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녹지 등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바뀐 천안시내 12곳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백지화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은 이뤄지지 않는다. 용도 지역은 변경된 대로 유지되고,땅 주인들의 재산권 행사는 다소 완화된다.천안시는 "시내 일반주거지역 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12곳,358만4천618㎡(108만6천248평)가 지난 1일자로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시가 지난 2008년 12월 1일 도시관리계획(재정비)변경 결정을 할 당시 용도 지역이 자연녹지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으나 3년 이내에 개발계획 등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제53조 및 시행령 제50조의 규정에 근거,실효고시(失效告示)됐다. 천안시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이들 구역에 대한 개발게힉을 세우지 못했다. 해당 구역은 서북구가 △성환지구 42만4천703㎡(성환읍 성환리 215)△직산 삼은지구 42만9천512㎡(직산읍 삼은리 110)△직산 삼거지구 25만5천126㎡(직산읍 삼은리 89-5)△두정1지구 35만5천269㎡(두정동 399-1)△두정2지구 32만510㎡(두정동 43-1) 등이다. 동남구는 △신부지구 8만
내년부터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주택은 관리비는 물론 취득세도 덜 내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 3법(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행안부는 개정안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올해안에 국회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국민생 활과 직결된 주요 내용이다.◇에너지 절감=올 들어 전기료가 1년에 2회 오르는 등 에너지 절약이 '발등의 불'로 인식되고 있다. 환경 보호는 두말할 나위 없는 지구적 현안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는 신재생 에너지를 쓰거나,친환경 등급이 우수한 건축물은 세금을 깎아준다. 건축물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률에 따른 취득세 감면율은 △20%이상→15% △15%이상~20%미만→10% △10%이상~15%미만→5%다. 따라서 예를 들어 4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 당초 취득세(세율 2% 적용시)는 800만원이나,태양광 발전·자연채광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률이 전체 에너지의 25%를 차지한다면 취득세는 680만원(세율 1.7%)으로 120만원 줄어든다. 전체 에너지의 15%안팎을 신재생 에너지로 보급키로 한 세종시의 경우 5~10%를 감면받게 될 것
내년부터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주택은 관리비는 물론 취득세도 덜 내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 3법(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행안부는 개정안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올해안에 국회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국민생 활과 직결된 주요 내용이다.◇에너지 절감=올 들어 전기료가 1년에 2회 오르는 등 에너지 절약이 '발등의 불'로 인식되고 있다. 환경 보호는 두말할 나위 없는 지구적 현안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는 신재생 에너지를 쓰거나,친환경 등급이 우수한 건축물은 세금을 깎아준다. 건축물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률에 따른 취득세 감면율은 △20%이상→15% △15%이상~20%미만→10% △10%이상~15%미만→5%다. 따라서 예를 들어 4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 당초 취득세(세율 2% 적용시)는 800만원이나,태양광 발전·자연채광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률이 전체 에너지의 25%를 차지한다면 취득세는 680만원(세율 1.7%)으로 120만원 줄어든다. 전체 에너지의 15%안팎을 신재생 에너지로 보급키로 한 세종시의 경우 5~10%를 감면받게 될 것
LH가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 108채가 모두 팔렸다. 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가 지난달 실시한 공개경쟁 입찰에서 낙찰은 됐으나 미계약됐던 7개 점포가 1일 실시된 재입찰에서 평균 낙찰가율 154%를 기록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전체 상가 중 낙찰가율 최고는 133호(165%),최저는 139호(145%)였다. 그러나 낙찰가는 최초 입찰 때보다 점포당 1천90만~1억800여만원 내렸고,낙찰가율도 최고 38%포인트까지 떨어졌다.첫 입찰에서 4억9천240만원에 낙찰돼 201%의 최고 낙찰가율을 보였던 129호는 재입찰 결과 3억9천999만원으로 낙찰가율이 163%에 그쳤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세종시 첫마을 단지 내 상가는 첫 분양에서 '100% 낙찰' 이란 기록을 세웠다"며 "하지만 앞으로 아파트 입주율이나 업종구성 등이 상가 활성화에 큰 변수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재낙찰로 LH가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 108채가 모두 팔렸다. 이달 26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첫마을 1단계 D블록 상가가 59채(분양면적 35~584㎡),내년 6월부터 입주되는 첫마을 2단계 B3블록 상가가
충청권의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9월말 기준 3분기 외국인 국내 토지소유 현황자료'에 따르면 충청권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충북 1천9만8천㎡를 비롯해 대전 151만4천㎡, 충남 2천147만4천㎡로 조사됐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약15만㎡ 증가한 것이다. 충남은 국내 전체 면적의 9.4%를 점유하면서, 경기(18%)와 전남(16.6%), 경북(13%), 강원(9.6%)에 이어 5위권을 형성했다. 충북은 4.4%, 대전은 0.7%를 나타내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국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2억2천929만㎡로 조사됐다. 면적은 2분기 대비 1.2% 증가한 반면 보유금액은 1천885억원(0.6%) 줄었다.토지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보 소유비율이 4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합작법인(35.7%)과 순수 외국법인(9.5%), 순수 외국인(4.5%), 정부 및 단체(0.8%) 등이 뒤따랐다. 용도별로는 임야와 농지 등 기타 용지가 56.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장용(32.6%)과 주거용(5.3%), 상업용(2.9%), 레저용(2.6%)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 장인수기자
LH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D블록 상가 7채(미계약분)를 1일 오전10시~오후4시 LH 홈페이지에서 재분양한다. 채 당 예정가격은 1억2천717만~3억5천403만원이다. 대부분 지난 8~9일 첫 입찰 당시 전체 상가 108채의 평균 낙찰가율(158%)보다 높았던 것들이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미계약분도 대체로 입지 조건은 좋은 것 같다"며 "하지만 아파트 입주율을 감안하면 고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음성군의회 손달섭 의원은 3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중제와 회원제 골프장 ㎡당 공시지가가 차이나는 점을 지적 지방세수확보를 위해 개선된 공시지가 산정방법을 요구해 군이 이를 적극 검토키로했다.손달섭 의원은 "A골프장의 경우 회원제와 대중제(퍼블릭)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왜 같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제는 2011년 공시지가가 ㎡당 4만2천원이고 대중제는 3만7천원으로 차이를 두느냐"며 "회원제와 대중제가 운영상 차이일뿐 어차피 땅은 같은 것인만큼 지방 세수 증대 차원에서 이에 대한 공시지가 산정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이선기 종합민원과장은 "그렇지 않아도 땅 가치를 산정하는 공시지가인만큼 조정 필요성이 있었다"며 "내년도 공시지가 산정 때 감정평가사 등과 협의, 이를 조정함으로써 지방 세수를 높이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날 손수종 의원도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의 공시지가가 ㎡당 1천원 정도만 오른 것과 관련, "2010~2011년 지역 공시지가 평균 인상율이 5.3%인걸 감안하면 2010년 ㎡당 3만6천~4만7천원인 골프장 공시지가는 적어도 2천원 안팎으로 올라야 정상"이라며 "시세를 반영한 공시지가 산정으로 지방
전략적 측면에서 인수 합병을 추진했던 대원의 성지건설 인수가 29일 확정됐다.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성지건설 인수 관련 채권단 관계인 집회가 열렸다.채권단 관계인은 이 자리에서 441억원에 (주)대원·(주)아이비클럽 컨소시엄의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가 확정된 대원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이 4천523억원, 부채 2천947억원, 자기자본 1천695억원이며 매출 2천164억원, 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한 회사다.충북지역 도급 실적 1위, 전국 시공능력평가 96위로 건실하다.대원은 지난 6월 성지건설 인수 합병(M&A)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경영 실사를 벌였다.성지건설은 지난 1969년 2월 토목건축공사 면허로 시작해 각종 건설면허를 취득하며 지난 1995년 3월 상장한 중견 건설사다.성지건설은 2009년 기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까지 오르며 성장가도를 달렸다.하지만 업계 불황과 민간 건설 사업 손실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해 6월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성지건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고 여기서 대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원이 성지건설을 인수한 것은 대원의 주택건축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성지의 토목분야 전문성을 결
최근 분양된 세종시 민간아파트들의 계약률이 대부분 90%를 넘는 가운데,포스코건설은 "지난 23~25일 계약을 체결한 '세종 더샵' 은 최종적으로 97.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호수공원 주변의 '더샵 레이크파크'가 511가구 중 500가구,정부청사 옆의 '더샵 센트럴시티'는 626가구 중 612가구가 계약됐다.회사 관계자는 "청약 경쟁률이 최고 141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률도 당초 기대 이상으로 높다"며 "일부 남는 물량은 바로 예비 당첨자와 계약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계약률이 100%"라고 말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코스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 27회 정기총회가 2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세입세출 결산, 2012년 사업계획, 세입세출예산 승인이 있게 된다. 대표 회원 포상, 장학금 전달식이 있게되며 회원과 포상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선광토건이 청주 율량2지구와 용담동에 각각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선광토건은 율량2지구에 103㎡(옛 39평형) 단일 평형 321세대를 내년 1월이나 2월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선광토건의 로즈웰 아파트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원 칸타빌 2차(3.3㎡당 740만원)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것이 선광측 설명이다.선광토건은 또 지난달부터 청주 용담동 87-1외 7필지에 건축 중인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4층 5개동 79가구로 53.6~71.2㎡(22·24·27평형)로 구성돼 있다.3.3㎡당 가격은 570~605만원대다.선광토건 관계자는 "율량2지구는 분양팀이 구성돼 곧바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보다 지나치게 높게는 책정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용담동 중소형 아파트는 워낙 세대수가 적고 분양가도 낮아 비용 절감 차원에서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짓지는 않았다"며 "옛 20평대 수요가 많은만큼 분양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해 마지막달인 12월 중 세종시에서 모두 4천209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급 주체는 현대엠코,한양,극동건설,한신공영 등 4개사다. 한신공영이 공급할 물량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다. ◇한신공영=세종시에서는 처음 아파트를 짓는 한신공영(휴플러스)은 1-3생활권 L3블록(당초 원건설 건립 예정)과 바로 남쪽 M8블록 등 2개 블록에서 총 1천651가구를 공급한다. L3블록은 전용면적 59∼84㎡ 형 696가구,M8블록은 전용면적 67∼120㎡ 형 955가구다. 중앙행정기관과 상업지역이 밀집된 1-5생활권과 인접,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다.M8블록 옆으로는 금강 지류인 제천이 흐른다. 따라서 첫마을아파트의 금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입주 후에는 말끔하게 공원화된 하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현대엠코·한양=공동으로 총 1천948가구(30개동)를 분양한다. 위치는 당초 원건설이 2천가구를 지을 예정이던 1-3 생활권 M6블록이다. 대단지인데도 대형은 한 채도 없고,전용면적 59∼84㎡짜리 중소형이다. 제천의 바로 서쪽에 위치,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LH가 세종시에서 처음 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