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 특화 주제 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내 이야기를 sns툰으로 그려보자 웹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일회씩 총 4회 동안 진행된다. 이번 웹툰 특강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지금 여기 우리'를 연재하고, 탕정온샘도서관(충남 아산)에서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대상 웹툰 강의를 진행한 비송 작가가 진행한다. 수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웹툰을 좋아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 15명이며, 모집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함께하는 예술로 희망예술 주간'을 맞아 오는 11일과 12일 저녁 7시에 숲속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은 청주 소리꾼 다섯 바탕전 '추야월색'을 테마로 콘서트를 연다. 이 날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황은진이 제자들과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노래한다. 전통 판소리 외에도 신디사이저와 함께 창작 국악가요를 노래하며 판소리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공연은 피아니스트 최영미, 이선호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펼쳐진다. 최영미는 멘델스존 국제 콩쿨 대상 등 유수의 국제 콩쿨에 입상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선호는 부조니 피아노 국제 콩쿨에서 5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번 연주는 신만식 작곡가(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작곡가·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역임)의 '엘리제를 위한 에튜드'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 단계적 일상 회복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문화이음창을 통해 사전접수로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책이문화U'라는 주제로 2021 청주독서대전을 지난 9월 10일 개막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청주시 권역별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2달여간 약 8천5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청주독서대전에는 공공도서관, 출판사, 동네책방 등 40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7개 분야 7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정유정 작가와의 북토크, 박준 작가 강연과 올해 책읽는청주와 청주아이러북 대표도서로 선정된 김연수·이꽃님·이승범·핑크고릴라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또한 전영학 작가와 박홍규 시인과 함께하는 '그 숲에 부는 바람' 상생충북(Book)콘서트와 김정애 작가 강연도 진행됐다. 청주시기록관 포럼인 '시민과 함께 기억을 기록하다. 시민 기록활동가 이야기를 듣다'와 '공감의 시대 텍스트로 연결된 세상' 독서컨퍼런스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샌드아트 공연인 '눈과 귀가 공감하는 이야기 여행',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의 그림책 클래식 공연 '중요한 문제'와 비대면 북마켓·독서체험부스에서 진행된 온라인 작가강연·키트체험 프로그램과 '찾아라! 책제목', '온라인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0일 오후 1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21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및 청년예술단체 2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나와 우리, 그리고 지역생태계'를 주제로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청년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자(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에 개최한 1차 워크숍에 이어 지역 청년예술인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예술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지역 청년들이 몸소 느낀 지역 생태계의 현황과 고민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천안 문화매개자 인력양성사업, 양평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등 다수의 지역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의 박도빈, 심은선 공동대표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세션 1에서는 청년 예술가와 단체가 서로 사람책이 돼 각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각자의 예술관과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세션 2에서는 현장의 이슈들과 다른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강의가 진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죽음으로 빛나는 삶'을 주제로 진행한 '2021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는 225명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주제를 기획해 수준 높은 강연과 탐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전극동방송은 오는 11일 오전 7시 청주상당교회에서 제1회 대전극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기본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강사는 안창호 전 헌법 재판관이다. 대전극동포럼을 통해 이 법안이 가지는 헌법상의 문제점과 함께 해외국가의 다양한 사례와 올바른 대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안 전 헌법재판관은 2009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시작으로 광주 고등검찰청 검사장,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11월에도 '찾아가는 문화트럭'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화트럭 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해당 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지난 9월에 이어 11월에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10일 주택관리공단 제천하소4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는 22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는 문화트럭 사업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됐고 인당 연 1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https://www.mnuri.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 천주교회 첫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인 가경자(可敬者) 최양업(1821~1861)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고인의 삶을 담은 오페라가 나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와 최양업신부탄생2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오페라 '길 위의 천국'이 오는 12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일과 21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23일에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박영희 작곡, 고연옥·류한영 대본, 지중배 예술감독·지휘, 이수은 총연출로 제작된 오페라다. 최양업 신부 역과 성인 역에는 테너 김효종과 바리톤 김종표가 캐스팅됐다. 배우 이윤지가 해설한다. 류한영 프로젝트 총감독은 "최양업 신부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양음악을 배운 사람이다. 마카오 신학생 시절 성가를 배우면서 서양음악의 화성에 눈을 뜨고 훗날 조선으로 귀국해 활동하는 동안 이를 활용한다"며 "서민들에게 평화와 평등의 정신을 심어주려고 노력한 최 신부의 삶은 박영희 작곡가에게 커다른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연옥 극작가는 "오페라 '길 위의 천국'은 진정한 천
[충북일보] 28회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전이'어울림의 미학'의 부제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가 주관·주최하고 영동군, 영동예총 후원으로 실시된다. 1993년 창립되어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는 창립 이래 최초로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의 2021년도 '으뜸지부'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5일 충북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을 받았으며, 이용규 회원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는 등 우수 예술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디자인, 공예, 조소 등의 분야에서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그 어느 해보다도 알찬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길남 지부장은 "이번 회원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하여 별도의 오픈식은 갖지 않고, 전시회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실시할 예정이다"며 "특히 영동지부가 으뜸지부로 선정되기까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드코로나 시대 단계적 일상회복을 도울 첫 전시로 '충북의 공예가展-공예로 꽃피우기'를 마련했다. 9일 청주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공예관의 2021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공예라는 범주 안에서 예술의 혼과 열정을 꽃피우는 청주(충북)공예인 12인(팀)의 이야기가 247점의 작품에 담긴다.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피기까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뿌리가 단단히 내려 싹을 틔워 성장하는 인고의 시간과 치열함이 필요하듯,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숱한 시행착오와 지난한 숙련의 과정, 땀으로 점철된 감각의 숙달을 기꺼이 감내하는 작가들. 그들이 피워낸 247송이의 공예꽃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마주한 우리 모두에게 향기롭고 편안한 위로를 선물하는 감성의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좋아하는 것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듭니다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공예'라는 하나의 길에서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이들이 개인으로 또는 팀으로 자신의 작업 과정과 작품,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9일부터 16일까지 생활문화 원데이클래스 '겨울 낭만! 창고'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동부창고 일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리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산타 케이크, 쿠키 만들기) △손뜨개질(목도리 뜨개질) △가죽공예(가죽 가방 만들기) △조명액자(캔버스 조명액자 만들기) 등 겨울 감성 가득한 5개 분야 총 9개 강좌로, 모집인원과 대상 연령·재료비는 강좌별로 상이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동부창고 공식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청주문화재단은 "겨울로 성큼 다가선 11월, 동부창고 생활문화 원데이클래스와 함께 따뜻한 감성과 낭만으로 겨울 차비하시면 좋겠다"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안전한 클래스를 운영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1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누림투어 '콘텐츠 오감산책'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누림투어는 청주의 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을 직접 방문·소개하고 지역민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총 7명씩 사전접수를 받아 3회로 기획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운영했다. 투어코스는 가람신작·대성비디오·Y홀·지지구구이다. △가람신작-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 운영 △대성비디오-대성로 거점 제작 무성영화 '평화이용원' 상영 △Y홀- 달마다 주제가 있는 음악 감상 △지지구구-캐릭터 음식 연속촬영 기법을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각각 진행했다. 재단은 누림투어를 통해 코로나19사태의 영향으로 활동기회가 감소한 콘텐츠 창작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민주도형 문화활동으로 열린 휴식·문화공간 체험을 제공했다.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사업은 내년에도 일상이 문화가 되는 공간으로 커뮤니티 장을 확장하고, 대상을 확대한 콘텐츠 중점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