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내 첫 아파트형 공장인 '세중테크노밸리'가 다음달 준공된다.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흥덕구 송절동 279-5번지 일대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 중인 ㈜세중은 5일 현재 세중테크노밸리 분양률이 8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모두 183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는 공장층은 160여개 업체에 분양이 완료됐다.세중은 이달말께 청주시에 사용승인 신청을 거쳐 다음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2009년 7월 착공된 세중테크노밸리는 대지 6천992㎡, 연면적 3만9천89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장을 비롯해 금융, 보험, 교육, 의료, 기숙사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선다./김정호기자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전국 토지 3천53만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달 들어 시작됐다. 전국 시·군·구는 오는 2월 25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지가를 산정한다. 토지특성 조사에 이어 △지가산정 및 검증(3월 2일~4월 23일) △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4월 26일~5월 17일) △의견제출 지가 검증 및 결과통지(5월 17~28일) △지가 결정 및 공시(5월 31일) △이의 신청(6월 1~30일) △이의신청지가 검증 및 처리(7월 1~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지 특성 조사는 담당 공무원이 개별 토지를 대상으로 공적 규제,토지이용상황, 지형 지세, 도로 조건 등을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자료를 토대로 한다. 한편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할 때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궁금한 내용은 동남구 지가상황실(521-4124~8)이나 서북구 지가상황실(521-6510)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양도소득세·종합토지세·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과 개발 부담금, 농지 및 산림 전용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땅값이다.건설교통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충북의 건설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5년전인 지난 2005년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건설재해자는 409명이었다.그러던 건설재해자가 2007년 545명으로 늘어났고, 2009년에는 처음으로 600명을 기록했다.또 지난해에는 614명으로 전년 보다 14명이 증가했다. 그만큼 건설재해 취약현장이 늘어난 셈이다.재해종류별로는 추락이 35.1%로 가장 많고 전도 18.2%, 낙하 12.3% 순이었다.문제는 이같은 건설재해가 20억 미만 소규모 공사장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2006년 20억미만 공사장 재해비중은 64.6%였지만 2008년에는 69.6%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무려 75.1%를 기록했다.이처럼 소규모 공사현장에 건설재해가 급증하자 대전지방노동청청주지청이 건설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청주지청은 "건설재해 취약현장에 대한 기술지도와 점검교육, 대형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제재 강화 등 공사의 계획 설계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건설업안전보건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공사규모별 실효성있는 지도점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대규모 현장은 자율안전컨설팅으로 유도하고, 자율안전점검시 정부차원의 점검을
대농부지의 지웰시티 아파트 신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4일 (주)신영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계약률이 8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신정 연휴기간 동안에도 방문객이 110여 팀에 이르는 등 실수요자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측은 최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으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잠재 투자 수요자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관리비를 일반 아파트보다 낮추면서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신영 나세찬 부사장은 "최근 지웰시티 방문객이 급증하고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그 동안 오랜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입소문 효과 등 긍정적 평가에 따라 계약건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 충북도내 건설경기 기상도는 한마디로 '흐림'이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물량은 한정적인데 건설사는 지나치게 많아 낙찰받지 못하는 업체들이 올해도 대두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올 관급공사 예상 수주액은 1조9천억원 정도다.이는 지난해 1조5천억원에서 약간 늘어난 물량이다.여기에 정부에서 음성·진천 혁신도시로의 기관 이전 공사를 지역의무공동도급을 명문화해 물량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문제는 회원수다.충북의 일반건설사는 협회에 등록한 회원업체만 604개사다.한정된 수주 물량에 비해 너무 많은 회원수는 낙찰될 확률을 크게 떨어뜨린다.실제 지난해 전체 회원 중 25%인 210개업체는 공공공사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또 자금유지 기간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나 중소건설사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전문건설사들은 상황이 더 나쁘다.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올 관공사 전체 수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는 더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해마다 수주 물량의 감소는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09년 관급공사는 2천874건·2천295억원에서 2010년 2천367건·1천713억원으로 18%가 감소했다.올해는 신규 사
충북의 미분양 주택이 또 줄어들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3천572호로 나타났다.이는 전월 보다 2.6%(95호)가 감소한 것이다.2009년말 5천128호보다는 무려 30.3%가 줄었다.준공후 미분양주택도 감소했다.지난해 11월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927호로 전월 972호보다 4.6%가 줄어들었다./김정호기자
내년 충북 부동산 경기는 어떨까.속된 말로 올 한해 충북의 부동산 경기는 죽을 쒔다.토지의 경우 상반기 다소 오름폭이 커지면서 부동산경기 활성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하반기 들어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결과적으로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참고로 11월말 현재 충북의 지가는 지난해말 보다 0.5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 0.93%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충북은 서울(0.37%)과 광주(0.55%)를 제외한 16개 시도가운데 지가상승률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도 시원치 않았다.40평형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예외없이 거래가 한산했고, 30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만 실수요자만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정도였다.반면 전세는 물건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었다.급기야 매매가의 80%선까지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전세대란이 나타나기도 했다.이처럼 전반적인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한게 올 한해 충북의 부동산 경기였다.그렇다면 내년 신묘년은 토끼처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보다는 사정이 나아지겠지만 큰 기대를 하지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단계 미계약분 297가구에 대해 오는 28~29일 예비 당첨자들과 계약을 체결한다. 첫마을아파트는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1천582가구 공급에 3천345명이 신청,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을 받은 1천582명 가운데 1천285명(81%)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위치가 안 좋은 가구를 분양받은 투자자 등 나머지 297명은 계약을 포기,LH측이 예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분양에 나섰다. LH는 미계약분 중 예비 당첨자 계약 후에도 남는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 1월쯤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041-860-7970)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의 땅값이 올해 전국 평균 상승치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충북의 지가는 지난해말 보다 0.59% 올랐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 0.93%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올들어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지가상승률이 0.1%에 육박했지만 하반기 접어들면서 상승률이 월평균 0.02~0.03%로 뚝 떨어졌다.전국적으로도 충북은 서울(0.37%)과 광주(0.55%)를 제외한 16개 시도가운데 지가상승률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반면 경기(1.39%), 인천(1.37%), 대전(1.32%) 등은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지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토지거래는 다른 시도보다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월 충북의 토지거래면적은 1천416만4천㎡로 필지수로는 9천283 필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1월 9천204필지에 1천202만㎡ 보다 각각 17.8%와 0.9%가 늘어난 것이다.전국적으로 토지거래면적이 15.5%가 줄어든 것과 비교할때 충북의 토지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김정호기자
코스카 충청북도회(황창환 회장)는 21일 오전 도회 회의실에서 전문건설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모니터링단은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건설업 체감경기와 실태를 전달하는 기구다.황창환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경영상의 애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모니터링(monitoring)해 정책 건의 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모니터링단의 사명감과 책임을 주문했다.황창환 회장은 또 "지난 정기총회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공사 25건(총 공사금액 333억원)으로 충북도회가 전국 우수 도회로 선정된 것은 도 전문건설인들의 땀 흘린 결실인만큼, 모니터링단이 앞으로도 발주 확대를 위해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황회장은 이어 지난해 12월 백성운 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건설노무제공자 제도'가 조속히 입법화 되도록 모니터링단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한편, 충북의 전문건설 모니터링단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전문건설업체 임원진으로 엄선, 도내 14개 업체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2011년 충북지역 전문건설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된 14개업체에
오송단지에 들어설 오피스텔 수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기관과 입주 예정 업체 직원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텔은 지금까지 오송 단지 건축을 발표한 곳이 3군데밖에 없다.모두 짓는다고 해도 701세대로, 국책기관 직원만 해도 2천500명에 이르는 상황에 수용 세대는 턱없이 적어 보인다.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거처를 두고 있는 단지 직원들은 아직까지는 오송단지에 '나홀로 세대'로 있기를 바라고 있다.교육, 의료 등 제반 여건이 마무리 되지 않았고,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정의 경우 가족 모두 이사오기에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원룸,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오피스텔은 '나홀로' 직원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으로 꼽힌다.12월 현재 오피스텔을 짓겠다고 올해 청원군에 착공계를 제출한 곳은 단 한군데 뿐이다.청원군 만수리 854번지에 오피스텔 71세대를 건축하기 위해 박모씨가 지난 9월 청원군에 착공계를 제출, 201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다.또 (주)서미트개발이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2천17㎡에 지상 18층, 지하 1~4층 규모로 432세대를 짓겠다고 지난 3월 언론에 발표했다. '서미트하우스'라는 명칭의 이 오피스텔은 건축허
진천군과 음성군이 사업시행자와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조성공사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진천군과 음성군은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필용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중부혁신도시건설 사업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중부혁신도시건설 시공 참여 음성·진천지역전문건설업연대추진위원회(이하 지역전문건설업연대)는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의 건축 공사금액이 최소 6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으로선 지역전문건설업체에겐 수주 기회마저 없다"며 그동안 군과 정치권에 호소해 왔다.지역전문건설연대는 "이전기관들이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이나 경력 등을 총괄해 일괄 발주한다면 지역전문건설업체는 설자리가 없다. 분리발주로 지역전문건설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전문건설연대는 22일 진천군과 음성군, LH의 3자 회의에 이어 23일 충북도 전략사업추진단을 방문해 공사 참여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지역전문건설연대는 지방자치단체에겐 관련 조례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중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