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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배려없어… 끝까지 투쟁"

  • 웹출고시간2010.07.06 20:1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호어울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농성 중이다. 사진은 비상대책위원장의 단식 투쟁 모습.

ⓒ 이정규 기자
금호어울림 입주자대표회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조직,금호건설에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비대위측은 금호건설이 할인분양을 중단하고 재산권 손실을 보전해 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호건설은 잔여세대에 대해 일부 할인 분양을 진행하다 올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할인 분양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4월 초 입주자들이 이에대한 파악에대표회의는 금호건설에 논의를 요청했으나 반응이 없었다.

비대위는 금호측의 무성실한 대응으로 지난 5월 13일 공청회를 연뒤 14일부터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비대위는 우선 내부 불법 분양사무소의 할인 분양 행위를 못하도록 막았다.

이어 지난 6월 2일 금호아파트 정문에서 공단 5거리까지 입주자 1천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였다.

금호어울림 아파트 외벽에 할인분양 계약자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쓰여진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 이정규 기자
지난 6월 29일 협상이 청주에서 진행됐지만, 금호건설에서 전혀 요구를 받아주지 않았다.

더욱이 금호측 협상단 중 한 직원은 협상이 끝난 뒤 입주자들이 항의 농성을 하자 두 손을 들어 더 하라는 식의 야유를 보냈다.

이에 집회 참석한 입주자들이 거세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금호가 기본적으로 입주민에 대한 배려의식이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비대위는 금호가 청주에서 이익만 챙기려 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아파트 하자보수도 1년째 하지 않고 있는데, 고사된 나무도 여러그루 있다.

비대위는 특히 금호에 공사 허가를 내 준 청주시와 충북도는 더 큰 문제라고 비난하고 있다.

앞으로 금호건설처럼 사익만 챙기는 기업이 청주에서 또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주장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방침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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