 하는 모습이다.가뜩이나 워크아웃 상태라 기업의 자금 줄이 동인 난 터라 이같은 요구는 무리라는 게 금호측 주장이다.금호는 이에앞서 재산권 침해 보상 요청에 대해 아파트 발전기금 명목으로 3억원을 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거부당했다.따라서 금호는 잔여세대에 대해 공매를 진행하고 입주자 대표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분양은 7월 1일 중단했으며, 지난달 22일 입주민대표인 송모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흥덕경찰서에 고소했다.금호는 입주민 대표들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민사상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지금까지의 손실분 300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을 강성 입주민 50여세대에 청구할 방침이다.금호 관계자는 "국가 전체가 아파트 가격이 인하되는 것을 금호에만 묻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법적인 문제가 없는 만큼 강력히 대처할 것"이
금호어울림 입주자대표회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조직,금호건설에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비대위측은 금호건설이 할인분양을 중단하고 재산권 손실을 보전해 주길 바라고 있다.지난해 12월 금호건설은 잔여세대에 대해 일부 할인 분양을 진행하다 올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할인 분양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4월 초 입주자들이 이에대한 파악에대표회의는 금호건설에 논의를 요청했으나 반응이 없었다. 비대위는 금호측의 무성실한 대응으로 지난 5월 13일 공청회를 연뒤 14일부터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비대위는 우선 내부 불법 분양사무소의 할인 분양 행위를 못하도록 막았다. 이어 지난 6월 2일 금호아파트 정문에서 공단 5거리까지 입주자 1천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였다. 지난 6월 29일 협상이 청주에서 진행됐지만, 금호건설에서 전혀 요구를 받아주지 않았다. 더욱이 금호측 협상단 중 한 직원은 협상이 끝난 뒤 입주자들이 항의 농성을 하자 두 손을 들어 더 하라는 식의 야유를 보냈다. 이에 집회 참석한 입주자들이 거세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비대위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금호가 기본적으로 입주민에 대한 배려의식이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비대위는 금호가 청주
청주시 복대동 금호어울림아파트 할인분양 사태는 결국 미분양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건설사로서는 무더기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리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출혈 분양에 나서게 된 것이다.아파트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6천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할인 판매해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대물형식으로 받은 물건을 처리하는 것인 만큼 법적인 문제는 없다.그러나 분양가를 모두 주고 입주한 세대들은 사실상의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문제는 앞으로도 제2, 제3의 금호어울림 할인분양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도내의 아파트 수요는 포화 상태에 달했는데, 공급은 많아 수요 공급 불균형에 따른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도내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5월 현재 4천세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지역별 미분양아파트는 청주가 1천418세대로 가장 많다.하지만 전용면적별로 현격한 차이가 난다.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미분양 세대가 13세대인데 반해 61~85㎡는 156세대, 85㎡ 초과 아파트는 무려 1천249세대에 달하고 있다.중소형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거래가 활발한 반면
청주 흥덕구 복대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잔여 170여세대가 공매 절차를 밟게됐다.지난해 2월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한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당시 1천234세대 중 1천세대만 분양받아 입주했다.금호어울림아파트는 이후 40여세대에 대해 추가 분양을 했으나 나머지 170여세대가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공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금호건설은 공사대금 800억원을 받지 못해 이에 대한 대물 형식으로 잔여세대를 받았다.이 세대들은 아시아신탁에 신탁된 물건으로 그동안 금호건설이 잔금 선납시 21%를 할인해 분양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의 반대에 부딪쳐 지난달 30일 분양을 중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금호건설이 2금융권 10여개 은행에 수익권담보대출을 받은 이 물건은 오는 8월 20일이 만기지만, 워크아웃 상태인 회사의 자금난과 입주자대표회의의 항의로 조기 집행키로 한 것이다.특히 금호건설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할인분양에 따른 재산 손실 명목으로 세대당 1천만원씩 100억원을 요구해 공매 절차에 불을 지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인 분양에 반대해 온 입주자대표회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위원장이 지난 2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위원장 박모(46)씨
(주)신영의 청주 복대동 지웰시티가 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이번에 입주하는 지웰시티 1블럭은 9개동 2천164가구로 128.722㎡(구 38평형) 688가구, 162.083㎡(구 49평형) 688가구, 198.230㎡( 구 59평형) 688가구, 211.190㎡(구 63평형) 50가구, 255.796㎡(구 77평형) 50가구, 오피스텔 216실, 지웰시티몰 151개 점포 등이다.1블럭은 현재 78%가 분양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85%이상 입주할 것으로 신영측은 전망했다.신영은 특히 솔밭중학교가 지난 3월 개교하고 솔밭초등학교 역시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어 입주와 잔여세대 분양에 자신하고 있다.지웰시티는 국내 최초 민간 도시개발사업이자 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다기능 복합단지로 국내 건축사에 획을 긋는 기념비적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신영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이달말 착공하고 학교, 학원이 들어서고 있어 미래가 매우 밝다"며 "1차 성공으로 2차 착공과 분양도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영은 2차 아파트에 대해 구 50평형대를 없애고 34평형대 85%, 47평형대 15%로 급수정, 분양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
7월초, 충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6월 18일~7월 2일)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7%)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증평군(0.02%)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5%, 66㎡이하 0.03%, 102-115㎡대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19-132㎡대는 -0.16%, 152-165㎡대는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의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52-165㎡대-0.19%, 119-132㎡대 -0.17%, 102-115㎡대 -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 대는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김종호 부동산114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가 충북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85㎡ 초과)의 공급면적은 4만4천78㎡, 공급가격은 221억9천300만원으로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10%,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무이자할부(매 6개월마다 6회 균등분할)로 공급한다.건폐율은 30%, 용적율 180%로, 최고 22층까지 건축 가능하고,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11년 12월 31일 예정이다. 신청예약금 납부, 신청은 5~7일(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며, 추첨은 7일 오후 5시, 당첨자 발표는 7일 오후 6시 이후에 한다.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계약 체결은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장소는 LH충북지역본부 충북혁신도시 사업단에서 한다.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총 사업면적 692만5천㎡ 규모로 조성되어 주택 1만5천호에 4만2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12년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중부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는 뛰어난 교통여건에 도시 속에
호반건설이 청주 성화 2지구 C1블록에 30평형 단일 평형대로 구성된 '청주성화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잔여세대를 성황리에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84㎡(구 33평형) A-type 511세대, A1-type 136세대, B-type 193세대 등 모두 840세대의 최고급 주거 웰빙 아파트단지로조성된다.특히 호반베르디움의 성화 지구 아파트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청주 강서지구와 청원 오송지구 분양 후 3년 만의 신규 분양으로 호반건설의 노하우를 집적시킨 야심작이다.◇ 청주를 대표하는 신흥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호반베르디움이 건립되고 있는 성화 2지구는 청주 성화·개신동 일원에 위치, 15만7천700평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지구는 성화 1지구와 연계할 경우 약 3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순환 도로를 이용한 도심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또한 청주IC, 청원IC, 서청주IC의 접근성이 우수해 광역 교통망 발달로 명실상부한 청주의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웰빙아파트성화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C1블록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정남향의 웰빙단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요동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일 지역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번 주 들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민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각종 자금조달 비용에 연동한 대출금리를 모두 올렸다. 인상 폭은 최대 0.23%포인트에 달한다.신한은행도 각종 변동형 대출금리를 많게는 0.26%포인트까지 올렸으며, 우리은행은 고정금리가 0.11%포인트 인상됐다.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대출은 비중이 적은 잔액 기준 대출금리를 내리는 대신 비중이 큰 신규 기준 대출 금리는 올렸다.저축은행도 금리인상에 합류할 조짐이다. 10%대 초반에 머무르던 저축은행의 담보대출 금리도 한은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리인상에 동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금융권은 일반적으로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오름세가 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사들의 경영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A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
충북지역 아스콘업계가 정유회사의 일방적 아스팔트 출하 제한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30일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정유회사들이 수출물량 증가와 생산량 감소 등을 이유로 내수용 아스팔트 출하를 제한,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아스콘업계는 주 생산원료인 아스팔트의 정상수급이 가능한 시기까지 도내 건설 공사현장에 적기 납품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로포장 공사 등 정부와 지자체가 조기 발주한 각종 공사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5일 충북지방조달청을 비롯해 충북도, 지식경제부 등에 원자재(아스팔트)제한 공급에 따른 협조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협조공문을 통해 "최근 정유업계에서는 설비보수 및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주요 원재료인 아스팔트(AP-3.5)에 대해 출하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조기 발주한 공사에 공급차질이 우려 된다"고 강조했다.충북아스콘협은 그러면서 "정유사들의 일방적인 아스팔트 출하 제한으로 아스콘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아스팔트)원자재 공급중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고 덧붙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21대 김경배 회장(한국종합건설 대표·사진)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회장 취임이후 충북도회는 지난 1년동안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현안문제를 선택, 이를 집중하고 나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회는 먼저 도가 70억원 이상의 공사에 적용하던 실적공사비를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토록 이끌어 내 지역 건설업체들의 부담을 덜게 했다.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둑높이기사업 등의 실적제한을 완화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여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참여 폭을 확대했다. 또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대형공사의 경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분할 발주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 지역업체 참여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회는 또 지역에 입지한 산업단지와 개별 공장의 현지를 방문해 공사의 신설 및 증설 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서는 등 회원사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왔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건설협 충북도회로 거듭나는 한해였다. 김 회장은 오늘의 충북도회를 있게 한 것은 지역민들의 관심 때문이라고 판단,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천안함 유족을 위한 모금에 1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