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한진해운에 대한 인수합병(M&A)설로 주가에 영향을 주려는 일부 세력에 대해 완곡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에 대한 안팎의 M&A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한진해운(000700) 경영권 문제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언론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부에서 (한진해운의) M&A가 있다는 얘기를 이용해 주가를 움직이는 것 같는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아울러 한진그룹의 한진해운 경영과 관련, "동생(고 조수호 회장)과 (독립경영을) 약속한 일"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으며, 가끔 한진해운과 연락해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 조수호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한진해운 부회장의 경영수업에 대해서는 "현대 회장(현정은 회장)처럼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너로서 역할만 하는 것이어서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정원 사장의 전문경영 시스템 하에서 최 부회장이 오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현 경영체제가 적절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동생과의 약속‘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박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한미FTA로 인해 개정해야 할 법률이 20개 안팎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빠르면 내주중 이뤄질 국회 한미FTA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대한 협상원문 열람 허용과 관련, 미국과 합의가 안된 상태여서 사후논란과 보안 문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업분야 등 4곳은 덜 끝났지만 나머지 15개 분야를 집계한 결과 15개 안팎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체적으로 한미FTA로 인해 개정해야 할 법률은 20개 안팎이며 (개정해야 할) 고시나 시행령 등까지 합쳐도 모두 40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행 법률의 15%인 169개 법률이 FTA 협정과 상충될 수 있다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의 지난 1월 추정치에 비해서는 훨씬 적고, 법률 개정이 30여개 수준일 것이라는 당초 외교부의 추정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김 대표는 또 한덕수 총리가 국회 한미FTA 특위 위원들에게 다음주에 협상원문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과 합의가 안된 상태인 만큼 보안을 전제로 해야 한다"면서 "해보기는(공개해보기
민족예술은 실재하는가? 아니면 상상된 허구인가?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민족주의와 민족예술의 함의는 무엇인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 회장 김용태)이 4월 13일(금) 개최하는 포럼 ‘대화: 다시, 민족을 고민하며’(부제 : 민족과 민족주의, 민족예술의 제 문제들)에서는 민족주의 및 이에 기반한 민족예술과 민족문화의 실재와 존재방식에 대한 시대적 고민이 집중적으로 토론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임지현 교수(한양대 사학과)의 ‘민족예술은 실재하는가?(부제: 민족으로부터 예술 구하기’)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글은 제목 그래로 민족예술의 실재성에 대해 반문으로 시작한다. 임 교수는 우선 ‘한국 미술의 본질’이 주로 외국의 미술사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과거의 경험을 들춰낸다. 즉 일반적으로 한국 미술의 본질, 혹은 한국적 미의식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그 문화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 의해 정리된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현실 밖에 존재하며 이국 취향으로 한국 문화를 즐겼던 사람들에 의해 구성된 관념적 구성물이라는 것이다. 임 교수는 또한 일본의 미적 자화상이 서양의 준거틀(오리엔탈리즘)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다가올 미래의 양극화, 다문화, 고령화 사회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과 문화적 불균형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적 향유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년 4월부터 전국 224개 지방문화원을 실버·향토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간·세대간 교류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새터민, 농어산촌 지역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사업은 어르신을 사회적 약자, 부양대상이 아닌 국가의 주요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른 사업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동 사업은 삶의 의욕과 자긍심을 증진시켜 어르신들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노인문화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2005년부터 10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실버인형극단, 전통공예 등 5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기획자·현장활동가가 참여한 지역 어르신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컨설팅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닝 전문기업 크레듀(www.credu.com 대표 김영순)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레듀 온라인 연수원 사이트(hrd.credu.com)를 오픈했다. 이러닝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이러닝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5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것. 25개 과정은 전문기술직무 5개 과정, 전문서비스직무 7개 과정, 경영일반 7개 과정, 금융 4개 과정, 리더십 2개 과정 등 중소기업인에게 꼭 필요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 신청은 크레듀 온라인 연수원 사이트(hrd.credu.com)에 회원 가입한 후 가능하며, 4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매달 12일부터 26일까지가 신청 기간이다. 이번에 오픈한 중소기업 대상 과정들은 선정부터 개발, 검수까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소속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과정 선정 시 기계, 전문건설, 유통, 서비스 등 상업인구 비중이 높은 분야, 비정규직 중 여성고용 분야, 노동조합 참여 분야 등 핵심 취약계층 분야를 대상으로 약 10,0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http://www.cju.ac.kr)가 지역의 5개 농촌마을과 한꺼번에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지원에 나선다. 청주대학교는 12일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오창읍 신평2리, 강외면 상정1구와 서평2리, 증평 도안면 도당1리와 진천 덕산면 구산리 하구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농촌마을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제공하고 대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주대학교는 농번기 일손돕기 등 학생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서 구매하기로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앞두고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도시를 생태적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며 “이번에 맺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란 주제로,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은 자매결연 마을 명단. 괄호는 마을대표 이름. △ 청원군 오창면 신평 2리 (이종구) △ 청원군 강외면 상정 1구 (여충구) △ 청원군 강외면 서평 2리 (장태순) △ 증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형일)이 약학부 정상헌 교수의 ‘기관지 천식 치료제에 관한 기술’을 (주)일동제약으로 이전했다. 충남대는 최근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산학협력단 김형일 단장과 약학대학 정상헌 교수 일동제약 홍재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임상시험 단계를 거치면서 총 6억 5천만 원의 기술료를 받기로 했으며, 해외로 기술 이전 시 기술이전료의 20%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천식 치료제가 상품화될 경우에 총 매출액의 3%를 지급받기로 했다. 현재 천식 치료제로 많은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만성 기관지 천식 치료제들은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정상헌 교수의 약물의 발명은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 수는 전 세계 3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처방 건수는 1억 6천만 건으로 총 130억 불 정도로 추정되는 시장규모이다. 일동제약이 정상헌 교수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천식치료제를 개발, 상품화할 경우에 충남대는 향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창의성 교육의 주요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명교육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위하여「발명교실 관계자 워크숍」을 4월 12일부터 이틀간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발명지도교사 및 시·도교육청 장학관 등 발명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모여 발명교육의 활성화 방안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되는데, 특허청은 워크숍에서 담당 분과별 토론을 거쳐 제시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하여「학생발명정책」수립 및 집행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명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는 발명교실(특허청과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현재 182개소 운영)의 우수 운영사례를 집중 소개하여 발명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1박 2일간 우리역사도 배우고 문화도 체험해 보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주변국의 역사침탈과 왜곡에 대해, 미래의 국가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자 개최된다. 우선 1995년 광복50주년에 철거되어 독립기념관 경내에 조성된 조선총독부 부자재 전시공원의 역사적 배경 알아보기, “나도 사이버 외교관되기” 특강((VANK 박기태단장)을 들은 뒤 세계 지도와 뉴스, 교과서, 인터넷 속 우리역사 왜곡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렛을 손수 만들어 보며 세계인들에게 우리역사를 올바로 알려 역사와 영토를 굳건히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애국선열들이 남긴 시·어록비와 오천년 국난극복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전시관 탐방, 통일염원의 종 타종, 실물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일제침략기 고문체험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역사·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우리역사와 문화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이사장 한동근)이 ‘여성과 문화’를 주제로 2007년도 학술연구지원 연구계획서를 공모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분은 태평양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여성과 문화’에 대해 창의적인 해석을 적용시킬 수 있거나 해당 분야의 학문연구 및 문화적 담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여 4월 27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 / 공동연구는 2인 이하로 제한) ▶ 보낼곳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75-2번지, 재단법인 태평양학술문화재단 사무국 이번 공모전은 대학에 재직중인 전임강사 및 박사학위 소지자와 연구단체에 소속된 박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쳐 심사한 후 오는 8월 태평양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5편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나, 최종 응모 현황에 따라 선정자 수는 변동될 수 있음) 연구계획서가 선정된 연구자는 각 연구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1년 동안 연구계획서에 따라 연구를 진행한
쌍용정보통신이 SOC(사회간접자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 관련 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http://www.sicc.co.kr)은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손주석 http://www.emc.or.kr)이 추진하는 대청댐과 남강댐의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9개권역 중 대청 1권역과 남강 2권역에 대한 전기, 계측제어분야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다목적 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보급률 향상과 하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설치 및 운영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서 전기 및 계측제어시스템, 감시제어시스템, 운영-운전관리 시스템, 시설물관리 시스템, 공정진단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되며, 해당 시스템간의 완벽한 연계를 통해 최적화된 통합관리가 가능토록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간단한 운영조작을 위한 시스템 단순화 ▲각 부분 및 타 시스템과의유연한 통합을 위한 개방형 시스템 ▲용이한 유지보수, 시스템 확장, 위험최소화를 위한 분산형 시스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원격감시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푸조(PEUGEOT)는 2007 서울모터쇼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자동차 경품 추첨’의 첫 수입차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푸조의 유럽 베스트 셀링카 NEW 307 HDi는 4월 9일 추첨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최충곤(37, 남)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모터쇼의 경품차량 중 수입차는 단 2대뿐이어서 당첨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관람객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최충곤씨는 “평소 푸조에 관심이 많아 모터쇼에 와서도 푸조관을 돌아보며 새로 나온 207CC 등을 눈 여겨 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타기에 넉넉한 실내공간과 온 가족 차량으로 손색없는 수납공간을 가진 NEW 307 HDi가 당첨돼 더없이 기쁘다. 푸조가 연비가 좋다고 하던데 벚꽃이 지기 전에 가족과 남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고 당첨소감을 밝혔다. 서울모터쇼 ‘자동차 경품 추첨’ 이벤트는 모터쇼가 끝나는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2007 서울모터쇼의 입장권에 첨부되어 있는 ‘경품 추첨권’에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경품 추첨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푸조는 이번 서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